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방학이라 게시판에 들어와 봤다가 배우자 혹은 사랑하는 사람과 학벌, 가정환경등의 차이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보여서 몇자 적습니다. 저는 현재 미국이 한 경영대(미국에서 1,2위 정도합니다.)에서 공부중이고요, 요즘 취업이 어렵다지만 미국에서도 전공별로 5위안에 들어가는 학교 학생들은 취업여부가 아니가 starting salary가 얼마냐가 중요할 뿐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보통 학부졸업하고 7만불 정도에서 시작하는거 같네요. 반면 제 동생은 그냥 고등학교 졸업하고 직장생활 시작해서 지금은 4대그룹중 한 회사의 본사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공부를 결심하게 된 계기도 여기 글쓰시는 많은 분들처럼 좋아하는 여자에게 제가 해 줄수 있는게 별로 없고, 심각한 학벌차와 가정환경의 차이를 경험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제가 만나던 여자친구는 좋은 대학에 부자집 딸이었지만, 저는 정말 내세울게 아무것도 없었고, 마치 세익스피어의 오델로처럼 질투에 눈에 멀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가슴아픈 이별을 경험하고 미국으로 떠나게 됐죠. 적지 않은 나이에 다시 시작한 공부라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성취감도 대단해져서, 지금은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요즘은 꽤 많은 기업체들 인터뷰도 하고 나름 좋은 오퍼도 받았는데, 재밌는건 정작 환경이 좋아지니까 그걸 함께할 좋은 여자가 주변에 없다는 새로운 문제가 생기더군요. 여기에 다시 동생에 대한 부모님의 고민도 시작됐습니다. 저희 부모님 전형적인 한국 부모님들입니다. 어디가든 제 자랑은 많이 하신다고 동생한테 들었는데, 문제는 동생이 고졸이라는게 항상 마음에 걸린다고 하시네요. 제 동생은 원래 공부에 뜻이없었습니다. 본인이 선택해서 상고에 진학했고, 혼자 열심히 해서 직장생활도 일찍 시작해서, 지금의 안정적인 자리까지 이르렀는데, 그 녀석 남자친구가 생겼나봅니다. 서울에 있는 중위권 대학이라고 들었는데, 부모님은 혹시라도 고졸출신 며느리라고 남자쪽 집안에서 무시라도 당하면 어떻게 하냐고 속내를 들어내시더군요. 요즘 계약직도 아니고 4대그룹에 정규직으로 취업하기 많이 힘든데 그 정도면 동생이 비록 대졸은 아니더라도 괜찮을꺼라고 위로해 드렸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중에 한번이라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조건이 상대이성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쟤 얘기들이 진부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제가 지금이라도 다시 5년전으로 돌아갈수 있다면, 전 유학대신에 차라리 그 사람에게 충실할 길을 선택했을겁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그런건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만약 그런 문제로 헤어진다면 그건 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그런 문제로 헤어지게되면 오히려 거기서 끝난걸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그런 사람에게 당신의 평생을 낭비한다는게 더 '비극'이니까요. 얼마전에 선배형 한분을 만났는데 요즘 돈쓸 시간이 없어서 계속 돈이 모인다더군요. 그 형은 뉴욕의 big4에서 일하는데 아마 맥도날드에서 일을 해도 그 형만큼 일하면 그 정도 돈은 벌꺼라고 하면서 우스게 소리를 하는데 남일 같지 않더군요. 조건이란게 완성되면 사랑이 없고, 사랑이 있을때는 부족한 조건들이 너무 많이 보이고... 그래서 인생이 쉽지 않은걸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곁에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시다면 절대 그냥 그 손을 놓지 마세요. 다 가져도 그 사람이 없으면 무척이나 바쁘고 지루한게 인생입니다. 바쁜데 지루하다는 말을 이해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제 심정이나 이글을 십분 이해하시겠네요.^^
조건이란 무엇인가?
오랜만에 방학이라 게시판에 들어와 봤다가
배우자 혹은 사랑하는 사람과 학벌, 가정환경등의
차이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보여서 몇자 적습니다.
저는 현재 미국이 한 경영대(미국에서 1,2위 정도합니다.)에서 공부중이고요,
요즘 취업이 어렵다지만 미국에서도 전공별로 5위안에
들어가는 학교 학생들은 취업여부가 아니가 starting salary가
얼마냐가 중요할 뿐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보통 학부졸업하고
7만불 정도에서 시작하는거 같네요.
반면 제 동생은 그냥 고등학교 졸업하고 직장생활 시작해서
지금은 4대그룹중 한 회사의 본사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공부를 결심하게 된 계기도 여기 글쓰시는 많은
분들처럼 좋아하는 여자에게 제가 해 줄수 있는게 별로 없고,
심각한 학벌차와 가정환경의 차이를 경험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제가 만나던 여자친구는 좋은 대학에 부자집 딸이었지만,
저는 정말 내세울게 아무것도 없었고, 마치 세익스피어의
오델로처럼 질투에 눈에 멀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가슴아픈 이별을 경험하고 미국으로 떠나게 됐죠.
적지 않은 나이에 다시 시작한 공부라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성취감도 대단해져서, 지금은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요즘은 꽤 많은 기업체들 인터뷰도 하고 나름 좋은 오퍼도 받았는데,
재밌는건 정작 환경이 좋아지니까 그걸 함께할 좋은 여자가
주변에 없다는 새로운 문제가 생기더군요.
여기에 다시 동생에 대한 부모님의 고민도 시작됐습니다.
저희 부모님 전형적인 한국 부모님들입니다.
어디가든 제 자랑은 많이 하신다고 동생한테 들었는데,
문제는 동생이 고졸이라는게 항상 마음에 걸린다고 하시네요.
제 동생은 원래 공부에 뜻이없었습니다. 본인이 선택해서
상고에 진학했고, 혼자 열심히 해서 직장생활도 일찍 시작해서,
지금의 안정적인 자리까지 이르렀는데, 그 녀석 남자친구가
생겼나봅니다. 서울에 있는 중위권 대학이라고 들었는데,
부모님은 혹시라도 고졸출신 며느리라고 남자쪽
집안에서 무시라도 당하면 어떻게 하냐고 속내를 들어내시더군요.
요즘 계약직도 아니고 4대그룹에 정규직으로 취업하기
많이 힘든데 그 정도면 동생이 비록 대졸은 아니더라도
괜찮을꺼라고 위로해 드렸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중에 한번이라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조건이
상대이성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쟤 얘기들이 진부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제가 지금이라도 다시 5년전으로 돌아갈수 있다면,
전 유학대신에 차라리 그 사람에게 충실할 길을
선택했을겁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그런건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만약 그런 문제로 헤어진다면 그건 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그런 문제로 헤어지게되면
오히려 거기서 끝난걸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그런 사람에게
당신의 평생을 낭비한다는게 더 '비극'이니까요.
얼마전에 선배형 한분을 만났는데 요즘 돈쓸 시간이 없어서
계속 돈이 모인다더군요. 그 형은 뉴욕의 big4에서 일하는데
아마 맥도날드에서 일을 해도 그 형만큼 일하면 그 정도 돈은
벌꺼라고 하면서 우스게 소리를 하는데 남일 같지 않더군요.
조건이란게 완성되면 사랑이 없고,
사랑이 있을때는 부족한 조건들이 너무 많이 보이고...
그래서 인생이 쉽지 않은걸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곁에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시다면
절대 그냥 그 손을 놓지 마세요.
다 가져도 그 사람이 없으면 무척이나 바쁘고 지루한게
인생입니다. 바쁜데 지루하다는 말을 이해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제 심정이나 이글을 십분 이해하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