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광쟁이 남자 감당하기 힘드네요..

짤라버릴라!!2007.12.31
조회1,039

제겐 나이차이가 좀 나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그런데 이남자.

포근하게 여잘 감싸줄줄 모르는 성격이더군요.

저는 나이도 그쪽이 한참많고 해서 오빠답게 듬직한걸 기대했거든요.

근데 이건 뭐,,

 

제가 아프다고 하면 걱정해주고 챙겨주는게 아니라 짜증부터 앞서고 나몰라라~하고,

그저 자기 몸만 떠받들고 위해주길 바라는군요-_-이제 지칩니다..

저는 독감걸려서도 같이 대학로로 어디로 돌아다니고,

뭐 제 성격이 그래요. 아프다고 옆사람 신경쓰이게 막 어리광피고 그런 성격이 아니라서요.

그랬더니 이젠뭐 제가 철인인줄 아나봐요ㅋㅋ

 

게다가 특별한날 전날밤에는 갑자기 병에 걸리는건 무슨 현상일까요?

아픈것도아니고 아플것 같아서 내일 못만나겠다니 나 참.............................

저는 아파도 걍 참고 만날껀 만나는데 비해서, 조금이라도 자기 컨디션 안좋을꺼같으면

아예 집에서 나가면 죽는줄 아나봅니다. 엄살 대마왕 이예요ㅠㅠ

 

아니면 그냥 만나러 나오기 귀찮은걸지도 모르겠군요ㅋ

 

워낙 계산적이고 이기적인 면을 자주 봐서, 이젠 막 답답해집니다..

저는 좀 씩씩하고 듬직한 남자가 좋은데, 어리광쟁이에 엄살쟁이에 전혀 듬직함 없는 이사람..

남자친구가 있어서 더 외로운 연말이군요-_-ㅋㅋㅋ

 

이천칠년 마지막날과 이천팔년 첫날을 나홀로~~~~~

이럴때면 서럽고 스트레스받아서 눈물이 나려합니다-_ㅠ

 

아..그냥 다 툭터놓고 따지고 헤어지고싶은 충동도 자꾸 비집고 나오려고 하고..

그간의 정과 좋을때를 생각하면 또 참..마음이 더 괴롭네요ㅜㅜ

 

 

많은분들의 경험담과 조언 부탁드릴게요~~새해복 많이받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