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자면 너무 길지만 제 아버지는 성격적으로 심각하게 모나셔서 엄마, 제 친오빠, 저 뿐만 아니라 동네 사람들조차도 아빠를 싫어할 정도입니다. 폭력적이고 빈번한 비속어 사용은 물론 엄청난 억지에, 타협이라고는 도무지 되지 않는 성격이세요. 그냥 완고한 타입의 가부장과는 다른 분입니다. 그런 아빠의 성격과 외모를 많이 닮아 저는 어릴때부터 너무나 큰 짐이 있었습니다. 외가쪽에서도 친가쪽에서도 아빠를 많이 닮은 저를 너무 싫어했었죠. 하다못해 아빠의 누나들인 고모들께서도 아빠를 피할정도로 아빠는 굉장하시거든요; 오빠와 저때문에 마지못해 하루하루를 견디며 아빠와 살고 계시는 엄마. 엄마께서는 제가 어릴때부터 끊임없이 아빠처럼 되지 않기를 바라셔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고 저는 그런 상황들로 인해서 물론 아빠와는 굉장히 다른 성격이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아빠처럼 조금이라도 행동할까봐 굉장히 신경을 많이쓰고 신기하게도 외모도 커가면서 아빠랑 닮았다는 소리는 전혀 듣지 않고 엄마랑 똑같이 생겼다고들 하시더라구요 근데 제가 머릿속에 생각이 너무 많고, 천성적으로 타고난 성격들을 모조리 뜯어고치려는 그 강박관념때문인지 우울증이 점점 심해져서 지금도 병원을 다녀요. 정신과 선생님들께서도 아빠가 문제가 많다는걸 아시죠 ㅠㅠ.. 아 엄청나게 긴 이야기들을 간추리려니 횡설 수설에 정말 뭐가 뭔지.. 너무 답답해서 톡에 글을 올리네요 생각이 너무 많아서.. 잘 해야한다, 분발해야한다 생각하고 이런 저런 상황들로 인해서 제가 지금 주춤 할때도 아니고 주변 사람들도 저를 기다려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그런데 자꾸만 사는건 너무나 무서워지네요 친구들 앞에서도 태연한 척 웃으려고 하지만 자꾸만 말이 없어지고 아무것도 재미가 없고 집에 있으면 답답해서 미쳐버릴 것 같고요 누군가를 만나는 것도 싫지만 혼자 있는 것 또한 지독하게도 싫어요 아무런 느낌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슬프고 우울한 느낌뿐? 아 ㅡㅡ 내일이 오는게 무서워요. 아..
태연한듯 하지만, 사는게 무서워요.
말하자면 너무 길지만
제 아버지는 성격적으로 심각하게 모나셔서
엄마, 제 친오빠, 저 뿐만 아니라 동네 사람들조차도 아빠를 싫어할 정도입니다.
폭력적이고 빈번한 비속어 사용은 물론
엄청난 억지에, 타협이라고는 도무지 되지 않는 성격이세요.
그냥 완고한 타입의 가부장과는 다른 분입니다.
그런 아빠의 성격과 외모를 많이 닮아 저는 어릴때부터 너무나 큰 짐이 있었습니다.
외가쪽에서도 친가쪽에서도 아빠를 많이 닮은 저를 너무 싫어했었죠.
하다못해 아빠의 누나들인 고모들께서도 아빠를 피할정도로 아빠는 굉장하시거든요;
오빠와 저때문에 마지못해 하루하루를 견디며 아빠와 살고 계시는 엄마.
엄마께서는 제가 어릴때부터 끊임없이 아빠처럼 되지 않기를 바라셔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고
저는 그런 상황들로 인해서 물론 아빠와는 굉장히 다른 성격이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아빠처럼 조금이라도 행동할까봐 굉장히 신경을 많이쓰고
신기하게도 외모도 커가면서 아빠랑 닮았다는 소리는 전혀 듣지 않고
엄마랑 똑같이 생겼다고들 하시더라구요
근데 제가 머릿속에 생각이 너무 많고, 천성적으로 타고난 성격들을
모조리 뜯어고치려는 그 강박관념때문인지 우울증이 점점 심해져서 지금도 병원을 다녀요.
정신과 선생님들께서도 아빠가 문제가 많다는걸 아시죠 ㅠㅠ..
아 엄청나게 긴 이야기들을 간추리려니 횡설 수설에 정말 뭐가 뭔지..
너무 답답해서 톡에 글을 올리네요
생각이 너무 많아서.. 잘 해야한다, 분발해야한다 생각하고
이런 저런 상황들로 인해서 제가 지금 주춤 할때도 아니고 주변 사람들도
저를 기다려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그런데 자꾸만 사는건 너무나 무서워지네요
친구들 앞에서도 태연한 척 웃으려고 하지만 자꾸만 말이 없어지고
아무것도 재미가 없고 집에 있으면 답답해서 미쳐버릴 것 같고요
누군가를 만나는 것도 싫지만 혼자 있는 것 또한 지독하게도 싫어요
아무런 느낌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슬프고 우울한 느낌뿐? 아 ㅡㅡ
내일이 오는게 무서워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