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 얼마나 믿으세요?

해바라기2008.01.04
조회274

너무나 가슴이 아파서..  너무나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흐릅니다.

저에겐 너무나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앞으로 제 평생을 함께 하고픈 그런 사람입니다.

 

작년.. 2007년 가을이였습니다.

그날 저희는 저희 커플과 그리고 제친구 커플 또하나 솔로인 친구 한명 이렇게

5명이 공원에 모여서 수다를 떨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때 솔로인 제 친구가 손금을 조금 볼줄 안다며..

저희들 손금을 봐주었습니다.

 

제 친구는 차례차례 손금을 봐주면서 제친구 커플들은 둘다 오래 살고.. 

돈복도 있고 등등.. 아주 좋은 얘기들 뿐이였습니다.  

그리곤 제 손금도 봐주었는데 제 손금은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제친구가 제 남자친구의 손금을 보더니.. 하는 말이..

돈복은 많은데..  갑자기 오래 살지 못한다고 하는겁니다.. 

 

순간 전 너무 놀라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제 남자친구 갑자기 한다는 말이.. 

"나 그런소리 많이 들었다.. 50밖에 못산다고 하던데.."  하면서 웃는게 아닙니까..

순간..  저의 표정은 급 굳어 버렸고..  멍하니..  남자친구의 얼굴을 쳐다보았습니다.

그때부터 전 너무나..  속상한 표정으로 있었고..  제 친구들은.. 

아니다..  그거 믿을거 못된다.. 그냥 재미삼아 본건데.. 그리고 손금을 봐준 친구말이..

내가 무슨 점쟁이도 아니고 머..  내껄 믿냐면서.. 그렇게 절 달래주었습니다.  

 

그래서 전 저때문에 분위기를 망칠수없어 애써 태연한척 하였습니다. 

그렇게 친구들과의 시간을 보내고 그날 저녁..

남자친구랑..  단둘이 공원 벤치에 앉아..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정말..  너무 가슴이 아려오고..  정말 너무 슬펐습니다.

그렇게 저 우는 모습에.. 제 남자친구..

아니다 나 오래 살꺼야..  평생 네곁에서 너 지켜줄꺼야.. 그러면서..

절 안아주는데..  정말 가슴이 미칠듯이 아파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그렇게 지금 시간이 흘러..  3개월이 조금 지난 지금 아직도 한번씩..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정말 오래 살지 못하면 어떻하지..

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인데..  정말 50밖에 살지 못하면 어떻하지.. 하면서 말입니다.

돈복이 많다는 얘기 저한테는 들리지 않습니다.

돈복과 그 사람 생명을 바꿀수만 있다면..  제 생명과 바꿀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파 미칠거 같습니다.

지금 제 남자친구의 사진을 꺼내 들었는데 하염없이 눈물만 흐릅니다..

함께하고 싶습니다.  평생을 함께 행복하고픈 사람입니다.

저하나만 바라봐주고 저만 사랑해주는 그런 착한 사람입니다.

 

제 평생을 받쳐도 아깝지 않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그 사람을 잃을까봐..

너무 슬픕니다...  정확하지도..  신빙성도 없는 그런 이야기를 가지고..

이렇게 가슴 아파하고 눈물 흘리는 제 모습이 바보 같습니다.

정말 너무나 제가 바보 같은거 아는데도 가슴이 아파 미칠거 같습니다.

100년을 함께 해도..  36500일..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인데..

앞으로 함께할 날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파 미칠거 같습니다.

 

어떻해야 할까요..  이런 신빙성도 없는 이야기로 힘들어하는 저때문에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