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게 연락처를 물어본 '남자' -o-

알바좀여2008.01.08
조회319

 

 

 

 

 

 

 

 

톡 눈팅만하고 있는 89년생 남자 입니다.

오늘 너무 어이없고 황당한... 일이있어서 처음으로 글을 써보려합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좀 ㄱㅈ같애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학교도 안가겠다, 민증도 풀렸고 해서 몇일 술에 춸었더니..

돈이 딱 떨어진 날이었습니다.(오늘이죠;) 돈없으니 놀수가 없어서..

알바를 구해야겠다 싶어서

모자 하나를 푹 눌러쓰고 기분좋게(?) 집을 나왔습니다ㅋㅋㅋㅋㅋ

동네부터 시작해서 여기저기 어슬렁거리며 알바를 찾아다녔습니다.

알바구한다고 써붙여있는 곳 몇군데를 가봤으나...

이미구했다거나. 89년생은 안써준다고....

하루종일 허탕만 치다가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탔죠.

 

 

 

노래들으면서 한참 집으로 가고 있는 그때....

문자를 하고 있는 제손위로 누군가 핸드폰을 쑥! 내미는것이었습니다.

19년 솔로인 저는 딱 2초동안 흐뭇.......해 하고 있을때

들려오는 굵직하고 불길한 목소리;

 

 

"저기요. 연락처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놀라서 위를 올려다보는 순간 머리속이 하얘지면서....

핸드폰을 내밀고 있는 제 또래의 남자..

너무 놀래서

 

"네?!..... 저요?...."

 

하니깐... 저보다 그사람이 헉 숨소리를 내면서 더 놀래는 겁니다 -o-

제가 약간 마른 체격이긴 한데..

그래두 여자로 보일정도는 아닐고 생각되는데 -o[

그사람은 얼굴이 뻘게 지더니 다음정류장에서 후다닥 내려버리더군요 --

저는 황당해서 몇초 동안 얼어있었는데....

 

문제는 그 ㅅㅂㅅㄲ......가 내린 다음;

저에게 박히는 시선이었습니다.

버스안에는 대략 20명 정도의 승객이 타고있었는데..

평일이라 학교 방학 보충수업 끝나고 오는 학생들이

대놓고 삿대질하며 웃더군요 -----------

 

 

 

어쩔수 없이 버스 내렸으나.....

차비가 없어서...ㅜㅜㅋ

그 정신나간 ㅅㄲ덕분에 버스로 3정류장을 덜덜 떨면서

걸어와야했습니다.

 

 

 

이 ㅅㅂㄴ 잡히면 디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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