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행사에 참석 못하게하는 애인

에효2008.01.04
조회157

쓰다보니 길어졌네요ㅎ

 

일단!

올해 26살 된 처자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회사에서 1박2일로 스키장을 가는데,

남친이 못가게해요..저희 인천지점에선 여자가 저 혼자거등요.

서울 본사랑 역삼, 대치동 지점, 대구, 부산 지점까지 합하면 8명은 되는데..

나머지는 죄다 남자구요.. 

제가 회사 들어온지 2달되가고..얼마 되지 않은 초짜라 부장님께서는

왠만하면 회사 행사에 제가 빠지지 않았으면 하십니다.

그리고 이해하실지 모르겠지만, 저희 회사에서는 제 직책이

'마스코트'ㅋㅋㅋㅋ

라고 할수도 있거든요ㅋㅋ;

 

한편 남자친구를 말하자면..저희 올해 결혼하구요,

집착이랄까?

아무튼 제 주위에 남자가 있는걸 무지하게 싫어해서 사귀자마자

저 친하던 오빠들 남자친구들 연락 다 끊고 남친만 보고 살아요(당연히 불만은 없습니다^-^)

 

아무튼 남친한테 1박 2일로 스키장 간다고 했더니..(회사일이라 보내줄줄 알았어요..)

그럼 너 가서 외박하고 오겠다는 소리냐..하면서..

다녀와..라고는 하는데 완전 삐져가지고 짜증내면서 말하더라고요.

그냥 결혼식 있어서 못간다고 뻥칠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전 대놓고 거짓말하면 얼굴 완전 빨개지고 더듬거리고; 그래서 거짓말을 왠만하면 안해요.

암튼 남친 행동에 저도 짜증나서 싸웠습니다.

 

아 정말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게 옳을까요???

남자친구랑 싸우기도 싫고..회사일에 소홀하기도 싫고..

그냥 회식이나 당일치기면 남친도 허락하는데

외박하고 오는거라 저도 쫌 그래요;;

휴~~조언좀 부탁드려요.

또는..회사에 자연스럽게 뻥칠수 있는 멘트정도?

으아..싫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