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밑에서 줏어 왔다는말!!

2008.01.07
조회498

다리밑에서 줏어왔다는말!!

 

이런말 함부러 아이들한테 하지 마세요.

 

저도 어릴때 엄마가 장난삼아 여러번했었는데..

 

알고 봤더니 정말 다리 밑에서 줏어왔더군요..

 

저는 엄마랑 나 이렇게 둘이 사는데.. 정말 남부럽지 않게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우리엄마 부자에요. 저는 아빠는 없었지만 정말 엄마가 부자라서 부잣집 도련님으로 자라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물에 빠져서 구하려고 물에 들어간 사이.. 어떤 형이

 

저를 구해줬습니다. 그리고 제가 병원에 입원해 있을때 그형도 어디가 아팠는지..

 

같이 입원했구요. 그리고 같이 농구하면서 더욱 친해졌습니다.

 

그 형이 그러더군요. 너 내동생하라고.. 그래서 친형처럼 친하게 잘 지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랫집에 새들어 사는 여자애가 하나 있는데.. 소꿉이라 사랑의 감정을 못 느겼었죠.

 

그런데 어느날부터 그 여자애가 여자로 다가왔고 정말 사랑의 감정이 싹트게 되더라구요.

 

그 여자애가 어릴때부터 저를 좋아하고 있었더군요. 참고로 그집 아빠가 우리 엄마 운전기사 입

 

니다.

 

그리고 그 형 하는일 없이 놀길래 제 운전기사로 고용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

 

는 그 우리집 지하방 여자애랑 눈이 맞아버리더군요. 정말 미웠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차를 몰

 

다 사고로 심장을 다치고 말았습니다.

 

심장을 이식하지 않으면 저는 죽을 상황이었습니다.

 

엄마가 그 형 너무 미워했구요. 근데 문득 그 형이 저한테심장을 주겠다는겁니다.

 

무슨 소린지 황당했었죠. 엄마가 그때부터 그형한테 엄청 잘하더라구요.

 

그런데 알고 봤더니 우리 엄마가 그 형을 낳았더군요. 이란성 쌍둥인데.. 그형은 어릴때 외국

 

으로 입양된 입양아였고 엄마가 그 형을 낳던 시절 미혼모라는 딱지때문에 외할머니랑 그 운전

 

기사가 그형이랑 그형 쌍둥이 누나를 고아원에 버렸더라구요.

 

그형은 외국으로 입양갔고 그 누나는 기구한 운명으로 미혼모가 되어 살아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렇게 이 세상을 떠나간 그형! 그리고 내가 그형에 대한 그리움으로 우리 엄마가 입양해 키운

 

다리밑에서 줏어온넘이란걸 알고 지금 미쳐버리겠습니다.

 

여러분! 자식새끼한테 다리 밑에서 줏어왔다는말 행여나 하지 마세요!! 상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