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나온 이름은 전부 가명을 사용함!!! 혹시 아는 이름이 나와도 의심하지 않으시길 간절히 부탁~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지금으로부터 8년전...우리집은 부모님이 조그마한 공장을 운영하셔서 우리집은 하루종일 비어있었고
어렵게 시작한 공장이라 자식들한테 신경을 많이 쓰시지 못하셨다. 그래서 난 매일 친구들과 어울려
사고만 치고 다녔다. 절도, 폭력, 폭행, 살인미수, 음주운전, 무면허... 다행이 학생이라 전부 불구속 조
치만 되고 나왔다. 그렇게 사고치고 다니던 어느날.. 그날도 난 친구 성식이와 학교를 점심시간에 나와
우리집에서 놀다가 술을 마셨다. 근데 술마시고 놀고 있는데 성식이 삐삐가 울렸다. 성식이는 자기가
아는 동생 만난다고 같이 가자고 했다. 그래서 난 쭐래쭐래 따라갔다. 사실.. 그때까지도 난 여자라는
존재를 모르고 있었다. 성격 드럽고 무식하기만 했지.. ㅡㅡ;; 성식이랑 같이 나가서 성식이 아는 동생
이랑 그 동생 친구들이랑 우린 노래방을 갔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놀던중.. 한 아이는 노래도
부르지 않고 그냥 안아 있기만 했다. 키도 작고 얼굴도 귀여웠다. 우린 그렇게 놀다가 나와서 헤어졌다.
근데 자꾸 그애가 생각이 난다. 그래서 난 성식이한테 그애 소개좀 시켜 달라고 졸랐다. 그래서 결국
1996년 가을 주희랑 사귀었다. 주희는 그때 중3이라 주희랑 밖에서 만나지 않고.. 더군나나 우리집이
주희네 학교 근처라 주희는 학교 끝나면 거의 매일 우리집으로 왔다. 그래서 우리는 대부분 집에서 놀
았다. 그리고 주희네 집은 엄격해서 항상 저녁 7시만 되면 막차를 타고 집에 갔다. 그렇게 사귀던중..
난 주희랑 키스를 하고 싶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무식한 나.. 난 학교에서 친구 정열이하구 성식이한테
"키스 어떻게 하는거냐~"하고 물었다. 그렇게 물어본 나도 상당히 쪽팔렸다. 그래서 친구들이 가르쳐 줘
서 실행에 옮길려고 난 그날도 주희를 집에서 기다렸다. 주희는 어김없이 학교 끝나고 우리집에 놀러왔
다. 우리집에서 놀다가 마침내 분위기 잡고(?) 난 친구들이 말한데로 주희랑 첫키스를 했다. <사실 친구
들이 키스하는것만 가르쳐 줬을라고.. ㅡㅡ;;>키스를 하면서 애무도 했다. 그리고 그다음 동작을 실행
할려고 했는데.. 그것만은 주희가 거절을 했다. 나중에 결혼하면 하자고 했다. 여자에 대해선 순진한 나!
결국 그러자고 했고 그걸고 끝냈다. 주희랑 사귀면서 술은 마셔도 사고는 치지 않았다. 그리고 내 친구들
이 부러워 했다. 우린 너무 잘 어울렸으니까.. 그러다 그해 겨울 12월.. 내 친구 영운랑 주희랑 생일이
비슷해서 생일을 같이 했다. 그때 주희는 너무 착하고 순진해서 술마실줄도 몰랐고 난 그런 주희를 지켜
주었다. 그날 난 주희한테 주희만한 인형을 선물해주었다. 크고 무거워서 내가 들고 다녀야 되는데
나도 그날 술취해서 내 친구들이 들고 다니다가 그날 저녁 주희가 집에 들어갈 시간이라 그 인형과 주희
를 택시태워 집에 보냈다. 그러던 어느날.. 난 우리학원 후배였던 민정이를 알게 되었다. 민정이는 주희
보다 키도 크고 몸매도.. 흐흐.. 그래서 결국 1997년 2월 말.. 내가 그토록 좋아했던 주희를 내가 찼다.
나도 왜그랬는지 모른다. 그러면서 난 내친구 용수를 주희한테 소개시켜 주었다. 그리고 난 민정이랑
사귀었는데... 민정이가 고등학교를 들어갔다. 그런데.. 주희랑 같은 학교에 간것이다. 더구나 민정이랑
주희랑 같은반이 되었고 민정이는 반장까지 되었다. 그런데 민정이를 만나면서 난 계속 친구들이랑 사
고치고 다녔다. 그러다 얼마 못가서 97년 5월.. 내 생일 전날 민정이가 헤어지자고 했다. 이유는 모르겠
다. 그래서 난 민정이랑 헤어지고 계속 사고 치면서 많은 여자들도 만나고 동거까지도 했었다............
그러던중 난 99년 1월에 군대를 가게 되었다. 군대 가기전까지 주희한테 가끔 연락이 와서 2~3번 정도
만났었다. 그런데 이상한건.. 군대에서 주희가 그토록 보고 싶은 것이었다. 그래서 난 군생활 하면서
'제대하면 꼭 주희를 찾아야지...'하고 결심을 했었다. 그리고 2001년 3월.. 난 제대를 했고 군대들어가
면서 우리집도 IMF를 맞아 1차 부도가 난 상태이다. 그래서 제대하자마자 일을 해야만 했다.
2년전...
2001년 5월 군 제대후 주희를 찾았다. 그때는 너무도 쉽게 연락이 되었다. 친구 항식이 동생 영주 친구가
주희였으니.. 바로 연락처를 알수가 있었다. 그래서 5월 중순 주희랑 연락이 되었다. 연락이 되서 만났는데 그당시 주희는 피부관리과인가.. 암튼 대학에 다니고 있었다. 그래서 처음엔 만나지 못하다가 6월 말쯤 주희가 방학인데 코디네이터로 실습가야 한다며 처음엔 수원 주희 삼촌네로 갔다. 그러다가 서울에서
수원 왔다갔다 하기 힘들다고 해서 서울에서 하숙을 한다고 했다. 그래서 난 내 차로 짐을 옮겨주었다.
근데 짐 옮기는날 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비맞고 짐을 옮기고 난 다시 집으로 내려왔다. 참고로 난 천안
에 산다. 근데 그날 저녁 9시쯤 주희한테 전화가 왔다. 감기기운 있다고.. 약사먹으라 하니 좀 있다가 심
해지면 사먹는다고 했다. 한시간이 지나 10시쯤 전화가 또 왔다. 목소리가 많이 다운됐다. 그래서 약먹었
냐고 물으니 아직 안먹었다고 한다. 그리고 또 한시간이 지난 밤 11시.. 힘없는 목소리로 "오빠.. 오빠.."
라는 말밖에 못한다. 그날 난 친구 지원이랑 술마실려고 해서 지원이 일끝날때까지 난 피씨방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밤 11시 그렇게 전화를 받고 놀라서 난 지원이랑 지원이 아부지 차끌고 다시 서울로 급히
향했다. 다행이 내가 짐을 옮겨주어 집을 알기때문에 더 빨리 갈 수 있었다. 주희 방에 도착을 하니 여름
이라 짧은 반바지에 흰색 반팔티를 입고 거의 실신한 상태로 누워 있었다. 난 얼른 주희를 업고 지원이랑
병원을 찾아 응급실로 데려갔다. 주희는 닝겔을 맞고 나왔다. 난 불안해서 지원이를 먼저 내려 보내고
난 밤새 주희옆에(?)<사실은 간호를 해줄려고 물수건도 갈아서 이마에 대주고 하다가 주희가 잠들어
나도 오징어에 맥주캔 마시다 잠들어 버렸다 ㅡㅡ;;>있어 줬다. 그리고 아침에 주희가 괜찬은거 보구 주
희가 출근하고 난 기차를 타고 집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거의 매일 난 차끌고 서울에 올라가 주희를 만
나고 놀았다. 그리고 그때 주희를 한참 만나고 할때.. 주희는 사귀는 사람이 있었다. 그사람은 바로 용수
... 내가 주희랑 헤어질때 소개를 시켜준 친구다. 주희 얘기를 들으니 고등학교때 그렇게 용수 만나다가
얼마 안있어서 헤어지고 용수도 얼마전 연락이 와서<그때 용수는 백령도 해병대 병장생활 하고 있었음>
주희가 면회를 가서 만나서 사귀게 됐다고 했다. 그래서 난 주희한테 용수랑 헤어지고 나랑 사귀자고 하
니 그렇게 할수는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매일 서울에 올라가 주희랑 만나서 데이트 하고 놀았다.
한강 고수부지도 가고.. 인천 월미도에도.. 아.. 하루는 주희랑 월미도에 갔는데 주희가 점을 보자고 한다
난 지금도 그런것을 안믿지만 주희때문에 같이 점을 봤다. 그 할아버지는 나랑 주희랑 겉궁합 속궁합 다
잘맞는다고 했다^^;; 근데 지금은 서로가 다른곳만 바라보고 있다나.. 뭐라나..>.< 열받아서 다시 나왔다
그래서 그렇게 계속 만나면서 결혼얘기도 종종했다. 근데 주희네 집에서 날 반대 한단다. 한번도 주희네
부모님을 뵌것도 아닌데... 이유는 우리집에 부도나기전.. 아마도.. 지금으로 부터 10년전쯤인것 같다.
주희네 어머님이 우리 공장에 와서 한두달 일을 하다가 뭐가 안맞았는지 사장이랑 사모랑 싸우고 나왔
단다. 그게 바루 우리 부모님.. 그래서 주희 어머니는 우리집에 안좋은 감정이 있어서 반대를 한단다.
주희는 부모님이 반대를 하는 결혼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난 주희에게 점점 실증이 나기 시작
했다. 용수랑 헤어지고 나랑 사귀자고 하는데도 싫다고 하고..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은 안한다고 하고
.. 결국 내가 생각할때는 '주희는 날 좋아하는게 아니라 옛날의 좋은 감정이 남아서 만나는 거구나..'하고
실망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2001년 8월... <기억이 나질않아서 주희한테 들은 얘기>
내가 그렇게 주희한테 실망을 하던어느날.. 난 그날 친구들이랑 천안에서 어김없이 술마시고 있었고..
주희는 코디일로 서울에 있었다. 술마시는데 주희한테 전화가 왔는데 내가 어떤 여자를 바꿔줬다고
한다. 난 그여자가 아직까지 누군지 궁금하다. 그때는 난 주희때문에 사귀는 사람도 없었는데 말이다.
그래서 그 여자가 주희한테 "너 누구냐고~"하면서 주희랑 싸웠다고 한다. 그후 주희는 매정하게.. 전화번
호를 바꾸어 버렸다.
3달전..
2002년 12월 .. 난 고등학교때 동거를 한 현주한테 연락이 왔다. 사실 현주랑 동거하다가 현주가 임신해
서 애를 한번 지웠었다. 근대 현주가 날 좋아한다고.. 해서 날 찾았단다. 그래서 현주랑 사귀게 되었는데.
... 그때두 100일날 싸우면서 지내다가 얼마못가서 헤어졌는데.. 이번에두 다시 만나서 얼마 못가.. 난
점점.. 현주한테 짜증을 부리기 시작했다. 고등학교때 현주는 가출해서 나를 만나 동거를 했는데 나랑
헤어지고 검정고시 패스해서 지금은 충남대 무용과를 다닌다고 한다. 그러면서 우리집은 2002년 4월 완
전 부도가 나면서 난 더욱 힘들어졌다. 카드갑메꾸느라 정신없을때.. 현주는 나한테 용돈 하라며
5만원.. 10만원.. 종종 내 주머니에 넣어주었다. 그리고 핸드폰 요금 못내서 전화 끊겼을때 핸드폰을
사갖고 와서 쓰라고 주고.. 옷도 사다 주었다. 난 자존심때문에.. 점점더 현주한테 짜증내어 갔다. 그러게
사귀면서.. 2003년 4월.. 난 현주랑 헤어지기로 했다. 왜냐하면.. 현주는 그냥 자기 옆에 있어주기만 하면
된다고 했는데.. 난 그렇게 도움 받는것이 부담스럽고.. 중요한건.. 현주한테 짜증 내면서.. 언제부턴가
주희가 보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주랑 4월말 헤어지고.. 5월초..난 너무도 주희가 그립고 보고
싶어서 주희를 다시 찾았다. 근데.. 주희 친구 영주랑 연락이 되질 않는다... 그래서 난 일끝나면 피씨방
에 가서 채팅방을 만들었다. "80년생 OO여고나 OO여중 나온사람 찾습니다.." 하고 말이다. 그러게 3일
밤을 꼬박 새우는데.. 3일째 되는날 한 여자가 들어왔다. 80년생이고 OO여고를 나왔다고 한다.
난 주희를 아냐고 물으니 모른다고 한다. 그래서 난 그럼 지금 집이면 졸업 엘범에서 주희를 찾아서 주희
네 집전화 번호좀 찾아다 주면 안되냐고 간절히 부탁을 하니.. 승락을 했다. 그래서 주희네 집 전화번호
를 알게 됐는데.. 주희네 집에서 날 반대한다는 얘기가 생각나 전화를 못했다. 그리고 2년전 주희를 만
났을때 주희가 졸업하면 계속 코디일을 한다고 해서 그때 개그우먼 김OO씨 코디밑에서 코이일을 계속
배울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난 오랫동안 연락을 안한 친구한테 전화를 했다.
사실 그 친구도 지금 개그우먼 이OO 이다. 그래서 친구한테 전화를 해서 "아마도 지금 김OO씨 코디를 할것이다.. 알아봐 달라" 고 하니 3일후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아쉽게도 김OO씨 코디가 1년전에 바뀌었
는데 그 코디가 다른일을 하는지.. 연락처가 바뀌어서 연락이 안된다고 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하는수 없이 난 가게에서 같이 일하는 후배한테 주희네 집 전화를 해서 번호좀 알아봐 달라고 하니 후배
가 전화를 해보니 현재 주희는 전화는 없고 서울에서 무슨 회사에 다니는데 자리잡을때까지 집에 안온
다고 했다. 그래서 후배는 내 전화번호를 남겨 줬다고 한다. 정말 간절이 빌었다. 제발 주희를 찾게 해달라고.. 2틀후.. 난 핸드폰 대리점 하는 친구들을 동원 하기로 했다. 어차피 주희의 생년월일과 2년전 연락
했던 핸드폰 번호는 아직 알고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그날 저녁 주희네 집에서 전화가 왔다. 난 처음엔
무척 떨렸다. 혹시.. 주희 어머님이 의심하고 전화를 하시는게 아닌지.. 그래서 전화를 받지 못했다.
난 주희네 집에 전화한 후배한데 무슨일인지 전화해보라고 문자로 보내는 도중.. 주희네 집에서 오는 전
화를 받을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여보세여~"하는 목소리가 주희의 목소리가 아닌가
사랑하는 그녀... 그런데...(첫번째)
여기 나온 이름은 전부 가명을 사용함!!! 혹시 아는 이름이 나와도 의심하지 않으시길 간절히 부탁~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지금으로부터 8년전...우리집은 부모님이 조그마한 공장을 운영하셔서 우리집은 하루종일 비어있었고
어렵게 시작한 공장이라 자식들한테 신경을 많이 쓰시지 못하셨다. 그래서 난 매일 친구들과 어울려
사고만 치고 다녔다. 절도, 폭력, 폭행, 살인미수, 음주운전, 무면허... 다행이 학생이라 전부 불구속 조
치만 되고 나왔다. 그렇게 사고치고 다니던 어느날.. 그날도 난 친구 성식이와 학교를 점심시간에 나와
우리집에서 놀다가 술을 마셨다. 근데 술마시고 놀고 있는데 성식이 삐삐가 울렸다. 성식이는 자기가
아는 동생 만난다고 같이 가자고 했다. 그래서 난 쭐래쭐래 따라갔다. 사실.. 그때까지도 난 여자라는
존재를 모르고 있었다. 성격 드럽고 무식하기만 했지.. ㅡㅡ;; 성식이랑 같이 나가서 성식이 아는 동생
이랑 그 동생 친구들이랑 우린 노래방을 갔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놀던중.. 한 아이는 노래도
부르지 않고 그냥 안아 있기만 했다. 키도 작고 얼굴도 귀여웠다. 우린 그렇게 놀다가 나와서 헤어졌다.
근데 자꾸 그애가 생각이 난다. 그래서 난 성식이한테 그애 소개좀 시켜 달라고 졸랐다. 그래서 결국
1996년 가을 주희랑 사귀었다. 주희는 그때 중3이라 주희랑 밖에서 만나지 않고.. 더군나나 우리집이
주희네 학교 근처라 주희는 학교 끝나면 거의 매일 우리집으로 왔다. 그래서 우리는 대부분 집에서 놀
았다. 그리고 주희네 집은 엄격해서 항상 저녁 7시만 되면 막차를 타고 집에 갔다. 그렇게 사귀던중..
난 주희랑 키스를 하고 싶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무식한 나.. 난 학교에서 친구 정열이하구 성식이한테
"키스 어떻게 하는거냐~"하고 물었다. 그렇게 물어본 나도 상당히 쪽팔렸다. 그래서 친구들이 가르쳐 줘
서 실행에 옮길려고 난 그날도 주희를 집에서 기다렸다. 주희는 어김없이 학교 끝나고 우리집에 놀러왔
다. 우리집에서 놀다가 마침내 분위기 잡고(?) 난 친구들이 말한데로 주희랑 첫키스를 했다. <사실 친구
들이 키스하는것만 가르쳐 줬을라고.. ㅡㅡ;;>키스를 하면서 애무도 했다. 그리고 그다음 동작을 실행
할려고 했는데.. 그것만은 주희가 거절을 했다. 나중에 결혼하면 하자고 했다. 여자에 대해선 순진한 나!
결국 그러자고 했고 그걸고 끝냈다. 주희랑 사귀면서 술은 마셔도 사고는 치지 않았다. 그리고 내 친구들
이 부러워 했다. 우린 너무 잘 어울렸으니까.. 그러다 그해 겨울 12월.. 내 친구 영운랑 주희랑 생일이
비슷해서 생일을 같이 했다. 그때 주희는 너무 착하고 순진해서 술마실줄도 몰랐고 난 그런 주희를 지켜
주었다. 그날 난 주희한테 주희만한 인형을 선물해주었다. 크고 무거워서 내가 들고 다녀야 되는데
나도 그날 술취해서 내 친구들이 들고 다니다가 그날 저녁 주희가 집에 들어갈 시간이라 그 인형과 주희
를 택시태워 집에 보냈다. 그러던 어느날.. 난 우리학원 후배였던 민정이를 알게 되었다. 민정이는 주희
보다 키도 크고 몸매도.. 흐흐.. 그래서 결국 1997년 2월 말.. 내가 그토록 좋아했던 주희를 내가 찼다.
나도 왜그랬는지 모른다. 그러면서 난 내친구 용수를 주희한테 소개시켜 주었다. 그리고 난 민정이랑
사귀었는데... 민정이가 고등학교를 들어갔다. 그런데.. 주희랑 같은 학교에 간것이다. 더구나 민정이랑
주희랑 같은반이 되었고 민정이는 반장까지 되었다. 그런데 민정이를 만나면서 난 계속 친구들이랑 사
고치고 다녔다. 그러다 얼마 못가서 97년 5월.. 내 생일 전날 민정이가 헤어지자고 했다. 이유는 모르겠
다. 그래서 난 민정이랑 헤어지고 계속 사고 치면서 많은 여자들도 만나고 동거까지도 했었다............
그러던중 난 99년 1월에 군대를 가게 되었다. 군대 가기전까지 주희한테 가끔 연락이 와서 2~3번 정도
만났었다. 그런데 이상한건.. 군대에서 주희가 그토록 보고 싶은 것이었다. 그래서 난 군생활 하면서
'제대하면 꼭 주희를 찾아야지...'하고 결심을 했었다. 그리고 2001년 3월.. 난 제대를 했고 군대들어가
면서 우리집도 IMF를 맞아 1차 부도가 난 상태이다. 그래서 제대하자마자 일을 해야만 했다.
2년전...
2001년 5월 군 제대후 주희를 찾았다. 그때는 너무도 쉽게 연락이 되었다. 친구 항식이 동생 영주 친구가
주희였으니.. 바로 연락처를 알수가 있었다. 그래서 5월 중순 주희랑 연락이 되었다. 연락이 되서 만났는데 그당시 주희는 피부관리과인가.. 암튼 대학에 다니고 있었다. 그래서 처음엔 만나지 못하다가 6월 말쯤 주희가 방학인데 코디네이터로 실습가야 한다며 처음엔 수원 주희 삼촌네로 갔다. 그러다가 서울에서
수원 왔다갔다 하기 힘들다고 해서 서울에서 하숙을 한다고 했다. 그래서 난 내 차로 짐을 옮겨주었다.
근데 짐 옮기는날 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비맞고 짐을 옮기고 난 다시 집으로 내려왔다. 참고로 난 천안
에 산다. 근데 그날 저녁 9시쯤 주희한테 전화가 왔다. 감기기운 있다고.. 약사먹으라 하니 좀 있다가 심
해지면 사먹는다고 했다. 한시간이 지나 10시쯤 전화가 또 왔다. 목소리가 많이 다운됐다. 그래서 약먹었
냐고 물으니 아직 안먹었다고 한다. 그리고 또 한시간이 지난 밤 11시.. 힘없는 목소리로 "오빠.. 오빠.."
라는 말밖에 못한다. 그날 난 친구 지원이랑 술마실려고 해서 지원이 일끝날때까지 난 피씨방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밤 11시 그렇게 전화를 받고 놀라서 난 지원이랑 지원이 아부지 차끌고 다시 서울로 급히
향했다. 다행이 내가 짐을 옮겨주어 집을 알기때문에 더 빨리 갈 수 있었다. 주희 방에 도착을 하니 여름
이라 짧은 반바지에 흰색 반팔티를 입고 거의 실신한 상태로 누워 있었다. 난 얼른 주희를 업고 지원이랑
병원을 찾아 응급실로 데려갔다. 주희는 닝겔을 맞고 나왔다. 난 불안해서 지원이를 먼저 내려 보내고
난 밤새 주희옆에(?)<사실은 간호를 해줄려고 물수건도 갈아서 이마에 대주고 하다가 주희가 잠들어
나도 오징어에 맥주캔 마시다 잠들어 버렸다 ㅡㅡ;;>있어 줬다. 그리고 아침에 주희가 괜찬은거 보구 주
희가 출근하고 난 기차를 타고 집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거의 매일 난 차끌고 서울에 올라가 주희를 만
나고 놀았다. 그리고 그때 주희를 한참 만나고 할때.. 주희는 사귀는 사람이 있었다. 그사람은 바로 용수
... 내가 주희랑 헤어질때 소개를 시켜준 친구다. 주희 얘기를 들으니 고등학교때 그렇게 용수 만나다가
얼마 안있어서 헤어지고 용수도 얼마전 연락이 와서<그때 용수는 백령도 해병대 병장생활 하고 있었음>
주희가 면회를 가서 만나서 사귀게 됐다고 했다. 그래서 난 주희한테 용수랑 헤어지고 나랑 사귀자고 하
니 그렇게 할수는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매일 서울에 올라가 주희랑 만나서 데이트 하고 놀았다.
한강 고수부지도 가고.. 인천 월미도에도.. 아.. 하루는 주희랑 월미도에 갔는데 주희가 점을 보자고 한다
난 지금도 그런것을 안믿지만 주희때문에 같이 점을 봤다. 그 할아버지는 나랑 주희랑 겉궁합 속궁합 다
잘맞는다고 했다^^;; 근데 지금은 서로가 다른곳만 바라보고 있다나.. 뭐라나..>.< 열받아서 다시 나왔다
그래서 그렇게 계속 만나면서 결혼얘기도 종종했다. 근데 주희네 집에서 날 반대 한단다. 한번도 주희네
부모님을 뵌것도 아닌데... 이유는 우리집에 부도나기전.. 아마도.. 지금으로 부터 10년전쯤인것 같다.
주희네 어머님이 우리 공장에 와서 한두달 일을 하다가 뭐가 안맞았는지 사장이랑 사모랑 싸우고 나왔
단다. 그게 바루 우리 부모님.. 그래서 주희 어머니는 우리집에 안좋은 감정이 있어서 반대를 한단다.
주희는 부모님이 반대를 하는 결혼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난 주희에게 점점 실증이 나기 시작
했다. 용수랑 헤어지고 나랑 사귀자고 하는데도 싫다고 하고..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은 안한다고 하고
.. 결국 내가 생각할때는 '주희는 날 좋아하는게 아니라 옛날의 좋은 감정이 남아서 만나는 거구나..'하고
실망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2001년 8월... <기억이 나질않아서 주희한테 들은 얘기>
내가 그렇게 주희한테 실망을 하던어느날.. 난 그날 친구들이랑 천안에서 어김없이 술마시고 있었고..
주희는 코디일로 서울에 있었다. 술마시는데 주희한테 전화가 왔는데 내가 어떤 여자를 바꿔줬다고
한다. 난 그여자가 아직까지 누군지 궁금하다. 그때는 난 주희때문에 사귀는 사람도 없었는데 말이다.
그래서 그 여자가 주희한테 "너 누구냐고~"하면서 주희랑 싸웠다고 한다. 그후 주희는 매정하게.. 전화번
호를 바꾸어 버렸다.
3달전..
2002년 12월 .. 난 고등학교때 동거를 한 현주한테 연락이 왔다. 사실 현주랑 동거하다가 현주가 임신해
서 애를 한번 지웠었다. 근대 현주가 날 좋아한다고.. 해서 날 찾았단다. 그래서 현주랑 사귀게 되었는데.
... 그때두 100일날 싸우면서 지내다가 얼마못가서 헤어졌는데.. 이번에두 다시 만나서 얼마 못가.. 난
점점.. 현주한테 짜증을 부리기 시작했다. 고등학교때 현주는 가출해서 나를 만나 동거를 했는데 나랑
헤어지고 검정고시 패스해서 지금은 충남대 무용과를 다닌다고 한다. 그러면서 우리집은 2002년 4월 완
전 부도가 나면서 난 더욱 힘들어졌다. 카드갑메꾸느라 정신없을때.. 현주는 나한테 용돈 하라며
5만원.. 10만원.. 종종 내 주머니에 넣어주었다. 그리고 핸드폰 요금 못내서 전화 끊겼을때 핸드폰을
사갖고 와서 쓰라고 주고.. 옷도 사다 주었다. 난 자존심때문에.. 점점더 현주한테 짜증내어 갔다. 그러게
사귀면서.. 2003년 4월.. 난 현주랑 헤어지기로 했다. 왜냐하면.. 현주는 그냥 자기 옆에 있어주기만 하면
된다고 했는데.. 난 그렇게 도움 받는것이 부담스럽고.. 중요한건.. 현주한테 짜증 내면서.. 언제부턴가
주희가 보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주랑 4월말 헤어지고.. 5월초..난 너무도 주희가 그립고 보고
싶어서 주희를 다시 찾았다. 근데.. 주희 친구 영주랑 연락이 되질 않는다... 그래서 난 일끝나면 피씨방
에 가서 채팅방을 만들었다. "80년생 OO여고나 OO여중 나온사람 찾습니다.." 하고 말이다. 그러게 3일
밤을 꼬박 새우는데.. 3일째 되는날 한 여자가 들어왔다. 80년생이고 OO여고를 나왔다고 한다.
난 주희를 아냐고 물으니 모른다고 한다. 그래서 난 그럼 지금 집이면 졸업 엘범에서 주희를 찾아서 주희
네 집전화 번호좀 찾아다 주면 안되냐고 간절히 부탁을 하니.. 승락을 했다. 그래서 주희네 집 전화번호
를 알게 됐는데.. 주희네 집에서 날 반대한다는 얘기가 생각나 전화를 못했다. 그리고 2년전 주희를 만
났을때 주희가 졸업하면 계속 코디일을 한다고 해서 그때 개그우먼 김OO씨 코디밑에서 코이일을 계속
배울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난 오랫동안 연락을 안한 친구한테 전화를 했다.
사실 그 친구도 지금 개그우먼 이OO 이다. 그래서 친구한테 전화를 해서 "아마도 지금 김OO씨 코디를 할것이다.. 알아봐 달라" 고 하니 3일후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아쉽게도 김OO씨 코디가 1년전에 바뀌었
는데 그 코디가 다른일을 하는지.. 연락처가 바뀌어서 연락이 안된다고 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하는수 없이 난 가게에서 같이 일하는 후배한테 주희네 집 전화를 해서 번호좀 알아봐 달라고 하니 후배
가 전화를 해보니 현재 주희는 전화는 없고 서울에서 무슨 회사에 다니는데 자리잡을때까지 집에 안온
다고 했다. 그래서 후배는 내 전화번호를 남겨 줬다고 한다. 정말 간절이 빌었다. 제발 주희를 찾게 해달라고.. 2틀후.. 난 핸드폰 대리점 하는 친구들을 동원 하기로 했다. 어차피 주희의 생년월일과 2년전 연락
했던 핸드폰 번호는 아직 알고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그날 저녁 주희네 집에서 전화가 왔다. 난 처음엔
무척 떨렸다. 혹시.. 주희 어머님이 의심하고 전화를 하시는게 아닌지.. 그래서 전화를 받지 못했다.
난 주희네 집에 전화한 후배한데 무슨일인지 전화해보라고 문자로 보내는 도중.. 주희네 집에서 오는 전
화를 받을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여보세여~"하는 목소리가 주희의 목소리가 아닌가
내가 그렇에 애타게 찾고있는 주희가 아닌가.. 드디어 주희와 연락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