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날 만난 최악의 남자.

귀여운척21년2008.01.01
조회5,914

이게 왜 헤드라인 에 걸려있는거죠 진짜 깜짝 놀랐어요 거의다 악플이 많네요.

제 실수도 있네요..그때 어떻게서든 택시를 타고 갔어야 했는데 돈은없지..엄마는

그때 전화도 안받으시지..... 정말 미치겠더라구여 ..그래서 그오빠한테 다시 연락 한거구여..

저 dvd방도 태어나서 그날 처음 가본거입니다. 대충 친구들한테 어떠한곳이라

이야기는 들었지만 제가 처신을 잘하면 됀다 생각하고 계속 거부하다가 간거거든요..

정말 아무일도없엇고 그런 조짐도 보이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제 질문의 요지는

하루종일 그 언니들의 농담도 그렇고 그오빠가 그농담을 듣고도 가만히 있는게

진짜 저를 쉬운 여자로 생각해서 그런건지.. 클럽에서 만나면 다 그런가요?

전 여자가 처신을 잘하면 됀다고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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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2008년 해가 떴네요 .오늘로 21살....아 어색해..21살된

소녀이고픈 여자입니다.

몇일전..그니까 작년이라고해야돼겟네요

 

길이 조금 많이 길어요!!그날 그 진상 남자분이 하루왼종일 진상이셔서!!

 

 

친구가 남친이 생기는 바람에 24일날 혼자 보냈어요..

그리구 다음날 25일날 예전에 클럽 태어나서 두번째 간날 만난 남자가 만나자고 하더군여.

어차피 집에서 25일날 있는것보다 나가서 크리스마스 느낌도 날겸!! 나갔습니다.

사람들은 남자 외모부터 따지잖아요 전 사실 외모 보단 성격이나 스타일같은걸 먼저 봅니다.

제가 못났기때문에 남자 외모 안따집니다!

밖에서 만난건 처음이고 또 제가 남자와 단둘이서 다니는게 정말 1년만인 일이라

무척 설레어서 잔뜩 치장을 하고 갔습니다. 그 남자분도 클럽에선 스트릿?패션을 입으셧는데

그날은 세미쪽으로 입으셧더라구여~ 뭐 스타일은 정말 멋잇었습니다.

기분좋게 아..나도 남자랑 데이트란걸 해보는구나 하고 일단

술집을 들어갔습니다. 술이 한잔 한잔 들어가며 이야기를 하는데

그 남자분..말이 너무 많습니다.. 23살 저보다 3살 많으시구여

말 이 정말 너무 심하게 많으셨습니다.

저도 말 많이 하는 스타일인데..그렇게 말 많이 하는 분은 처음 봤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일하는 곳에서 별명이 이뭐병? 어병추? 이걸로 통한답니다.

이유도 알려줍니다. 이뭐병은 이런 뭐 병신도아니고 이런뜻이엿나?

어병추는 여기 병신 하나 추가요 라는 뜻이랍니다. 정말 재미없지만 웃어주었습니다..

그날 한 9시에 만났기에 시간은 금방 늦어졌죠. 그런데 대뜸.. 이거 먹고 노래방 가자~

무슨노래 좋아해? 라고 합니다..

그럼 단둘이 밤을 새자는 뜻이잖아요^^ 처음 만나자마자 밤을 샌다구여?

그래서 제가 정중히 거부했죠..  그때 시간이 11시 40분정도..

"오빠 노래방은 다음에 가요^^..이럴줄알았으면 제가 일찍 올걸 그랬네요..죄송해요.."

그랬더니 흔쾌히 알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리를 금새 일어날기미가 안보입니다.

또 말문이 터져서 계속 말을 하시길레 제가 가방을 메고 나가자는 제스처를 보이니까

그제서야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계산할때 저도 만원 보탰구여 .

그리고 지하철까지 걸어갔는데..12시 쫌 넘은 시간인데 지하철이 끊겼지 뭡니까?^^..

택시비도 없고 택시 타도 너무 거리가 멀었거든요..

전 구로살고 만난곳은 동대문!!...

그분이 동대문에서 일하셔서..

아..하는수없이...그오빠와 노래방을 갔습니다.

노래도 부르고 서비스도 많이 주시고 그런데 도중도중 제 손을 잡으시는겁니다..

허허..그래서 전 괜히 핸드폰 문자 보내는척하면서 빼내고..그랬죠 그러다가

제가 노래를 부르는데 제 무릎에 기대서 잠을 자는거에요 손을 또 잡고.

아이 이상한 분위기 그래서 제가 괜히 뒤척이면서 오빠를 깨웠죠 ㅎㅎ

그리고 나와서 할게없으니까 자기 자신이 일하는 곳에 구경 가잡니다.

할것도없으니 갔죠

야간 근무 하시는 언니분들이 제게 아 여자가 아깝다~~ 이러면서 장난 멘트를

해주시구 그랬어요 그런데 더 충격적인거..

어떤 언니 한분이" 야 너 그러다 꼬추 까매져~~ "

전 처음에 무슨 뜻인지 몰랐어요 자세히 생각해보니까 저랑 그오빠랑 잔 사인줄

알고 그런건가요? 게다가 더 충격적인건 " 야 어느 모텔 갈거냐? "

이런식의 장난 섞인  그 언니 말과 더불어 " 아니 여자분 뭐가아쉬워서 얘를 만나~

얘 꼬추가 큰가?" 이러는겁니다...........아무리 장난이라도 그럼 그 오빠는옆에서

아 그런 장난 하지마 라고해야돼는데 웃으면서 그언니들이랑 장난만 칩니다.

그언니는 계속 " 야 너 꼬추 까매진다니까?? 좀 그만해 여자가 얼마나 바뀌는거야"

이러고....그리고 제가 담배를 안피웁니다.

근데 이오빤 계속 왼종일 제게 연기를 내뿜고 제가 손으로 연기를 휘저으면 그제서야

아 미안 이럽니다. 저이런남자 처음봤습니다.

그리고 조금있다가 나왔는데 그오빠가 이럽니다.

" 야 아까 들었지? 내가 더 아깝다는소리" 그래서 제가 "네?"했더니 그 누나들이

작게 야 너가 더 아까워~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저보고 아깝다고 한건 장난이랍니다.

근데 그걸 정말 진지하게 이야기 하시길래 제가 계속 웃었습니다.

비웃는거 아니냐고..오빠가 그랬지만 아니라고 아 오빠가 더 아깝다고 맞다고 해주었죠.

그리고 길거리에 토스트 파는곳이 있길래 제가 토스트 먹자고 제가 사드린다고

해서 샀습니다. 근데 기다리는 도중에 오빠가 영화 보러 가자는데요..

전 이시간에 영화관이 있나..하고 일단 네 ..라고 했어요

그런데 디비디 방 가자고 작게 말해주더라구여??제가 진짜 소스라치게놀라며

네?? 아 ..이러면서 토스트를 들고 걸었죠 오빠가 무슨영화 좋아해? 라고하며

먼저 트렌스포머볼래? 라고 합니다.

제가 그걸 못봐서 보겠다고 했져 그런데 좀 찜찜해서

아 오빠 근데 제가 디비디방 한번도 안가봐서 그런데..

안가면 안되겠냐고 차라리 클럽 가자고했어요 디비디 방보단 클럽이 더 낫다는 생각에.

오빠가 아 오바야 라고 하면서 디비디방 으로 가더라구요?

아 제가 가는 순간까지 아..진짜..아..이러면서 계속 아 제친구들이 여기서 좀..아..

이런식으로 저혼자 횡설수설을 했죠.

그런데..거기서 완전 정떨어진게

카운터에 트랜스포머여  그리고 얼마에요? 하니까 카운터직원이 2만원이라합니다.

전 주위를 살피면서 두려움으로 떨고있었죠.

그런데 이오빠가 갑자기 5초정도 직원을 째려보더니 정색을 합니다.

장난하세요? 뭔 2만원이에요 라고하니까 크리스마스라서 2만원이에요..

라고 하니까. 지금 25일 지났다고 새벽인데 뭔 2만원이냐 합니다.

그러더니..더 충격적인건..내가 여기 몇번을 왔는데 여기 만 삼천원이잖아요.

라고 합니다. 순간 벙찐 표정으로 오빠를 바라보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무슨 방에 쇼파가 전체입니까.. 너무 비좁고..

전 벽에 딱 달라 붙은채 구두도 안벗었습니다. 그오빠가 자기 발냄새 심할거라고

했는데 정말 심하시더라구요. 막혀있는 공간에 숨막혀서 토스트도 못먹었습니다..

다행히 오빠는 잠자시더라구요 코도 고시고 전 영화에 몰두하면서 재밋게

봤습니다..근데 중간 중간에 깨셔서 제 손을 잡으시더라구요????????????

아 이건 또 갑자기 무서워져서 손을 얼른 빼서 머리 먼지고 그랬죠 자꾸 제게 기대려고 하니까

더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다 끝나고 한 5시 반정도 됬어요 엄마한테 전화와서

동대문이라는거 사진으로 찍어오라고해서 찍고 집에 가는 전철에

오빠가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합니다.

제가 아 당황스럽네요 라고 하니까

그렇겟네..근데 그래도 진지하게 만나보자..사귀는게 아니고

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니라고..좀더 연락 해보구 생각해보겠다고 했죠.

집에와서 친구한테 아..피곤하다 나 자고일어나서 전화할게 자갸

라고 보냈는데 모르고 그오빠한테 보냈더라구요

오빠는 분명 다른 남자한테 보낸줄 알겠져.

하지만 그날 크리스마스는 최 악이였습니다.

안그래도 엄마가 크리스마스라고 머리도 이쁘게 고데기도 해주고 그랬는데

정말 짜증나는 하루였습니다.

..일목요연하게 쓰지 못했지만

악플은 자제 부탁 할게요..그저 제가 그날 너무 짜증나서 여기에 투정이라도 부리고

갑니다..

제가 쉬운 여자라고 생각해서 그런걸까요?

전 옷차림 매무새도 단정했구요. 행동도 그리고 담배도안피우고요

제가 디비디방을 같이 가서 그렇게 보는건지...클럽에서 만나서

그런건지....기분이 안좋네요..ㅡㅡ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