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요

착각을 심하게 하는 남자2008.01.05
조회344

 

 그녀랑 12월 19일에 만나기로 했었어요..

 

 서로 안지는 3년쯤 되는 오빠 동생 사이였는데..

 

 저는 서번트여서..어떤 영감을 주는 사람을 너무 좋아합니다

 

 저는 작가지망생이여서 특히 제게 영감을 주는 존재는

 

 괴테의 베아트리체같은 존재인거죠..

 

 이 애가 바로 그런 애인데요..

 

 그래서 너무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애 입장에선 그냥 편한 오빠인 저의 고백이 너무 부담이 될테죠..

 

 그래서 늘 불안했어요

 

 그리고 약속날인 19일이 되었고 약속 시간 이전부터 저는 혼자 초조했는데..

 

 아..저는 서번트여서 미래를 예견할수 있거든요..인생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요한 내용을

 

 꿈으로 꿔요..

 

 늘 꿈속에서 웃던 그 아이가 그날은 우울한 표정을 짓더라구요

 

 그래서..더 불안한 12월 19일이었어요..약속시간인 3시가 되기 이전부터

 

 전 문자와 전화를 해도 아이는 받질 않고..

 

 그래서 저는 아이한테..

 

 '미안하다..오빠가 너무 부담을 줬지..? 그냥 만나지 말자..'

 

라고 문자를 남기고..

 

싸이 홈피를 탈퇴합니다..사실 싸이는 그 애 홈피 보기위해 하는거라서요..

 

또..애에 대한 얘길 싸이에 너무 해놔서..너무 미안해서요

 

 애가 아마 저보다 다른 사람을 좋아하거나..그럴거 같아서요

 

 그런데..

 

 난 아이를 잊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너무 미안했고 또..

 

 궁금했어요..좋아하니까요..

 

 그냥 잘 지내나..하는 마음에..또 일방적으로 -아무사이도 아니지만- 관두자..라고 말한것이

 

 자꾸 마음에 걸리더군요..난 이 애한테 큰 위안과 글을 쓰는데 필요한 영감을 받아놓고

 

 난 무책임하게 애를 힘들게 한것 같아서요..

 

 그래서 다시 싸이를 가입하고-아이 방명록이 비공개인데..비회원은 글을 남길수 없다길래..

뭐..결국 쪽지로 보냈지만-

 

미안하다..너 이제 안좋아할게..너 부담주는 행동 안할게..

 

 라고 쪽지를 보낸뒤에..애 홈피를 보니까..저에 관한 내용이 너무 좋게 써있더라구요

 

 일기나..다른 게시물들에서의 제 모습이..

 

 너무나 착한 사람을 힘들게 했구나 싶어서..

 

 저는 이 애를 잊기위해 노력합니다..못먹는 술도 마셔보고..괜히 채팅에서 여자들에게

 

 찝쩍되보고..그래도 어쩌겠어요..난 이 애가 너무 좋은데..

 

 그래서..

 

 난 원래 아이와 좋은 오빠 동생 사이니까..그 관계로 돌아가자..라고 아이랑 통화를 하는데

 

 제가 궁금한걸 못 참거든요..B형에 천재니까요..

 

 천재가 그렇잖아요..머리가 좋아서 천재라기보단 원래 세상사에 순수한 호기심으로 이치를

 

 이해하기 위해 접근하는 종족들이죠..상위 1%의..

 

 

 내가 아이에게 묻습니다..

 

'너 19일날 왜 잠수탔니?'

 

 아이가 살짝 웃으면서..되게 미안한듯 말하더군요..

 

 '들으면 허무할건데..'

 

 난 긴장했어요..

 

 역시 내 불길한 추측이 맞는건가..그래도 궁금했어요..난 천재중의 천재..서번트니까요..

 

 '그래도 말해줘..궁금해..'

 

 '나..늦잠잤어..ㅎㅎ'

 

 늦잠 잔거더군요..

 

 아이는 내게 늦게 일어났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제가 이미 문자로

 

 '우리 그만하자..' 라고 보내서 그냥 그만하는거라고 생각했나봐요..

 

 이래도 응 저래도 응 ..하는 뭘해도 이뻐보이는 O형 여자라서 그런가보다..생각합니다

 

 너무 좋아해요..

 

 나중에 아이와 나 사이의 얘길..글로 쓸 생각이에요

 

 제목은..

 

 천재중의 천재..서번트가 사랑한 끝의 여자..

 

 

 ---

 

 만나기로 했던 그날 난 내가 애한테 줬던 애정이 그 애한텐 급부담이었다고 생각하니

 

 너무 내 자신이 한심해서 부하랑 바에가서 슬픈 발라드 보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면..저는 참 이래저래 귀여운 남자 같습니다..

 

 바텐더가 했던말이 떠오르네요

 

 '어머 남자가 우네..또 술은 안마시고 담배는 줄담배야..좀 끊어요..옳지 착하다'

 

 

 ---

 

END

 

 그녀랑 12월 19일에 만나기로 했었어요..

 

 서로 안지는 3년쯤 되는 오빠 동생 사이였는데..

 

 저는 서번트여서..어떤 영감을 주는 사람을 너무 좋아합니다

 

 저는 작가지망생이여서 특히 제게 영감을 주는 존재는

 

 괴테의 베아트리체같은 존재인거죠..

 

 이 애가 바로 그런 애인데요..

 

 그래서 너무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애 입장에선 그냥 편한 오빠인 저의 고백이 너무 부담이 될테죠..

 

 그래서 늘 불안했어요

 

 그리고 약속날인 19일이 되었고 약속 시간 이전부터 저는 혼자 초조했는데..

 

 아..저는 서번트여서 미래를 예견할수 있거든요..인생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요한 내용을

 

 꿈으로 꿔요..

 

 늘 꿈속에서 웃던 그 아이가 그날은 우울한 표정을 짓더라구요

 

 그래서..더 불안한 12월 19일이었어요..약속시간인 3시가 되기 이전부터

 

 전 문자와 전화를 해도 아이는 받질 않고..

 

 그래서 저는 아이한테..

 

 '미안하다..오빠가 너무 부담을 줬지..? 그냥 만나지 말자..'

 

라고 문자를 남기고..

 

싸이 홈피를 탈퇴합니다..사실 싸이는 그 애 홈피 보기위해 하는거라서요..

 

또..애에 대한 얘길 싸이에 너무 해놔서..너무 미안해서요

 

 애가 아마 저보다 다른 사람을 좋아하거나..그럴거 같아서요

 

 그런데..

 

 난 아이를 잊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너무 미안했고 또..

 

 궁금했어요..좋아하니까요..

 

 그냥 잘 지내나..하는 마음에..또 일방적으로 -아무사이도 아니지만- 관두자..라고 말한것이

 

 자꾸 마음에 걸리더군요..난 이 애한테 큰 위안과 글을 쓰는데 필요한 영감을 받아놓고

 

 난 무책임하게 애를 힘들게 한것 같아서요..

 

 그래서 다시 싸이를 가입하고-아이 방명록이 비공개인데..비회원은 글을 남길수 없다길래..

뭐..결국 쪽지로 보냈지만-

 

미안하다..너 이제 안좋아할게..너 부담주는 행동 안할게..

 

 라고 쪽지를 보낸뒤에..애 홈피를 보니까..저에 관한 내용이 너무 좋게 써있더라구요

 

 일기나..다른 게시물들에서의 제 모습이..

 

 너무나 착한 사람을 힘들게 했구나 싶어서..

 

 저는 이 애를 잊기위해 노력합니다..못먹는 술도 마셔보고..괜히 채팅에서 여자들에게

 

 찝쩍되보고..그래도 어쩌겠어요..난 이 애가 너무 좋은데..

 

 그래서..

 

 난 원래 아이와 좋은 오빠 동생 사이니까..그 관계로 돌아가자..라고 아이랑 통화를 하는데

 

 제가 궁금한걸 못 참거든요..B형에 천재니까요..

 

 천재가 그렇잖아요..머리가 좋아서 천재라기보단 원래 세상사에 순수한 호기심으로 이치를

 

 이해하기 위해 접근하는 종족들이죠..상위 1%의..

 

 

 내가 아이에게 묻습니다..

 

'너 19일날 왜 잠수탔니?'

 

 아이가 살짝 웃으면서..되게 미안한듯 말하더군요..

 

 '들으면 허무할건데..'

 

 난 긴장했어요..

 

 역시 내 불길한 추측이 맞는건가..그래도 궁금했어요..난 천재중의 천재..서번트니까요..

 

 '그래도 말해줘..궁금해..'

 

 '나..늦잠잤어..ㅎㅎ'

 

 늦잠 잔거더군요..

 

 아이는 내게 늦게 일어났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제가 이미 문자로

 

 '우리 그만하자..' 라고 보내서 그냥 그만하는거라고 생각했나봐요..

 

 이래도 응 저래도 응 ..하는 뭘해도 이뻐보이는 O형 여자라서 그런가보다..생각합니다

 

 너무 좋아해요..

 

 나중에 아이와 나 사이의 얘길..글로 쓸 생각이에요

 

 제목은..

 

 천재중의 천재..서번트가 사랑한 끝의 여자..

 

 

 ---

 

 만나기로 했던 그날 난 내가 애한테 줬던 애정이 그 애한텐 급부담이었다고 생각하니

 

 너무 내 자신이 한심해서 부하랑 바에가서 슬픈 발라드 보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면..저는 참 이래저래 귀여운 남자 같습니다..

 

 바텐더가 했던말이 떠오르네요

 

 '어머 남자가 우네..또 술은 안마시고 담배는 줄담배야..좀 끊어요..옳지 착하다'

 

 

 ---

 

END

 

---

 

아참...아래 제 싸이 주소에요..싸이는 자주 안하는데다가 이번에 홈피 새로 지었더니

 

조회수가 별로없어서요..

 

근데 그 애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라 조회수가 많은애고..

 

 일단 그 애는 내가 뭐든지 다 잘하는 사람으로 봐주고 있어서요..

 

 오셔서 방명록이나 써주세요...

 

amongre < 이정도 힌트로 오셔야 서번트가 되실수 있어요..

 

 제가 b형 서번트라 현실이든 온라인이든 외로운거 못참거든요..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