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5년차..아이가 생기질않네요...

휴..2008.01.06
조회15,802

오늘도 어김없이 ...

이곳 톡톡을 들렀네요..

제 일과중 유일한 낙이라고 할수있지요~

특히 이곳.. 여자들끼리만 얘기할수있는 글을 자주 읽어보고있어요...

오늘도 참..임신하신 분도계시고...

병원 내진갔다오신분도 계시고....

정말 모두 제게는 꿈만같은 일이라 너무 부럽고... 또 부럽네요...

 

제목대로에요...

연애한지 4년 만에 결혼했고.. 결혼한지 5년이 지났죠..

하지만.. 그토록 바라고 바라는 아가가 생기질않네요...ㅠㅠ

결혼하고 1년쯤.. 임신을 했었는데...

2개월 되던때 한번 유산을 하고..........그뒤로 저희 부부에겐 기쁜소식이없네요...

 

혹여나,생리예정일이 지났는데 아무 소식없으면..

이번에 임신이아닌가..하는 기대감으로 잠을잘수가없어요..

그러다 생리가 터지면.........

역시나..이번에도 아니구나..하는 허탈감으로 다시 배란일을 기다리죠..

조금이라도 임신초기증상 같기만해도..떨리고 주체하지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싫네요..

이건 겪어보신분들만 알꺼에요..

이론으로는 너무 잘알죠...

하지만 직접 느껴보진 못하고있으니..이 답답함을 어디에 풀어놓을지 모르겠어요...

마트에서 애기 데리고 오는 가족들..친구들 미니홈피에 떡하니 있는 애기사진들...

모두 신경안쓰고 애써 무시하고 지낸게 1년이 넘었네요...

 

산부인과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없대요...

여기저기 옮긴 산부인과만 7군데쯤되는것같네요....

한약도 먹어봤고... 좋다는거 다해봤는데..

저희 신랑이 장남이라.. 시어머님께서 은근 손주 바라시는 맘이 너무 크세요..

휴..........

여자로써 큰 일중 하나가.. 출산이자나요...

저는 언제쯤 그날이올까요..

솔직히 자신이 없기도합니다..

지친 남편의 얼굴을 볼때면..저 또한 맘이 넘 무겁구요..

그렇게 맘의 스트레스 받다보면 저도모르게...

겁도나구요....

 

가끔 톡에서..낙태하신분들 사연보면..안타깝고..억울하기도해요...

차라리 그 아이가 나에게왔다면.........

오늘밤도...잠이오질않네요....

밤은 깊어가고.... 맘은 답답하고해서..주절주절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