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

열매엄마...2003.08.07
조회226

열매엄마 통영에 다녀왔습니다...

통영에 내려갈때 새벽에 가서 고생 않했습니다...

올때는 보성 차밭에 들렀따가 목포에 들러서 올라오느라고 15시간 걸렸습니다...

그래도 버틸만 하고 제가 튼튼해서인지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힘들었습니다..

울 엄마땜시롱....

아빠의 사업때문에 거기에 내려가신건데... 나이가 들어도 언제나 힘들게 일하시는 울 엄마 아빠...

 이제는 우리 열매의 존재를 인정하시고 걱정해주시는 울 엄마!!!

우리 열매의 존재를 알지만 어색해서 뭐라 말을 못하는 울 아빠!!

우리는 임신 4개월에 엄마에게만 이야기하고 결혼을 했따...

엄마가 아빠한테 이야기를 하기는 했겠찌만 내입으로 직접 말한적이 한번도 없어서 죄송스럽따...

우리 통영에 내려가서 쓴돈 없따.. 기껏 회 한접시에 3마넌 딸랑  올때는 30마넌 받아왔따..

"미안하다,, 엄마가 옆에서 챙겨줘야하는데 ..."

뭐라 말할수는 없지만 마음이 묵직하니.... 그렇다... 나 엄마한테 잘 해야하는데...

울 엄마 나 낳고 너무 어려워서 쇠고기기름을 먹으셨단다.. 쇠고기가 아니라 쇠고기 기름....

그 외에 나에게 이야기 못한 세월이 얼마나 많을까... 그래서 요즘에 마음이 무겁따...

우리모두 엄마에게 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