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이 절 마음에 들어하시는게 맞는건가요 ㅠㅠ?

올챙이2008.01.08
조회391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글 처음으로 올려봐요

전 올해 스무 살 된 예비여대생인데요..~

남자들의 심리가 궁금해서요 ㅠㅠ

일단 상황 소개부터 할께요

중학교 때 학원 강사로 알고 지내던 선생님과

우연히 연락하게 되었어요~ 원래부터 연락처는 알고 있었고

간간히 문자정도야 했는데

본격적으로 연락하게 된건 고3 때 한 4월쯤이었어요

 

그 분이 사법고시 준비하시는데 고시 1차 붙었다고 문자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반가운 마음에 전화통화를 했는데 한시간이 후딱 가더라구요

 

그 뒤로 문자랑 전화통화 가끔씩 하고 있어요(현재까지)

 

근데 그 분이 문자할때는 거의 제정신일 때가 많은데

전화를 해오실때는 항상 술을 드신 상태에요 거의 70% 정도요

그리구 전화내용도 그냥 자신의 하루일과랑(누구 만났고 오늘 뭐했고~)

근데 그 누구가 항상 여자인거에요

오늘 여자 동기랑 뭘 했다~ 뭘 마셨다~ 이런식이요

 

그냥 자랑하는건지 아니면 질투심유발? 뭐 이런건지;

제가 좋아한다고 몇번 말했는데 자기가 선을 긋는게 보였거든요

너랑 나이 차이가 많이나고 (8살 차이) 너가 대학교 가면 남자들 많을 텐데

내가 눈에 들어오겠냐~ 뭐 이런식이요

 

근데 웃긴 건 이분 행동도 참 애매모호 하다는거죠

한 예로 작년 28일에 제가 만나자고 거의 조르다시피;; 해서 만났거든요?

근데 그 날이 그분 고등학교 동창들의 송년회가 있었다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괜히 만나자고 한것같아서 얼른 가시라고 그랬더니

또 안 가시더라구요 자긴 안가도 된다면서..~

그래서 그냥 청계천-인사동-명동 같이 걸었는데

제가 그냥 팔짱껴도 순순히 팔 내어주고

손 춥다 그러니까 자기 주머니에 제 손 넣고 같이 걷고 그랬어요

 

그리고 어찌어찌해서 저녁 여덟시 반까지 같이 있었는데

헤어지고 나서 문자로 오늘 많이 못 놀아줘서 미안해~ 이러는거에요


이런식으로 나오는데 안 좋아질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ㅠㅠ

 

그렇게 좀 이성적으로 접근할라치면 또 선 긋고..

그래서 저 미치겠어요 ㅠㅠ

 

이 남자 저한테 관심은 있는건가요 ㅠㅠ?

아 그리고 술 먹고 전화하는 남자들의 심리는 대체 무엇인가요 ㅠㅠ

꼭 좀 답변해주세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