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완전정복 - 신입생,새내기편

완전정복할까요?2008.01.05
조회3,084

안녕하세요 ~ 저는 서울소재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경영학도 여대생입니다.(여대아니에요ㅎ)

아무래도 2년제와 4년제마다 대학 문화가 다를 것이고, 학과마다 과 문화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밝혀두는 거랍니다.

 

대학생 신입생..20살..참 파릇파릇하고 좋은 나이입니다

물론 재수나 삼수를 하였을 경우엔 그게 아니겠죠? 오히려 움츠려들겠죠~~

그치만 그런 거 없어요 정말 ^^ 우리 학과는 재수나 삼수생들이 더 잘 논답니다 연륜이 있어서 그런지~~ 우선 신입생하면 신입생환영회(Orientaion = O.T)를 빼 놓을 수 없는데요

 

08학번이라면 꼭 O.T를 무슨 한이 있더라도 가십시오!

O.T 안 가면 4년 내내 후회할 지도 모릅니다. O.T만이 맨 처음에 자기 어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O.T때의 준비물은 마음 껏 놀 수 있는 자세와 마음 껏 웃을 수 있는 미소, 그리고 장기입니다.

장기라고해서 부담갖을 필요 없구요~ 그냥 노래나 춤같은 거 준비해가서 나중에 술마시고 나서 벌칙 걸릴 때, 한 번씩 해 주면 호응이 굉장히 좋답니다.

물론 억지로 할 때가 거의 다반사겠지만 말이죠 ^^;; 그리고 여학우 같은 경우엔 술을 잘 못 마실 경우 흑기사를 청하게 되잖아요? 보통 흑기사들의 요청은 춤춰달라, 노래불러달라 이거 정도니깐 춤이나 노래 같은 거 준비해가면 참으로 편해요~~~

나는 게임같은 거 잘하니깐 벌칙 안 걸리겠지? 이런 생각 가지고 있겠다면 오산이에요~

거의 십중팔구 신입생들은, 노래 다 부릅니다!! 저도 도도하게 굴었다가 O.T때 노래 3~4번은 넘게 부른 것 같아요.. 그니깐 사전에 준비해가면 더 좋겠죠???

뭐 나는 내성적이라 그런 거 못한다, 하고 마구마구 내빼면 선배들이랑 동기들이 보기에 그 모습이 참으로 좋아보일까요? 전혀 아니죠~ ^^ 진짜 꼴불견 중 하나니깐 절대로 끝까지 내빼지 마세요~ 한 번 정도 ' 아 저 못해요~~~' 할 순 있어도 계속 내빼는 거 안 좋으니깐 꼭 유의하세요!

 

그리고 O.T때 자기가 말재주가 없어서 사람들이랑 어울릴 자신이 없다고 한다면

선배들이나 동기들이 하는 말을 잘 들어주고~잘 웃어주고~ 맞장구를 잘 쳐주세요 ^^

그렇게라도 굴면 특별히 내가 말 한 게 없더라도 잘 웃고 맞장구라도 치게 된 셈이니깐 대화에 참여한 걸로 여겨지거든요^^ 그렇게 해서 어울리세요~~ 잘 웃는 거 너무나도 중요하답니다.

남학우 같은 경우엔 선배들이 주는 술 빼지 마시구요~~ 술 빼는 것도 정말 꼴불견 중 하나입니다.

어차피 O.T는 술마시면서 서로 친해지는 자리입니다. 어쩔 수 없어요 ^^

차라리 피할 수 없으면 즐기세요~~ 아시겠죠?

 

여러모로 4년제와 같은 경우엔 선배들의 힘이 큽니다. Outsider가 아니라면 말이죠 ^^

앗싸일 경우엔 선배들이랑 친하든 안 친하든 별 상관없지만, 앗싸가 되기 싫다면 선배들과 잘 어울리세요~ 선배들과 친하게 지내면 여러모로 참 편리합니다. 초창기 때 거의 밥 값및 술값은 선배들이 다 내구요~~ 선배들이 책도 구해다주고, 좋은 강의도 추천해준답니다.

여러모로 대학생활이 편리해지겠죠??

 

그리고 새내기 때 처음으로 교수님들의 강의를 수강신청하게 되는데요,

입학 전에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을 하게 됩니다. 수강신청할 때 유의사항아느

공지해 둔 시각 10분 전에 꼭 접속을 해서 미리 수강신청 시도를 해봐야 한다는 겁니다.

공지해 둔 시각보다 1~2분 전에 수강신청 홈페이지 열어두는 경우가 많거든요..

수강신청이 제 때 안 이루어지면 각 강의마다 꼭 제한인원이 있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에서

밀리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꼭 신속하게 수강 신청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많은 새내기들이 실수하고 모르는 부분 중 하나인데 꼭 그거 유념하시길 바래요 ^^

 

그리고 신입생 때, 수강신청 전에 꼭 자기 학과 홈페이지 주소를 알아내서

거기에 들어가서 졸업요람이라던가 자기가 이제 곧 배울 전공과목에 대한 약간의 숙지가 필요합니다. 각 대학마다 졸업요람이 상당히 다를 거에요~선배들도 졸업요람에 대해 무지한 경우가 많으니깐 학과 홈페이지에 가서 꼭 확인하세요~ 나중에 잘못 듣는 바람에 학점 모잘라서 계절학기 듣지 마시구요~~ 전공과목은 몇 학점 이상 들어야 하고 교양 과목은 몇 학점 이상 들어야 하는 지 상세히 나와있을테니 꼭 숙지해 두시길 바래요!!

 

또한 대학은 아무래도 성적이 중요하니깐, 성적 잘 주는 교수님한테 쏠리는 경향이 많은데 전공 과목이라치면 그럴 수 있다고도 봐요~ 그러나 교양 과목과 같은 경우엔 자기가 흥미로운 분야의 과목을 들으셨으면 합니다. 교양 과목은 자기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를 들으라고 생긴 과목이에요!

전공과목은 성적에 얽매일지언정 교양과목만큼은 관심 분야로 들으시길 바랍니다.

 

마치면서... 대학생활은 참 인맥이 중요하답니다. 인맥을 통해 정보를 알아가는 거에요~

중고딩때처럼 담임선생님들이 공지사항에 대해 일일이 공지해주는 그런 때가 아니니깐

자기가 발 벗고 나서야 합니다.  그래서 인맥이 필요한 거에요 ^^ 내가 모르는 정보를

선배들이 알 수 있고, 시험 정보라던가 족보 이런 거 다 인맥을 통해서 알아갈 수 있는 거에요!

술 자리 같은 경우에도 학업에 영향이 안 가는 이상 꼭 참여하는 게 좋아요~

대학생활, 어차피 똑같이 등록금 내는 거 ~ 더 즐겁게 생활하면 참으로 좋겠죠?

새내기 생활 즐겁게 하면 정말 학교 가는 게 신납니다! 저같은 경우엔 정말 그랬어요 ^^

1학년 1학기 내내 행복하고 즐거웠거든요~ 꼭 08학번 여러분들도 신나는 대학생활 하시길 바라구요~ 재수생 삼수생이라고 고고하게 outsider하지 마시고, 자기 자신을 낮춰가며 힘차게 어울리세요~

 

앗참 그리고 새내기들이 모르는 거 하나 더 알려드릴게요

보통 드라마나 tv에서 선배들을 정말 "선배님~" 하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실상 이런 경우

거의 없어요~~ "언니~" , "오빠~" 이러면서 호칭 하거든요?? 그니깐 괜히 너무 어렵게 대하지 마시길 바래요 ! 그럼 꼭 신입생 대학생활 완전정복하시길 빌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