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휴대폰번호로 야한문자를....

엄마2008.01.07
조회5,196

어이가 없어서...그리고 이럴땐 어떻게 해야만 하는지

흥분한 상태이어서 정상적인 판단이 되지 않을까 여러분의 의견을

먼저 들어 보고 행동에 옮기려고 글을 올려 봅니다

 

울 아들은 친구들을 가끔  집으로 데리고  와서 같이 자곤 합니다.

유행처럼 말입니다...그런데 문제는 그 친구들이 하는 대화에서

전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몇달전부터 아들은 저에게 이상한 문자를 누가

자기 번호로 해서 주위의 친구들에게 보낸다는 것입니다.

전 그때마다 예사로  친구들이 장난을 치는구나 하는 가벼운 생각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곤 했었더랬는데...그문자는 초등학생이라곤 할수 없을 정도로

야한 문자의 수의가 극히 위험하다는게 문제가 있더라구요..

가령.."야! 오늘 내랑 같이 밤에 야동볼래? 울 엄마랑 xx할래?"

또 친구들에게 "자x....보x....정ㅇ ㅐ ㄱ.....쪽 빨...."   또, "나랑.자x.....할래?"

등등 ....울 아들이 모르는 학교의  여학생들에 "나랑 사귈래?"라는 문자를 보내는 등 ...

어른들이 상상할 수 없는 문자로 몇 개월 동안 하루에 한통 내지 두통을 이유없이

무자비로 보내고 받았다는 것입니다.

 

아들은 휴대폰을 집에 놔두고 친구들과 밖에 가서 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문자는

어김없이 친구들에게 와서 아들에게 "야 니 폰번호로 또 야한 쪽지 왔다"

아들은 몇개월 동안 의심 아닌 의심을 받아가면서 친구들에게 자기가 아님을 일일이

설명하였고...너무나도 억울해 하는 아들은 급기야 엄마인 나에게로 답답함 을 호소했던 것입니다....결국은 전 범인을 찾으려고 아들 친구들한테 일일히 전화해서 확인한 결과

4년동안 같은 학교에 다니던  친구..누구 였던 것입니다. 지금은 전학을 갔지만 그친구 같이 다니는 학원에 두살 위인 중학생과 공범해서 몇개월 동안 했던 행동들이었습니다,

참고로 전학간 친구는 울 아들하곤  탐탁지 않을 않을 정도의 어떤 껄끌러운 그런 사이였고 그친구가  일방적인 욕도 서슴없이 하곤 했다는  아들의 친구들로부터 들어서 알게 되었습니다

 

어이가 없더군요.....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힌격인 그 심정 ...정말 제가 다 떨리더군요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이해도 되질 않을 뿐더러 ..무심코 던지 돌하나로 연못의 개구리가 죽는 다는 그런 표현이 왜 생각이 날까요??....

몇개월 동안 울아들은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았고.....가슴아파했던 울아들을 생각하면

정말 화가 나 죽겠습니다.....전 그친구 엄마하고 통화를 했고....미안해 하는 그엄마는 그냥 얘들 장난이라 여기고 넘어갔으면 하는 바람이지만...제 아들이 몇 개월동안 친구들에게 당해야 했던 그수모와 가슴앓이...혼자 힘들어 했을 시간들을 생각하면 도저히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제가 속이 좁나요??...거기에 대한 댓가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저인데....그 둘을 울 아들이 겪은 아픔만큼 아픔을 주고 싶은데....

 

여러분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이미 결정권을 가지고 있지만 ...한번 더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아들대신 엄마인 제가 글을 올립니다......

 

       ※악플은 삼가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