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기 무섭네요....ㅠㅠ

우울쟁이2008.01.08
조회413

 

오늘 아침에 소매치기를 당했어요.

 

회사를 가려고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삼성역으로 가고있었는데..

교대 부근에서 어떤 30대정도 되보이는 남자분이 제 옆쪽에서 계속

부비 부비를 하는게 아닙니까.. 제 몸쪽으로 자기 몸을 문대면서 불쾌하게 하길래..

가방을 옆으로 해서 가로 막아놓고 있었어요...

 

내리기 전에 그 사람이랑 눈을 딱! 마주쳤을때.. 낌새를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그 사람이 내리고 나서야 소매치기 인걸 알았습니다.. -_ㅠ

(얼굴은 쪼금은 기억나는데..ㅠㅠ 몽타주 그려서 뿌려버릴까부다!! -_ -* 콱..)

 

흑흑.. 워낙 출근 시간대면 사람이 많아서 가방을 조심한다고 조심했는데...

가방문이 조금 열려있길래 설마.. 설마..하는 마음에 열어보았건만..

역시나 지갑을 훔쳐 갔더라구요...

 

삼성역에 도착한 뒤 완전 펑펑 울면서 회사에 가서

바로 체크카드며, 민증 분실신고 했습니다.

너무 속상하더라구요..ㅠㅠ 흑... 모아둔 사진이며, 마일리지 카드며, 민증이며...

 

저희 언니도 가방을 앞으로 해놓고 탔는데.. 2번이나 소매치기 당한적있어요..

한번은 가방열고, 한번은 칼로 찢어서 지갑을 훔쳐갔더라구요..

(칼로 가방찢어서 간거 넘 무서워용ㅜㅜ 안 다친게 천만 다행..+_+)

 

정말... 전철 타기 너무 무서워요..

착한 분들 마져.. 막 변태루 보이고..ㅠㅠ 의심하게 되구.. @_@

 

암튼, 변태 만난적도 엄청 많은데... 어떻게 대응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ㅜ0 ㅜ

 

전에는 한번 변태가 뒤에서 꿈틀대는데..ㅠ.ㅠ 아, 잠시만 비켜달라고..

나간다고 해도 모르는 척하면서 저 못 빠져나가게 하다가...

어떤 아주머니께서 도와주신적도 있구요..

 

또 전에는 제 옷 올리는 변태가 있어서 "왜이러세요~ "라고 한번했다가..

되려 그 변태한테 욕먹은 적도 있구요..

 

정말.. 너무.. 무섭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