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끝, 땅 끝, 한점 신선이 사는 섬-남해!

푸른바다2003.08.08
조회1,231

남해는 70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한려수도 최중심 관광지 입니다.

302km에 이르는 해안선은 천의무봉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섬은 그리움과 추억이 되어 잔잔하고 푸른 남해바다에 꽃으로 피었습니다.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산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남해,

팔만대장경을 판각한 호국혼과 이충무공의 충절이 역사의 숨결로 남아 있는 곳,

서포 김만중을 비롯한 숱한 유배객들의 못다 이룬 한이 파도가 되어 흐르는 바다.

도로변의 벚꽃과 개나리가 앞다투어 봄을 알리고 산에는 철쭉이 화답합니다.

섬을 두른 해안의 여름은 더위를 피해온 사람들이 바다와 한몸이 되고,

금산과 내산의 때늦은 단풍, 겨울바다의 아늑함은 남해의 사계를 대표합니다.

대진고속도로에 이은 "창선-삼천포 연륙교"의 개통은 남해를 다시 태어나게 할 것입니다.

어머니의 품속처럼 따사로운 남해로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달려오십시오.

남해 섬사람들이 여러분을 반가운 마음으로 맞이할 것입니다.

 

1.남쪽나라,섬으로가는길-남해대교 하늘 끝, 땅 끝, 한점 신선이 사는 섬-남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현수교! 잿빛옷을 벗고 붉은 옷으로 갈아입었다. 제주도, 거제도, 진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섬. 남해의 관문은 동양 최대의 현수교라 불렸던 남해대교이다. 하동과 남해를 잇는 남해대교는 길이 660m, 높이 80m의 아름다운 현수교로 1973년 개통된지 3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일컬어지고 있다.
남해대교가 가로지른 노량해협의 거센 물살은 남해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산 증인이요, 역사의 마당이다.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이 시작된 곳으로, 또 고려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무수한 유배객들이 자신의 적소로 건너오기 위해 나룻배를 탔던 한맺힌 곳이었다.
남해대교가 놓여지기 전, 남해사람들은 나룻배를 타거나 도선으로 노량의 물살을 가로질러 다녀야 했지만 30년전부터는 승용차로 1~2분이면 거뜬히 물을 건너온다.
남해를 육지와 연결한 남해대교를 건너면 벚꽃터널이 반겨준다. 봄이면 하늘이 보이지 않는 벚꽃의 터널이 장관이다.
남해대교는 태어날 때부터 짙붉은 옷을 입고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부식을 이유로 잿빛옷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2003년 산뜻한 선홍색빛으로 새단장을 하여 창선연륙교와 함께 섬으로 가는 남해군 최고 관광자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1.오는 길
남해고속도로 → 진교 또는 하동IC → 남해대교

2.주변관광지
남해충렬사, 거북선, 자암김구선생적려유허비, 대원군척화비

3.추천여행코스
남해대교, 남해충렬사, 거북선, 자암김구선생적려유허비 → 관음포 이충무공전몰유허 → 서면 해안 → 남해스포츠파크 → 남면해안과 가천암수바위 → 용문사 → 금산 보리암 → 상주해수욕장 → 물미도로 → 지족해협원시어업죽방렴 → 왕후박나무 → 창선연륙교

 

1.남쪽나라,섬으로가는길-창선·삼천포대교 하늘 끝, 땅 끝, 한점 신선이 사는 섬-남해!

창선도를 연결하는 한려수도 최고의 명물, 총연장 3.4km에 이르는 5개의 창선·삼천포대교

1973년 남해대교가 개통되면서 이미 섬 아닌 섬으로 변화된 남해는 꼭 30년만에 창선·삼천포대교를 개통하였다.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물로 탄생한 창선·삼천포대교. 길이 3.4km의 창선·삼천포대교는 삼천포와 창선도 사이 4개의 섬을 연결하는 5개의 교량이 각각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다.
남해의 새로운 관문으로 탄생한 이 다리는 엉개교, 단항대교, 늑도교, 초양교, 삼천포대교라는 다섯 개의 교량이 다리박물관을 방불케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1995년 2월 착공하여 2003년 4월 개통된 창선·삼천포대교는 한국 최초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교량 자체가 국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남해군 또한 주변 개발을 통해 명실상부한 한려수도의 중심으로 부상하기 위한 사업을 한창 진행중이다.

이제 곧 창선·삼천포대교 주변에 전망타워, 콘도, 호텔, 유람선이 투자유치되고, 해양레포츠 시설이 들어서게 될 것이다. 남해군 창선면 북쪽 끝 단항의 해발 150m 높이에 있는 전망타워에서 바라본 섬과 다리들의 장관을 상상해보라.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남해의 동북 끝, 바다에는 어선들이 하얀 물살을 일으키며 조업에 한창이고, 다리를 질주하는 차량의 불빛이 꼬리를 문다.

1.오는길
남해고속도로 → 사천IC → 사천공항 → 삼천포항 → 창선·삼천포대교

2.주변관광지
대벽왕후박나무, 가인공룡발자국, 진동성, 창선교, 대방산, 운대암

3.추천여행코스
창선·삼천포대교 → 대벽왕후박나무 → 가인공룡발자국 → 진동성 → 창선교와 지족해협 원시어업죽방렴 → 물미도로 → 미조항 → 상주해수욕장 → 노도 → 금산보리암 → 남면해안도로 → 남해스포츠파크 → 이충무공전몰유허 → 남해대교, 남해충렬사

 

┃산으로의 등반-남해금산 38경 하늘 끝, 땅 끝, 한점 신선이 사는 섬-남해!

숱한 전설을 간직한 남해의 소금강, 보리암 상주해수욕장과 어우러진 코스!

남해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금산은 이성계가 백일기도를 올려 조선건국의 성업을 이룬 곳으로, 전국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으로 유명하다. 사계절 보리암을 찾는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금산은 그 자체가 영험한 신력(神力)을 가진 듯 장엄하면서도 수려한 경관을 갖추고 있다.
쌍홍문, 부소대, 팔선대, 사선대 등 조각을 해도 흉내내지 못할 기암괴석과 한아름 전설을 간직한 바위들. 향로봉, 촛대봉, 일월봉, 화엄봉, 대장봉 등 솟아오른 봉우리들의 형상은 가히 남해의 소금강으로 칭할만하다.
앵강만과 미조가 한눈에 보이는 상사바위에 얽힌 전설에서 호남지방과 생활권을 같이 했던 남해의 옛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여수 돌산에 사는 한 총각이 남해에 고기잡으러 왔다가 우연히 만난 과수댁을 사모한 끝에 상사병에 걸려 죽을 처지에 있었다. 이를 안 과수댁은 상사병을 고칠 수 있다는 이 바위에서 총각과 운우의 정을 나눈 뒤 둘이 백년해로했다는 전설이 있다.
아래로는 앵강만을 끼고, 상주해수욕장의 배경이 되는 금산은 남해를 찾는 이라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이다. 차로 오를 수도 있지만 등산로를 따라 정상에 오른 뒤 막걸리 한잔 걸치고 내려오는 길목이 훨씬 아름답다.

1.오는 길
진교 또는 하동IC → 남해대교 → 남해읍 → 상주 금양 → 금산등반
사천IC → 창선연륙교 → 지족해협 → 이동면 → 복곡저수지 → 금산

2.등반길 안내
노약자나 어린이의 경우 복곡저수지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8부능선까지 이동하여 단거리 등반이 가능하며, 본격적인 등반객은 상주면 금산 입구에서 오르는 것이 좋다.

 

┃산으로의 등반-망운산 하늘 끝, 땅 끝, 한점 신선이 사는 섬-남해!

화려한 철쭉 군락이 등산객 유혹하는 산
화방사·망운암과 패러활공장도 있어...

남해바다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망운산(786m). 망운산을 오르는 사람은 이곳이 알려지길 두려워한다.
남해에서 가장 큰 사찰인 화방사의 정적을 뒤로하고 산길을 따라 정상에 오르면 점점이 떠있는 작은 섬들과 강진만, 청정해역의 서상 앞바다, 지리산, 여천공단, 여수, 사천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 곳 정상에는 기우제를 지낸 흔적이 남아있는데 그 옆에는 제관이 앉을 수 있도록 돌로 된 의자가 놓여 있다. 남해에 비가 오지 않으면 가장 먼저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그래도 비가 오지 않으면 상주 앞바다의 세존도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정상 건너편 연대봉에는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 있다. 5월에는 철쭉군락지의 꽃들이 만개해 붉게 타오르는 화려한 면모를 선보이며, 등산객을 현혹한다. 최근에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어 전국 동호인들이 줄을 잇고 있다.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기도도량인 망운암 역시 연중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이곳은 중병을 앍고 있는 사람이 기도를 드리면 낫는다는 영험을 안고 있기도 하다.
화방사에 차를 세우고 정상까지 등반할 수 있으며, 망운암과 정상까지 갈 수 있는 임도가 있어 차를 타고도 갈 수 있다.

1.오는 길
진교 또는 하동IC → 남해대교 → 남해읍 → 망운산등반
진교 또는 하동IC → 남해대교 → 이어리 → 중현 → 중리 → 망운산(차량)

2.주변관광지
망운산 봉수대, 화방사, 운곡사, 가직대가 삼송, 남해스포츠파크

 

┃가족·연인을 위한 여정

하늘 끝, 땅 끝, 한점 신선이 사는 섬-남해! ▶ 계절별 주요관광지

1.봄
남해대교~차면리간 벚꽃길, 장평저수지 벚나무숲(3월말~4월초), 물건방조어부림(4월), 망운산 철쭉(5월초)

2.여름
상주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두곡.월포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 설리해수욕장(7월~8월)

3.가을
금산단풍(10월말~11월초), 내산 단풍길(11월초), 바다낚시(가천, 항촌, 미조, 장포, 손도), 물건방조어부림

4.겨울
일출명소(금산, 망운산, 설흘산, 대방산, 미조 망산, 물미도로), 일몰명소(금산, 남해대교, 서면해안, 남면해안)

▶ 가족.연인을 위한 추천명소

1.물미도로 일출 조망
승용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새해맞이 소망을 빌기에 적합하다.

2.차면 구도로 벚꽃길
4월초에 절정인 남해섬의 벚꽃 명소 중 차가 거의 다니지 않아 가족이나 연인이 산책하기 좋다.

3.서면 염해등대 주변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 조용한 바다로 경사가 완만한 바위층을 걷는 기분이 상큼하다.

4.스포츠파크 지압보도와 해변산책로
사계절 푸른 잔디가 깔려 있는 남해스포츠파크에서 가족의 건강을 위한 걷기는 물론 어린이용 자전거로 자전거도로를 달려보자. 그리고 남해향토역사관과 아천문화관에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새로 지은 남해스포츠파크호텔에서 숙식은 물론 해수사우나, 헬스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실내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5.남면 상가 임진성
여름에는 산바람이 시원한 곳으로 바다를 바라보면서 연인과 함께 성곽 위를 한 바퀴 돌아보자.

6.남면 가천해안 드라이브와 갯바위 산책 :
남면 가천해안은 탁 트인 태평양이 한눈에 들어와 마치 동해안을 연상시킨다. 그리고 갯바위에는 남해에서는 가장 거친 파도가 몰려와 남성미를 느끼게 한다.

7.상주해수욕장
상주해수욕장은 남해안에서 가족단위의 피서를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로 이름나 있다. 얕고 완만한 수심과 따뜻한 수온으로 상주해수욕장은 앞에 돌섬과 나무섬이 가로 놓여 파도가 적다.

8.물건방조어부림
낙엽진 물건방조어부림을 산책하는 연인들은 마치 드라마 속의 풍경을 연상시킨다.

 

┃자연생태와의 만남-가천 다랭이마을 하늘 끝, 땅 끝, 한점 신선이 사는 섬-남해!

전국에서 가장 멋진 암수바위가 있는 가천, 선조의 억척스러운 삶을 대변하는 다랭이논

암수바위, 다랭이논으로 유명한 남면 가천마을은 어머니가 아기를 안고 있는 모양을 한 남해섬의 회음부에 정확하게 위치하고 있다. 새생명을 탄생시킬 신성한 곳인 셈이다.
일명 삿갓논, 삿갓배미라고도 불리는 다랭이논은 남해인의 근면성을 보여주듯 층층이 계단을 이루고 있다. 옛날에 어떤 농부가 논을 갈고 집에 가려고 삿갓을 들어보니 그 안에 논이 하나 더 있더라는데서 유래된 삿갓논은 짜투리 땅도 소중히 활용한 남해인의 억척스러움을 대변하고 있다.
다랭이논의 의미를 되새기며 바라보는 가천마을의 풍경은 옛 전통을 그대로 간직한 한 폭의 수채화같다.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암수바위. 높이 5.9m의 수바위와 4.9m의 암바위로 이뤄진 암수바위는 발기한 남자의 성기와 애기를 밴 어머니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 있다.
조선 영조 27년 이 고을의 현령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사천에 묻혀있는 나를 일으켜 달라"고 부탁해 땅을 파보니 암수바위가 나타났다고 한다. 그렇게 이 바위를 발견한 뒤로 매년 제사를 지내도록 한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바라는 제사가 매년 열리고 있다.

1.오는 길
진교 또는 하동IC → 남해대교 → 남해스포츠파크 → 양지 삼거리 → 평산 → 사촌해수욕장 → 항촌 → 가천암수바위 → 홍현마을
사천IC → 창선연륙교 → 지족해협 → 이동면 → 앵강고개 → 용문사 → 평산 → 사촌해수욕장 → 항촌 → 가천암수바위 → 홍현마을

2.주변관광지
숙호해변, 가천암수미륵불, 임진성, 선구몽돌해안, 설흘산 봉수대

 

┃자연생태와의 만남-바다와 방풍림 하늘 끝, 땅 끝, 한점 신선이 사는 섬-남해!

경남 전체 방풍림의 70%가 남해에...
바람, 파도 등에 의한 피해를 이겨내기 위한 지혜

남해사람들은 자연과 끊임없이 싸우면서 살아왔다. 섬의 23%밖에 되지 않는 좁은 농토도 대부분 바다를 접하고 있어 농사짓기에 그리 적합하지 않았다. 바다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이 어느 마을보다 필요했는지 100본이 넘는 경남의 22개 방풍림 중 15곳이 남해에 있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마을의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고 바람, 파도 등에 의한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선조들의 지혜가 가깝게는 100년에서 멀리는 500년의 숲을 이룬 것이다.
경남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방풍림은 파도를 막고, 고기를 부른다는 물건방조어부림이다. 1959년에 천연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된 숲으로 길이가 무려 1.5km에 이른다. 이팝나무, 모감주나무, 팽나무, 푸조나무 등의 잎이 풍성한 활엽수들로 이루어진 숲은 봄이면 이팝나무의 하얀 꽃과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과 낙엽이 낭만을 더해주는 곳이다. 또한 앞에는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이 있어 더욱 아름답다.

물건방조어부림을 필두로 남해바다를 향해 가지를 뻗은 나무들은 남해를 지키는 수호신처럼 당당하다.
바다의 풍요를 먹고 살지만 바다가 지닌 무서운 자연의 힘을 한풀 누그러뜨리기 위한 선조들의 혜안을 생각하며 방풍림 숲속에서 자연과의 대화를 해보자.

*주요방풍림(100본이상)

물건방조어부림 : 삼동면 물건리, 팽나무 등 10종 82,000본
동천방풍림 : 삼동면 동천리, 소나무 등 3종 500본
초전방풍림 : 미조면 송정리 초전마을, 느티나무 등 7종 500본
미조상록수림 : 미조면 미조리 본촌마을, 팽나무 등 20여종 5,000본
망넘방풍림 : 미조면 송정리, 소나무 등 4종 1,500본
상주방풍림 : 상주면 상주리, 소나무 등 4종 1,500본
원천방풍림 : 이동면 신전리 원천마을, 느티나무 등 4종 250본
신전방풍림 : 이동면 신전리, 느티나무 등 4종 10,000본
숙호방풍림 : 남면 석호리 숙호마을, 소나무 등 3종 100본
홍현방풍림 : 남면 홍현리, 팽나무 등 6종 500본
사촌방풍림 : 남면 임포리 사촌마을, 소나무 등 3종 100본
오리방풍림 : 남면 평산리 오리마을, 느티나무 등 5종 120본
구미방풍림 : 남면 덕월리 구미마을, 느티나무 등 5종 150본
장항방풍림 : 서면 장항리, 느티나무 외 3종 400본
서상방풍림 : 서면 서상리, 소나무 등 5종 150본

┃자연생태와의 만남-원시어업 죽방렴 하늘 끝, 땅 끝, 한점 신선이 사는 섬-남해!

손도의 물살 향해 두팔 벌린 죽방렴, 남해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문화자산

삼동·창선면 지족마을 사이를 흐르는 지족해협은 26통의 원시어업죽방렴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좁은(손) 바닷길이라 하여 '손도'라 불리는 지족해협에 V자 모양의 대나무 정치망인 죽방렴은 길이 10m정도의 참나무 말목 300여개를 물살이 빠르고 수심이 얕은 갯벌에 박고 주렴처럼 엮어 만든 그물을 물살 반대방향으로 벌려 놓은 원시어장이다.
물이 맑고 물살이 빠르기 때문에 이곳에서 생상되는 수산물은 담백하고 쫄깃하기 이를데 없다. 물이 흐르는 때를 보아 하루 두차례 뜰채로 생선을 퍼내는 모습을 보면 자연산 싱싱한 회 생각에 절로 군침이 돈다. 특히 멸치, 개불, 미역은 지족해협 최고의 특산물이다.

남해섬에 딸린 또 하나의 섬, 창선도와 이어진 440m의 창선대교는 1992년 붕괴되어 95년 12월에 다시 개통됐다. 다리 위에서 낚시대를 드리워도 한 가족 먹을 수 있는 횟감을 얻을 수 있는 지족해협은 죽방렴과 바다, 갈매기와 백로가 어우러진 진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이들과 함께하는 일몰광경은 말 그대로 장관이다.
원시어업죽방렴은 가천마을의 암수바위와 함께 남해에서 가장 독특하고 가치있는 문화자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은은한 산사와의 만남-금산보리암 하늘 끝, 땅 끝, 한점 신선이 사는 섬-남해!

풍경소리 은은한 산사와의 만남
금산 보리암

불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음기도도량.
하나의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보광사의 부속암자였던 것으로 전해오고 있는 보리암은 우리나라 3대 기도도량의 하나이다. 금산의 비경과 어우러진 보리암은 거대한 바위들이 서로 엉켜있는 사이사이에 낙락장송과 산죽들이 청정하게 서있고 산밑으로 초승달 모양의 상주해수욕장에서 시작되는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반드시 하나의 소원은 들어준다는 보리암의 효험은 전국 각지에서 사시사철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게 한다.
신라 김수로왕비 허태후가 인도에서 가져온 파사석이란 돌로 세웠다는 삼층석탑은 바다를 건너오면서 방향을 잃어 버렸는지, 신기하게도 탑앞에 나침반을 놓으면 빙글빙글 돌기만 할 뿐 제 자리를 못찾는다. 또한 그 자리는 금산 제1전망대이기도 하다. 암자전체의 풍광을 조망할 수도 있고 한려수도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땀을 식힐 수 있다. 그 석탑 옆에는 해수관세음보살상이 인자한 미소를 품고 서 있다.
남해대교에서 보리암 아래 주차장까지는 32km, 승용차로 40분정도 걸린다. 거기에서 다시 암자까지는 800m. 20분을 걸어야 한다.

1.오는 길
진교 또는 하동IC → 남해대교 → 남해읍 → 상주 금양 → 금산 등반
사천IC → 창선연륙교 → 지족해협 → 이동면 → 복곡저수지 → 금산

2.등반길 안내
노약자나 어린이의 경우 복곡저수지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8부능선까지 이동하여 단거리 등반이 가능하며, 본격적인 등반객은 상주면 금산 입구에서 오르는 것이 좋다.

                      자연생태와의만남                       은은한산사와의만남                   ..  

┃은은한 산사와의 만남-화방사~망운암 하늘 끝, 땅 끝, 한점 신선이 사는 섬-남해!

삶의 진실을 캐는 망운산 화방사에서 구름이 머물다 가는 암자, 망운암으로...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일상에 몸과 마음이 지쳐 그냥 편안히 쉬고 싶은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우리에게 산사(山寺)는 삶의 고향이고 위안이기 때문이다.
여초 김응현 선생의 일필휘지가 오직 한마음, 일심으로 정진하라는 일주문을 가로지르고 있는 망운산 화방사는 채진루의 이름이 그렇듯이 삶의 진실을 캐는 이들의 땅이다.
1981년 화재로 소실된 이충무공 목판 묘비가 복원되어 있는 화방사는 충무공 이순신과 함께 임진왜란 때 순국한 장병들의 영혼을 모시고 제사를 지냈던 호국사찰이다. 또한 법전사물이 모두 갖추어져 있는 화방사 주변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산닥나무 자생지가 있어 교육의 장이 된다.
화방사에서 망운암으로 오르는 아침 숲길 등반은 산사체험을 곁들인 멋진 산책 코스로도 유명하다. 망운암은 정상 가까이에 있는 조그마한 암자이다. 그냥 아무렇게나 세운 듯한 돌일주문을 무심으로 지나면 중병을 낫게 한다는 영험의 기도도량 망운암이 나온다. 봄이면 망운산을 불태우는 철쭉의 향연이 있어 좋고, 여름이면 더위를 식혀주는 녹음의 그늘이 있어 좋은 곳, 그리고 가을과 겨울에는 낙엽이 뒹구는 산사와의 만남은 세상의 잡티가 모두 사라지게 할 것이다.

1.오는 길
진교 또는 하동IC → 남해대교 → 이어리 → 화방사

2.추천여행코스
남해대교, 남해충렬사, 거북선, 자암김구선생적려유허비 → 관음포 이충무공전몰유허 → 화방사(1박) → 숲길 등반 → 망운암 → 화방사 → 서면 해안 → 남해스포츠파크 → 원시어업죽방렴 → 창선연륙교

3.산사체험
새벽예불, 숲길산책, 암자순례, 참선, 차마시는 시간 등

 

┃맑고 깨끗한 바다여행-남면해안 하늘 끝, 땅 끝, 한점 신선이 사는 섬-남해!

낚시꾼 유혹하는 문화재의 보고, 기암괴석 해안절경,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남면 숙호에서 평산마을에 이르는 15km의 남면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평산 암섬, 사촌, 항촌, 선구, 가천 해안등 앵강만과 남면 해안의 절경을 볼 수 있다. 바위로 이뤄진 리아스식 해안의 진면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남면해안은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가천에서 항촌마을까지 이어진 낚시터는 어느 곳이나 낚시대를 드리우면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해안선을 따라 가다보면 두곡·월포, 사촌, 선구해수욕장을 끼고 있으며, 곳곳에 문화재와 현대식 민박집들이 탐방객을 유혹하고 있다. 전(傳) 백이정묘, 가천 암수바위, 선구줄끗기, 설흘산 봉수대, 조선시대 군 주둔지였던 평산마을 등등 숱한 역사 유산을 안고 있는 남면 해안은 문화재의 보고이기도 하다. 선구줄끗기는 정월대보름날에 선구마을 주민들이 남과 북으로 나뉘어 벌이는 전통 민속놀이다.

기암괴석이 즐비한 남면해안을 자동차로 돌아보노라면 바다 위에 한가로이 떠있는 어선과 대형선박들이 푸른 파도와 어우러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낚시, 해수욕, 문화재 탐방, 환상적인 드라이브...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즐기기에는 남면 해안이 제격이다.

1.오는 길
진교 또는 하동IC → 남해대교 → 남해스포츠파크 → 양지 삼거리 → 평산 → 사촌해수욕장 → 항촌 → 가천암수바위 → 홍현마을
사천IC → 창선연륙교 → 지족해협 → 이동면 → 앵강고개 → 용문사 → 평산 → 사촌해수욕장 → 항촌 → 가천암수바위 홍현마을

 

┃맑고 깨끗한 바다여행-상주해수욕장 하늘 끝, 땅 끝, 한점 신선이 사는 섬-남해!

금산이 빚어낸, 호수를 닮은 바다
은빛 부드러운 백사장과 송림이 장관..

한폭의 수채화같은 상주해수욕장. 남해에서 가장 빼어난 해안 백사장, 눈앞에 펼쳐진 작은 섬들은 바다를 호수 모양으로 감싸고 있으며, 이성계가 백일기도를 드려 조선건국의 성업을 이루었다는 금산을 배경으로 잔잔한 파도를 일으킨다.
여름 한철에만 10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전국 최고의 상주해수욕장은 이제 사계절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봄, 가을에는 수련활동을 갖는 학생들과 연인들, 겨울에는 전지훈련을 오는 운동선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2km에 걸쳐 반월형으로 그려진 백사장의 모래는 마치 은가루를 뿌린 듯 부드러우며, 주단 위를 걷는 감미로운 감촉을 느끼게 해준다. 백사장을 감싸고 있는 송림은 잔잔한 물결과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또하나의 자랑거리다. 가까운 곳에 강이나 별다른 오염원이 없어 밑바닥 모래를 헤아릴 수 있을 만큼 깨끗한 바다속은 기복이 없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어린이의 물놀이에도 안성맞춤이다.
상주를 든든하게 감싸고 지켜주는 금산의 38경, 보리암과 일출 장관은 누구나 한번쯤 보고 싶어하는 절경이다.

1.오는 길
진교 또는 하동IC → 남해대교 → 남해읍 → 이동면 → 상주해수욕장
사천IC → 창선연륙교 → 지족해협 → 이동면 → 상주해수욕장
사천IC → 창선연륙교 → 지족해협 → 물건방조어부림 → 미조항 → 송정해수욕장 → 상주해수욕장

2.주변관광지
노도 서포 김만중선생 유배지, 금산 38경과 보리암, 상주포성, 미조항

 

┃맑고 깨끗한 바다여행-송정해수욕장 하늘 끝, 땅 끝, 한점 신선이 사는 섬-남해!

맑고 시원한 바다와 파도소리가 있고 생태주차장이 갖추어진 휴양단지

깨끗하고 시원한 바닷가 휴양지를 꼽으라면 단연 송정해수욕장을 들 수 있다. 남해답지 않은 쪽빛 푸른 바다와 은빛 모래는 주변의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찾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관광휴양지로 개발되고 있는 송정해수욕장은 1만여평에 이르는 생태주차장과 민박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단체관광객의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바위로 이뤄진 해안선은 때묻지 않은 자연의 순수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금포해안까지의 바다는 아름다운 호수와 같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인근 설리해수욕장까지 31만평 규모의 관광개발지는 환경친화적인 관광명소로 개발될 계획이며, 사계절잔디가 깔린 생태주차장은 남해군의 환경보전의지를 상징한다.

백사장 길이 2km, 폭 50m, 면적 3만2000여평, 부드러운 은빛모래와 거울같이 맑은 바닷물과 100년 이상된 해송이 길게 자리잡고 있다. 인근의 미조항은 제1종항으로 어촌 특유의 정서를 안고 있을 뿐 아니라 새벽시장에서 살아숨쉬는 남해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1.오는 길
진교 또는 하동IC → 남해대교 → 남해읍 → 이동면 → 송정해수욕장
사천IC → 창선연륙교 → 지족해협 → 이동면 → 송정해수욕장
사천IC → 창선연륙교 → 지족해협 → 물건 → 미조항 → 송정해수욕장

2.주변관광지
금산 38경과 보리암, 미조항, 무민사, 미조상록수림, 미조진성, 용나무

섬 중의 여왕, 남해로 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