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저희 오빠의 전투력은 무한대라고 했었죠? 며칠전 레이싱걸 여인네를 꼬시는-_-;; 쾌거를 얻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음...... 제 머리 크기는 오빠의 1.5배 이고-.-골격 자체가 큽니다ㅠ.ㅠ 오빠는 꽃미남이란 소리 듣는데 저는 귀엽단 소리만 아주 가끔 듣습니다. 아시죠? 안 이쁠때 상처 받을까 귀엽다고 한다는거?ㅡ.ㅡ;;
쌍커플이 겹겹인 아빠 쌍커플 못 물려받고. 아빠 큰키도 못 물려받고 엄마 오똑한 코도 못 물려받고. 저는......악성유전입니다ㅡ.ㅡ;;;;;;;;;;;;
그래도 절대 안되는건..저의 몸치 탈출..--; ------------------------------------------------------------ 수요일 아침. 그를 처음 만난건.쌀쌀한 월요일이었고. 두번째 만남은 그 다음주 화요일. 그리고 바로 다음 날인 오늘. 바로 수요일이다.
내 메모리는 휘발성이라..다 날아가는 편인데. 왜 그 남자에 대한 것은 하나씩 다 기억이 날까.. 어떤 곳에서 만났었는지. 어떤 옷을 입었었는지. 어떤 이야기를 했었는지. 그 남자와 나는 근 3개월간 10번 정도 만났을 뿐이라서. 그럴지도..^^
약간 바람이 부는 수요일. 그 사람과 명동에서 만났다. 그 사람의 특징이라고 하자면. 약속이 있는 날. 30분 전쯤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한다. 세번의 만남. 늘 그와 만나기 30분 전 통화를 했고. 그 날 역시 난 그 사람의 전화를 받으며 명동으로 가고 있었다. 이것은 약속을 잊었는지에 대한 확인이라기 보다. 그 사람 나름의 매너다. 남자분들...써먹어라. 30분 전도 좋고 한시간 전도 좋다. 상대를 재촉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낚시대를 드렸으니. 고기는 알아서 낚으시라.
택시에서 내려서 고개를 들어보니. 그는 기둥에 기대어 담배를 피고 있다. 나는 담배 피는 남자가 싫다. 좀더 명확히 말하자면 담배가 싫다. 하지만. 담배 피는 그는..... 왜 좋았을까?
음..솔찍히 말하자면 나는 이때까지도 내가 이 남자에게 어떤 마음인지 몰랐다. 지금 돌아보니 두번째 만남부터 호감이 있었다는것을 안것 뿐이지. 그 때는 내 마음을 나도 몰랐다.
이번 만남은 단순히 둘의 만남이라기 보다. 그 사람의 일과 관련된 행사였다. 그곳에는 그 사람과 원래 친분이 있는 사람들도 많았고. 일로 인해 인간관계를 확장할 필요가 있는 장소였던거 같다. 4시간 가량의 행사가 끝날 때까지 소외당하는 느낌을 저버릴수가 없었고. 그런 생각이 고개를 들적마다 행사 자체를 즐기려고 애썼다. 꽤나 흥미로운 행사임에는 분명했다. 난 그 때부터 그의 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 남자가 바람둥이라는 말. 모든 사람을 챙기려고 애쓰는 것도 있고. 그것이 대부분 여자라는것. 그리고 새로운 사람을 알게되면. 원래 알던 사람이 옆에 있음을 전혀 인지를 못한다는것. 남자는 남자가 제일 잘안다. 그 분의 말을 믿었어야 했다. -4편의 그 아는 형.-_-;; 쿵...........!! 당하는 입장에선 그 친절한 남자의 무관심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충격이다. 특히 내가 설곳 없는 그 사람의 일과 관련된 행사에서는..
행사를 마치고 나왔을 때. 그 남자는 내게 결정타를 날렸다. "너 먼저 가라. 저기 건널목으로 건너가면 될꺼야." 그리고 횡..하고 사.라.졌.다. ..............??!!!................. 나도 자존심이 있지 이게 뭐냔 말이다. 집으로 터덜거리며 돌아오는 길. 디카에 잔뜩 찍은 행사 사진들을 확인하며.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던 그의 옆모습. 하나뿐인 사진을 삭제했다.
전화 통화도 없이. 문자도 없이. 메신저에서 대화도 없이. 그렇게 2주가 흐르고 있었고. 그 남자의 생일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 전에도 연락을 자주하던 사이는 아니다. 친구는 한마디로 말하더라. "친한 사이가 아닌거네 뭐..ㅡ.ㅡ;;") 그는 동호회의 시삽이다. 그리고 그 남자는 자기 생일 가까운 주말에 생일 벙개 공지를 올렸다.
추웠던 날씨가 풀려가며 그 사람에게 생겼던 안 좋은 마음은 봄바람과 함께.. 모두 사라지고 있었다.
문제는 그 생일 벙개 날이 내가 활동하는 오케스트라의 봄 연주회 날이었다. 봄 연주회 때는 연주에 서지 않았지만 참석하지 않는다는 것은 좀 애매한... 그러나 난 그 시간 케익과 선물을 들고 약속 장소로 가고 있었다. (일급 비밀이다-_-;;) 나같은 여자도 참 문제다. 사람 좋아하면 눈에 보이는게 없다. 이런 여자..주변 사람들 피곤하다.-_- 나도 안다. 그래서 뜯어 고치는 중.
약속시간 5분전. 그곳엔 그 남자가 담배를 피며 서 있었다. 큰 키. 하얀 얼굴. 그는 잘생기지는 않았지만 어디서든 눈에 띠는 사람이다. 얼굴으 보는 순간 난 연주회 장이 아닌 그곳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 하게 되었다.
"오빠.." ----------------------------------------------------------- 요새 제가 아는 남자들이.. 가만 앉아서 남자 뜯는 여인들을 신.랄.히. 욕하더군요. 뒷다마를 깐다고 하죠-_-;; 여자분들.. 가만 있어도 남자들이 잘 사줍니다. 그런데 사달라고 칭얼거려서 욕먹지 마시고. 영화 보여주면 음료수만이라도 사는 센스 좀 발휘합시다. 뭐가 부족해서 욕을 먹나요?^^
무척 5
출처:http://cafe.daum.net/littlebohemian
전에 저희 오빠의 전투력은 무한대라고 했었죠?
며칠전 레이싱걸 여인네를 꼬시는-_-;; 쾌거를 얻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음......
제 머리 크기는 오빠의 1.5배 이고-.-골격 자체가 큽니다ㅠ.ㅠ
오빠는 꽃미남이란 소리 듣는데
저는 귀엽단 소리만 아주 가끔 듣습니다.
아시죠? 안 이쁠때 상처 받을까 귀엽다고 한다는거?ㅡ.ㅡ;;
쌍커플이 겹겹인 아빠 쌍커플 못 물려받고.
아빠 큰키도 못 물려받고
엄마 오똑한 코도 못 물려받고.
저는......악성유전입니다ㅡ.ㅡ;;;;;;;;;;;;
그치만 분명한건.
저희 오빠의 전투력이 지금처럼 상승하기까지
부단히 노력했다는거죠.
모두 화이팅^^!!
그래도 절대 안되는건..저의 몸치 탈출..--;
------------------------------------------------------------
수요일 아침.
그를 처음 만난건.쌀쌀한 월요일이었고.
두번째 만남은 그 다음주 화요일.
그리고 바로 다음 날인 오늘. 바로 수요일이다.
내 메모리는 휘발성이라..다 날아가는 편인데.
왜 그 남자에 대한 것은 하나씩 다 기억이 날까..
어떤 곳에서 만났었는지.
어떤 옷을 입었었는지.
어떤 이야기를 했었는지.
그 남자와 나는 근 3개월간 10번 정도 만났을 뿐이라서.
그럴지도..^^
약간 바람이 부는 수요일.
그 사람과 명동에서 만났다.
그 사람의 특징이라고 하자면.
약속이 있는 날.
30분 전쯤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한다.
세번의 만남.
늘 그와 만나기 30분 전 통화를 했고.
그 날 역시 난 그 사람의 전화를 받으며 명동으로 가고 있었다.
이것은 약속을 잊었는지에 대한 확인이라기 보다.
그 사람 나름의 매너다.
남자분들...써먹어라.
30분 전도 좋고 한시간 전도 좋다.
상대를 재촉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낚시대를 드렸으니. 고기는 알아서 낚으시라.
택시에서 내려서 고개를 들어보니.
그는 기둥에 기대어 담배를 피고 있다.
나는 담배 피는 남자가 싫다.
좀더 명확히 말하자면 담배가 싫다.
하지만. 담배 피는 그는.....
왜 좋았을까?
음..솔찍히 말하자면 나는 이때까지도
내가 이 남자에게 어떤 마음인지 몰랐다.
지금 돌아보니 두번째 만남부터 호감이 있었다는것을 안것 뿐이지.
그 때는 내 마음을 나도 몰랐다.
이번 만남은 단순히 둘의 만남이라기 보다.
그 사람의 일과 관련된 행사였다.
그곳에는 그 사람과 원래 친분이 있는 사람들도 많았고.
일로 인해 인간관계를 확장할 필요가 있는 장소였던거 같다.
4시간 가량의 행사가 끝날 때까지
소외당하는 느낌을 저버릴수가 없었고.
그런 생각이 고개를 들적마다 행사 자체를 즐기려고 애썼다.
꽤나 흥미로운 행사임에는 분명했다.
난 그 때부터 그의 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 남자가 바람둥이라는 말.
모든 사람을 챙기려고 애쓰는 것도 있고.
그것이 대부분 여자라는것.
그리고 새로운 사람을 알게되면.
원래 알던 사람이 옆에 있음을 전혀 인지를 못한다는것.
남자는 남자가 제일 잘안다.
그 분의 말을 믿었어야 했다. -4편의 그 아는 형.-_-;;
쿵...........!!
당하는 입장에선 그 친절한 남자의 무관심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충격이다.
특히 내가 설곳 없는 그 사람의 일과 관련된 행사에서는..
행사를 마치고 나왔을 때.
그 남자는 내게 결정타를 날렸다.
"너 먼저 가라. 저기 건널목으로 건너가면 될꺼야."
그리고 횡..하고 사.라.졌.다.
..............??!!!.................
나도 자존심이 있지 이게 뭐냔 말이다.
집으로 터덜거리며 돌아오는 길.
디카에 잔뜩 찍은 행사 사진들을 확인하며.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던
그의 옆모습. 하나뿐인 사진을 삭제했다.
전화 통화도 없이.
문자도 없이.
메신저에서 대화도 없이.
그렇게 2주가 흐르고 있었고.
그 남자의 생일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 전에도 연락을 자주하던 사이는 아니다.
친구는 한마디로 말하더라.
"친한 사이가 아닌거네 뭐..ㅡ.ㅡ;;")
그는 동호회의 시삽이다.
그리고 그 남자는 자기 생일 가까운 주말에
생일 벙개 공지를 올렸다.
추웠던 날씨가 풀려가며 그 사람에게 생겼던
안 좋은 마음은 봄바람과 함께..
모두 사라지고 있었다.
문제는 그 생일 벙개 날이
내가 활동하는 오케스트라의 봄 연주회 날이었다.
봄 연주회 때는 연주에 서지 않았지만
참석하지 않는다는 것은 좀 애매한...
그러나 난 그 시간 케익과 선물을 들고 약속 장소로 가고 있었다.
(일급 비밀이다-_-;;)
나같은 여자도 참 문제다.
사람 좋아하면 눈에 보이는게 없다.
이런 여자..주변 사람들 피곤하다.-_-
나도 안다. 그래서 뜯어 고치는 중.
약속시간 5분전.
그곳엔 그 남자가 담배를 피며 서 있었다.
큰 키. 하얀 얼굴.
그는 잘생기지는 않았지만 어디서든 눈에 띠는 사람이다.
얼굴으 보는 순간 난 연주회 장이 아닌
그곳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 하게 되었다.
"오빠.."
-----------------------------------------------------------
요새 제가 아는 남자들이..
가만 앉아서 남자 뜯는 여인들을
신.랄.히. 욕하더군요.
뒷다마를 깐다고 하죠-_-;;
여자분들..
가만 있어도 남자들이 잘 사줍니다.
그런데 사달라고 칭얼거려서 욕먹지 마시고.
영화 보여주면 음료수만이라도 사는 센스 좀 발휘합시다.
뭐가 부족해서 욕을 먹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