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팅 또 꽝이면 어쩌나 하는 조바심, 뻔한 데이트 건너뛰고 그냥 자러 가죠? 말해버리고 싶은 충동, 들통날까 걱정스런 내숭, 전화벨아 울려라! 속으로 외는 주문…. 여성의 심리를 이렇게 포착한 작가가 남자라는 데 관객은 한 번 더 놀란다.
“뉴욕 아이 러브 유 공연장 여자화장실 앞에서도 듣는 얘깁니다. ‘작가가 남자야?’라며 놀라는 사람들이 많지요. 누나·여동생과 함께 자라서인지 여자에 대해 좀 알아요. 여자 대사를 써야 할 땐 여자이고 싶을 때도 많습니다.”
만남과 이별, 결혼과 사별 등 남녀관계를 20개 풍경으로 압축한 그의 출세작 아이 러브 유는 지금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는 최장기 롱런작이다. 지난 8월엔 공연 10주년을 기념해 43번가에 아이 러브 유 거리(street)까지 생겼다. “관객들이 남녀노소를 떠나, 동성애자까지도 자기 이야기라고 말한다는 게 아이 러브 유’의 힘 같습니다.”
작품 속 에피소드들 중 직접 경험은 많지 않단다. “그래도 쓸 수 있어야 작가지요. 가족이 드라이브 하는 장면의 경우, 누구든 보면 자신의 일로 바라볼 겁니다. 모든 부부는 운전하면서 다투니까요.”
요즘 본 조비의 노래를 가지고 대본을 쓰고 있다는 디피에트로는 “여성 관객이 흥행을 좌우하지만, 그들을 의식하며 쓰진 않는다”고 했다. 국내에서는 ‘아이 러브 유’를 모방한 것 같은 로맨틱 코미디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사랑이나 불륜만큼 좋은 소재도 없지 않느냐”고 작가는 말했다.
[코믹뮤지컬] 8장 - 전화왔네
*뮤지컬 i love you*
8장 - 전화왔네
오늘 만난 남자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기를 목 빼고 기다리는 한 여자
드디어 안부전화가 걸려오고 여자는 정신을 못 차리며 환호한다
(새로운 만남 후 처음으로 남자에게 전화연락이 오자 여자는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박소영, 이주희,송상익, 장용현
* 조디피에트로 " I love you " 작가 *
오늘 소개팅 또 꽝이면 어쩌나 하는 조바심, 뻔한 데이트 건너뛰고 그냥 자러 가죠? 말해버리고 싶은 충동, 들통날까 걱정스런 내숭, 전화벨아 울려라! 속으로 외는 주문…. 여성의 심리를 이렇게 포착한 작가가 남자라는 데 관객은 한 번 더 놀란다.
“뉴욕 아이 러브 유 공연장 여자화장실 앞에서도 듣는 얘깁니다. ‘작가가 남자야?’라며 놀라는 사람들이 많지요. 누나·여동생과 함께 자라서인지 여자에 대해 좀 알아요. 여자 대사를 써야 할 땐 여자이고 싶을 때도 많습니다.”
만남과 이별, 결혼과 사별 등 남녀관계를 20개 풍경으로 압축한 그의 출세작 아이 러브 유는 지금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는 최장기 롱런작이다. 지난 8월엔 공연 10주년을 기념해 43번가에 아이 러브 유 거리(street)까지 생겼다. “관객들이 남녀노소를 떠나, 동성애자까지도 자기 이야기라고 말한다는 게 아이 러브 유’의 힘 같습니다.”
작품 속 에피소드들 중 직접 경험은 많지 않단다. “그래도 쓸 수 있어야 작가지요. 가족이 드라이브 하는 장면의 경우, 누구든 보면 자신의 일로 바라볼 겁니다. 모든 부부는 운전하면서 다투니까요.”
요즘 본 조비의 노래를 가지고 대본을 쓰고 있다는 디피에트로는 “여성 관객이 흥행을 좌우하지만, 그들을 의식하며 쓰진 않는다”고 했다. 국내에서는 ‘아이 러브 유’를 모방한 것 같은 로맨틱 코미디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사랑이나 불륜만큼 좋은 소재도 없지 않느냐”고 작가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