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바뀌는예단비..여러분의의견을부탁드려요

머양2008.01.04
조회2,580

시부모님되실 분들의 말씀이 자꾸 바뀝니다..너무 머리아파요..

 

앤이랑 8년째 사귑니다. 양쪽 어른들꼐서 저희를 고딩때부터 봐왔습니다

더 오래연예하게됨 질려버릴꺼 같아서 둘다 모은돈 없지만 결혼을 생각해

왔엇고, 남자쪽에서도 올 봄에 결혼시키려고 하십니다.

남자쪽은 중부유층쪽에 속하구요..저희부모님께선 이제 빚은 다 갚앗지만,

아직 모은돈 한푼 없으시고 저같은경우도 빚 갚는데 돈을 어느정도 드린지라

현재 모은돈 700정도 밖에 안됩니다.이런 경제적 사정은 양쪽다 잘 아십니다.

 

갑자기 예정에 없던 앤의 형이 결혼을 했습니다.

 

작년봄에 예비 시부모꼐서 그냥 양장이나 사입게 2백 달라하시고, 가전제품은

필요한것만 해서 시댁에 들어와 살라고 햇습니다.

감사햇습니다. 하지만 시댁에 들어가 살기 시러서 앤을 꼬셧습니다.

 

분가하기로 햇습니다. 시댁근처에 오피스텔빌라가 많은지라, 그곳에 구해서

사는게어떠냐 했는데,

도중에  결혼할 친구를 만나 얘길 햇는데 엄청 저랑 비교되고, 신랑이 중간에서

의견을 잘 얘기 해서 예단생략,혼수반반,결혼식+식대남자쪽부담,,이런식으로해서

총 천만원이 든답니다..충격받아서 지금 능력안되니 결혼 못하겠다고 힘들더라도

더 돈을 모아서 해야겠고 우리부모님꼐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예비시댁에서 전화오셔서 아무것도 필요없고 그냥 둘이 알콩달콩 사는거 보고싶으니

빌라 구해서 살고 빌라옵션이 있으니 필요한것만 딱 사서 살라고..

그러다 몇주뒤,시댁에서 아파트 주신답ㄴ다

시댁소유로 아파트2채가 잇어서 작은평수로 들어가라고 하셧는데

앤이 말하는게, 이왕살꺼면 평수넓고 좋은데서 살자고 했고,, 첨엔 혼수걱정에

작은평수로 얘기 햇엇지만 주변톡톡네티즌들과 다른분들의 의견을 듣자하니 혼수

차이 그닥 나지 않는다고 조금 신경써서 큰평수로 가자고 어른께 말씀드렷어요

 

그러다, 형 결혼식때에 예비시댁에서 친척분들께 저 인사도 다 시키고 올5월에

결혼시킬꺼라하시고,,

 

더이상 가만히 앉아잇을수 없어서 내가 조금 적극적이게 했습니다. 결사모에

체크리스트 뽑아서 앤한테 이런이런게 필요하다는데 그럼 2천이상은 필요하다

그런데 나는 울집에 대출해달라고도 못하겟고 고작 7백잇는데서 울집에서 조금

보태서 하더라도 2천 어렵다. 그러니 예물안받겟고,대신 커플링에 앤시계는 면세점

에서 좋은거 사주겟다햇고,신행안가겠고,간소하게했음

하고 결혼식장은 시댁쪽 손님이 많이 오시니 좋은데서 반반부담하며 하겠다구요

내 생각은 이러한데 앤이 집에가서 부모님이랑 잘 상의해서 얘기해달라고 햇습니다.

 

울집에선 상상도 못하게 내가 혼자서 날뛰고 잇지만, 이게 다 울부모님 부담안줄려고

조정한다 생각하고 칼자루 뻇습니다. 앤이 상의하고 전화 왓네요

 

아무것도 필요 없다던 시댁..

5백 해오랍니다. 그럼 얻어서 더 준다햇나..200백 돌려준다햇나..그러네요

아파트는 앤이랑저랑 능력안되서 안된다고 그냥 빌라 구해랍니다. 달세 부담하신다구요

(시댁근처..어찌보다 무조건 5분거리)

좀 당황햇지만 첨부터 그리생각햇으니 맘 비우고 엄마에게 대충 설명드렷어요

 

10분뒤 , 다시 걸려온 전화

천만원 주고 500백 돌려줄테니 그걸로 결혼식장비+촬영 반반 하잡니다.

그럼 천만원안에 결혼할꺼고, 가전은 어차피 옵션 빌라이니 침대에 티비만 사면되니

간소하게 하는거네 하시면서.. 근데 마니 당황스럽습니다..

아! 이번에 수술하는데 앤이 보태줍니다. 안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마지막으로 울 앤.. 오래 사랑한 정이 잇어서 그렇지, 아직학생이며,(야간대,직장다님)

능력이 그리 좋은편도 아니고 돈 모아둔것도 없습니다.(8년동안같이썻으니)

 

욕하셔도 달게듣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