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천 부평에 있는 아담한 게임방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25살의 처자입니다(올해부로 꺽였..) 이번 달 이면 알바를 시작한지 딱 네달째고 그렇게 긴 시간도 아니지만 이 곳 말고도 다른 게임방에서 알바를 해봤기 때문에 참 별별 손님을 다 봤습니다 그 중 제일 웃기고 억울하게 만드는 손님은 두 말 할 것 없이 게임비를 않내고 도망가는 손님인데요 오늘도(불과 한시간 반 쯤 전에) 그런 손님을 받게 되었답니다 !! 딱 봐도 그다지 나이가 많지 않을 것 같은 남자 세명이 들어오더군요 인상깊게 볼 수 밖에 없었던 것이 그 중 한명이 티비나 인터넷에서만 봤던 모히칸 머리를 하고 있어서 조금 유심히 지켜 봤었습니다 그러고는 얌전하게 앉아서 게임을 하길래 저도 신경 끄고 늘 앉는 자리에 앉아서 영화를 한편 보고 있었더랬죠 두시간이 좀 안됐을까, 세 사람이 빠른 걸음걸이로 나오는 겁니다 저는 급하게 보고있던 영화를 멈춰놓고 카운터로 들어갔고 제가 카운터에 들어서자마자 맨 마지막으로 나온 남자가 카드를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세 사람은 뭐가 그리 즐겁고 재밌는지 낄낄거리고 웃으며 뛰쳐 도망가는게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얼굴을 무기로 삼고 사는 처자라고 할 지언정 사실 남자 셋을 몸으로 막을 방도는 없었습니다-_-무섭거든요-_- 그렇다고 소리쳐 불러서 다시 돌아올 사람들이었다면 애초에 도망도 가지 않았겠죠..;; 그런 후 어쩐지 여자라서 우습게 보인것 같기도 하고 이래저래 자존심이 너무 상한 상태로 카운터 모니터를 쳐다보고 있는데 제 눈에 들어오는 것 이 있었으니!!!!!!!!!!! 그 중 한 명이 글쎄 어리버리하게도 네이트온을 켜 놓고 간게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왠 떡이냐 싶어 얼른 자리로 달려가 네이트온 프로필을 살펴보았습니다 !! (싸이월드도 열어 보았지만 전화번호를 알아내야 한다는 사명감(?)에 불타 다른건 안보고 프로필만 보았어용) 마침 떡 하니 써 있는 핸드폰 번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문자를 했습니다-_- "게임방인데요 네이트온 켜 놓고 가셨네요^^ 게임비 오천사백원이예요 가져다 주세요" 일분쯤 지나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군요-_- 네이트온 켜 놓고 간 사람인데 지금 돈 가져다 드린다며 도망간게 아니라 은행에 돈을 뽑으러 간거라는겁니다..헐.. 그래서 !! 결론은 도망간 그 어리버리삼총사 중 한 명이 돈 오천사백원을 들고 돌아왔다는 겁니다.. 정말 살다살다 별별일을 다 겪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방 알바 하며 도망간 사람을 본 것 도 스무번쯤 되는데 오늘처럼 되돌아와 돈을 물어주고 가는 사람은 또 처음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문자 보내기 전에 그러다 세명이 와서(새벽이라 게임방에 손님도 얼마 없는데) 시비라도 걸면 어쩌나, 때리면 어쩌나 좀 무섭기도 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여자알바라고 우습게 보고 무시한거 같아서 기분이 너무 나빴고 제가 또 좀 욱 하는 성질이라..-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 삼총사가 이 글을 볼지 안볼지는 잘 모르겠지만 (보고 화나서 쫒아 올까봐 사실은 지금도 좀 무섭;;;;) 제가 그쪽들보다 나이가 많은 것 같으니까 한마디 하자면 !! 이 게임방에선 물론 그렇지 않지만 다른 게임방에선 금고에 돈 모자라면 알바생이 채우기도 한답니다 시급 삼천원 조금 넘게 받으면서 먹고 살기도 빡센데 제발 그런 짓 좀 하지 마셈 !! 할거라면 어설프게 말고 확실하게 하세요......ㅋㅋ.... 아무튼 글을 쓰다보니 길어졌네요-_- 혹시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이 계시다면 감사합니다+ㅁ+ 저녁 아홉시 이후에 게임방에 오시면 공짜게임은 못 시켜드리겠지만....... 음...음료수 한잔쯤은 어떻게...........................ㅋㅋㅋㅋㅋ
게임방 야간알바 중 어이없는 사건 !!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 부평에 있는 아담한 게임방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25살의 처자입니다
(올해부로 꺽였..)
이번 달 이면 알바를 시작한지 딱 네달째고
그렇게 긴 시간도 아니지만 이 곳 말고도 다른 게임방에서 알바를 해봤기 때문에
참 별별 손님을 다 봤습니다
그 중 제일 웃기고 억울하게 만드는 손님은
두 말 할 것 없이 게임비를 않내고 도망가는 손님인데요
오늘도(불과 한시간 반 쯤 전에) 그런 손님을 받게 되었답니다 !!
딱 봐도 그다지 나이가 많지 않을 것 같은 남자 세명이 들어오더군요
인상깊게 볼 수 밖에 없었던 것이 그 중 한명이 티비나 인터넷에서만 봤던
모히칸 머리를 하고 있어서 조금 유심히 지켜 봤었습니다
그러고는 얌전하게 앉아서 게임을 하길래
저도 신경 끄고 늘 앉는 자리에 앉아서 영화를 한편 보고 있었더랬죠
두시간이 좀 안됐을까, 세 사람이 빠른 걸음걸이로 나오는 겁니다
저는 급하게 보고있던 영화를 멈춰놓고 카운터로 들어갔고
제가 카운터에 들어서자마자 맨 마지막으로 나온 남자가 카드를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세 사람은 뭐가 그리 즐겁고 재밌는지 낄낄거리고 웃으며
뛰쳐 도망가는게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얼굴을 무기로 삼고 사는 처자라고 할 지언정
사실 남자 셋을 몸으로 막을 방도는 없었습니다-_-무섭거든요-_-
그렇다고 소리쳐 불러서 다시 돌아올 사람들이었다면 애초에 도망도 가지 않았겠죠..;;
그런 후 어쩐지 여자라서 우습게 보인것 같기도 하고 이래저래 자존심이 너무 상한 상태로
카운터 모니터를 쳐다보고 있는데 제 눈에 들어오는 것 이 있었으니!!!!!!!!!!!
그 중 한 명이 글쎄 어리버리하게도 네이트온을 켜 놓고 간게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왠 떡이냐 싶어 얼른 자리로 달려가 네이트온 프로필을 살펴보았습니다 !!
(싸이월드도 열어 보았지만 전화번호를 알아내야 한다는 사명감(?)에 불타
다른건 안보고 프로필만 보았어용)
마침 떡 하니 써 있는 핸드폰 번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문자를 했습니다-_-
"게임방인데요 네이트온 켜 놓고 가셨네요^^
게임비 오천사백원이예요 가져다 주세요"
일분쯤 지나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군요-_-
네이트온 켜 놓고 간 사람인데 지금 돈 가져다 드린다며
도망간게 아니라 은행에 돈을 뽑으러 간거라는겁니다..헐..
그래서 !!
결론은 도망간 그 어리버리삼총사 중 한 명이 돈 오천사백원을 들고 돌아왔다는 겁니다..
정말 살다살다 별별일을 다 겪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방 알바 하며 도망간 사람을 본 것 도 스무번쯤 되는데
오늘처럼 되돌아와 돈을 물어주고 가는 사람은 또 처음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문자 보내기 전에
그러다 세명이 와서(새벽이라 게임방에 손님도 얼마 없는데)
시비라도 걸면 어쩌나, 때리면 어쩌나 좀 무섭기도 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여자알바라고 우습게 보고 무시한거 같아서 기분이 너무 나빴고
제가 또 좀 욱 하는 성질이라..-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 삼총사가 이 글을 볼지 안볼지는 잘 모르겠지만
(보고 화나서 쫒아 올까봐 사실은 지금도 좀 무섭;;;;)
제가 그쪽들보다 나이가 많은 것 같으니까 한마디 하자면 !!
이 게임방에선 물론 그렇지 않지만
다른 게임방에선 금고에 돈 모자라면 알바생이 채우기도 한답니다
시급 삼천원 조금 넘게 받으면서 먹고 살기도 빡센데
제발 그런 짓 좀 하지 마셈 !!
할거라면 어설프게 말고 확실하게 하세요......
ㅋㅋ....
아무튼 글을 쓰다보니 길어졌네요-_-
혹시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이 계시다면 감사합니다+ㅁ+
저녁 아홉시 이후에 게임방에 오시면 공짜게임은 못 시켜드리겠지만.......
음...음료수 한잔쯤은 어떻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