아버지 죄송합니다.ㅠㅠ담부턴 안그럴꼐요! 사랑해요♥

Grandeur TG2007.12.29
조회1,241

안녕하세요~!

네이트를 시작하고 톡을 즐겨보는 건전한 예비 대학생 입니다.

맨날 톡을 즐겨보다 어제 있었던 일을 얘기 해볼까 해서 이렇게 몇자 적어 봅니다.

제가 못배운놈이기 때문에 `ㅡ`;; 그냥 편히 글을 적어 보도록 할꼐요ㅋㅋ

흠..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이제 한창 제한된게 풀리게된 나이 술집과 담배 차 이런거 모두 제한된게 풀리자나요..

제 친구중에 차에 관심이 많은 놈이 있어요ㅋ

그놈은 어릴때 부터 부모님차를 한번씩 빼서 가치 놀고 제가 경주에 살다 보니..

포항 북부나 보문 , 대구 뭐 감포 이런곳에 많이 놀로 댕겼죠..

하지만.. 무면허.. 그렇기 때문에 짭새들이 음주단속이 끝나는 늦은 시간이나 겨울방학때

많이 빼서 놀앗죠.

그러던 어느날.. 저두 한번 아버지 차를 빼고 싶다는 생각이 문뜩 드는거에요.

그래서 요 몇일 맨날 아버지 차를 뺏어요..

신나게 놀앗죠. 운전대를 잡아보니..신기하기도 하고..

그런데...어제...일이 터진거에요

아버지 께서 모임가셔서 술자리를 가지시고 늦게 오실줄 알고 아버지 차를 빼서

친구들집에 가서 애들을 태우고 마지막 한친구.. 차를뺀다길래 기다리고 있는데..

전화 벨이 울리는 겁니다..

딱보니 아버지..후덜덜..

순간전 얼음이 되고 제친구들도 경직이 되서 이걸 받아야 하나 말아야하나..

순간 머릿속에 수만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일단 안받으면 이상하니.. 전화를 받앗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하신거더군요.

하지만 어머니께서도 아시더라구요.. 아버지 차빼서 놀로간걸..

아빠 많이 화낫다고.. 빨리 와라고 어디냐고 조심해서 와라구..

그래서전 황급히 주차장 가기 전에 친구들을 내려 놓고 주차장에 드러서는순간..

어머니께서 서계시더군요..

일단 전 주차를 하고 어머니와 가치 집에 드러서는데

형이 한소리 하더군요..

이놈이 미쳤나 형이 뭘로 보이나 하구요..

전 순간 얼음이 됬었어요 ㅠㅠ

그리구 큰방에 가서 어부지앞에 무릎꿇고 잘못했다구 하니.

이건 국가 적으로 니가 잘못한거라고 무면허로 차탈 생각을 어떻게 했냐고

면허가지고도 차타도 위험한데 무면허로 차탈 생각을 어떻게 했냐고..

집안 말아 먹을일 있냐면서요..평소때의 아버지의 모습은 사라지고

많이 화가 나셧는지.. 왜 아버지 맘을 몰라주냐고 아버지도 다 생각이 있다면서

니가 대학교 들어가면 차 면허 따게 해주고 군대 갓다 와서 차를 몰던 뭐를 하게 해준다면서

계획이 있는데 니가 그렇게 아버지나 어머니를 이렇게 배신할수 있냐면서

제가 한때 오토바이에 미쳐서 타다 사고도 많이 나고 넘어지기도많이 넘어 졌거든요.

그때 얘기를 하시는데..

니가 오토바이를 타고 싶다고 했을떄 아버지도 어릴때 오토바이 타봐서

이해 못하는건 아니라면서 니가 타고 싶다고 했을때 경주에서 정말 멋찌게

경주에서 최고로 만들어 주고 싶은 맘도 굴둑 같앗다고 하시더군요..

250cc400cc750cc 그딴거 말고 제대로된 1000cc나1300cc가튼 것도

타게 해줄수 있다면서... 그런데 그게 밥먹여주냐면서 니가 그걸로

경주 최고가 되서 밥먹고 살수 있냐면서요. 이 좁은 경주땅에서 그딴걸로 밥먹을수 있냐면서.

아주 많은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떄서야 알게 됬어요 . 아버지가 얼마나

날 생각 해주시는지.. 저희 아버지께선 교육은 어머니한태 많이 맡기시는 편이라.

저한태는 그냥..무관심하고 그냥..아버지라는 존재감뿐..돈벌어 오시고.. 옷사주시고..필요 한거 있다하면

사주시는 정도로만.. 그런데 어제서야 아버지 맘을 알게 된게 너무나 후회가 되네요.

후.... 제가 무릎꿇고 있으니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이런 모습 보기 싫다며 어서 가서

자라고 하더라구요.. 전 일단 나와 화장실가서 엄청나게 울었습니다. 정말 후회되더라구요.

왜 그 순간을 못참고 아버지게 사실대로 면허 따고 싶다고 차한번 몰아 보고 싶다고

순간 욱한걸 못참고 ㅠㅠ

오늘아침에 일어나니 아버지 께서 문짜가 하나 와있더라구요!ㅋㅋㅋ

내용이 XXX아들 아버지가 너무 너무 많이 사랑한다. . .이렇게요.

이문짜 보고도 한참 많이 울었습니다 ㅠㅠ  

아버지께 배신감 안겨 드린거 ! 정말로 죄송하구요!!

이제 정말로 착한 아들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ㅠㅠ♥

(아그리구..아버지께서 제가차탄거 다아시고 계셧다던군요..브레이크도 옛날만도 모하고

반브레이크 잡히고 ㅠㅠ 그러시면서..)

 

길고 재미 없는글 여기까지 읽어 주신분들 감사 합니다!!

좋은 하루 행복하세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