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것은 어디나 비슷합니다. 자연환경이 아름답다는 것과 실지 그 속에서 사는 것은 전혀! 별개이죠!! 뭐 돈이 아주 많아 현실을 아주 떠나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다고 한다면 물론 그렇지 않겠지만, 그런데 그렇다면 한국에 살면서 여행을 다녀도 되지 않습니까? 자연환경에 관해서 뉴질랜드는 다른 나라와 비교를 거부한다지만 실제로 이곳에 살게되면 그렇지 않습니다. -사진전(시회)에서 미국전, 호주전은 없어도 '아! 뉴질랜드전'은 있었습니다 - 외국에 갖고 오실 재산이 한 15억 이상인 분이라면 자연환경이나 유적지등을 보고 이주할 국가를 선택하셔도 되겠죠. 영화를 보시면 느끼셨겠지만 외국에는 경매가 많이 발달했습니다. - 비행기와 여자 빼고는 다 팝니다 - 다만 우리나라의 법원경매와는 달리 경매사가 앞에서 진행을 하면 (할일 없이) 갤러리 - 경매사앞의 손님석쯤 되나요? - 에 앉아서 '얼마!' '얼마' 하고 호가를 해서 최고가에 낙찰받아가는 식입니다. "사람사는 것이 다 똑같은 것과 무슨 관계가 있냐구요?" 다 이곳도 고정고객이 있어서 이들과 맞서서 잘못 호가했다가는 바가지만 뒤집어 씁니다. 각설하고요, 얼마전 뉴질랜드의 경매장에서 13자루의 검과 창5자루가 경매에 출품되었는데요, 그날은 주 경매사가 휴가를 떠나고 보조경매사가 진행을 했습니다. (이들은 휴가는 세상없어도 지키므로 이런 일이 드물지 않습니다) 이날 영화소품들도 많이 출품이 된 탓에 이 물건들은 별 주목을 못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물건들을 진행할 차례가 됐을 때 고정고객가운데 한 사람이 갤러리석에서 일어나 호가를 시작했습니다. (내 물건으로 하겠다는 의사표시이죠) 13자루의 검가운데 1자루(에뻬)를 빼고는 모두 이 고정고객에게 낙찰이 되었는데요, 검의 국적은 다양합니다. 한국도 : 2자루, 칼자루 손잡이 끝에 태극 무뇌가 선명함 1자루는 장검, 또하나는 소도(단검은 아님) - 칼집과 손잡이가 같은 나무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50년은 최소한 넘어보이지만 날이 시퍼런데 검도도장에서 쓰는 싸구려검은 1-2년만 칼집에 넣어두면 날이 죽지요. 칼집끝에 물고기 꼬리같은 놋쇠장식이 있음. - 용꼬리이기를... - 일본도 : 3자루 , 녹이 좀 슬었고 가죽칼집이며, 칼등에 일본어 '가따가나'로 된 글자가 4글자 새겨져 있음. - 야쿠자나 조폭용으로는 이런 종류가 더 좋아보이는데 느낌으로는 100년 이상으로 보이는데 날은 짱짱함. 중국도 - 중국도인지 한국도인지 분명치는 않음. 3자루 손잡이에 용의 무뇌가 모두 장식되어 있음(쓰브 또는 고동이 라고함) 손잡이는 상아로 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고 칼의 몸체에는 거의 끝부분까지 한자가 새겨져 있어 소위 지도층인사들이 의전용으로 사용했던것으로 보이는데 (실제칼도 물론 될 것 같고) 상태는 별로 청결하지 않음. 에뻬 : 2자루, 조로같은 영화에 등장하는 칼인데요, 아직도 낭창낭창하고 움직임. 한자루는 끝내 안뽑혀 다른데 가서 뽑아야 할 듯. - 역시 녹슬었지만 창 : 5자루 , 50년은 넘어보이지만 앤틱 가치는 별로 없어 보임. - 2자루는 장식용가치는 있어 보임. 단도 : 한 자루는 사시미칼 같은데 양날이 있어서 음식조리용은 아닌 것 같구요 가죽칼집 입니다. 사시미칼보다 조금 더 섬찟해보입니다. 또 한 자루는 나무 칼집이고 칼 손잡이와 칼집이 같은 나무입니다. 칼집의 양쪽으로 칼을 뽑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결국 2자루입니다. 하나는 그냥 단도이고 또 하나는 끝이 두 갈래로 나뉘어져 있어 섬찟한데요... (이런 걸 보면 옛날 사람들도 잔인했던거 같아요...) 한국도 와 단도 를 빼고는 모두 녹을 제거해야 검으로서 제 구실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경매가 끝나고 20분쯤 지나서 일본인 일행들이 백인여성(40대 후반쯤 보였음)1명과 함께 경매장을 찾았는데요, 그들은 한 10분쯤 있다가 다른 물건에는 응찰을 안하고 그냥 떠나더군요. 특히 한국도에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 강꼬꾸, 강꼬구' (신기하게도 한 눈에 알아보더군요) 주인이 정해진 남의 물건을 진열대에서 꺼내 이리저리 만져보고 쓰다듬다가 손바닥만 베고는 갔습니다. 즈그들 일본도에 대해서는 언급도 만지지도 않더군요. 자! 여러분들! 혹시 이 물건들의 가치가 얼마쯤 될 까요...? 그리고 이 물건들이 왜 뉴질랜드의 경매에 출품된 거죠? 그리고 이 역마살 낀 물건들은 이제 어디로 갈까요? " 심심할 때 이런거 생각하면 잼있쟎아요... " 이 고정고객은 평소에 이 경매장에 와서는 200-300불 밖에 안쓰면서 계산할 때는 항상 호주화폐와 뉴질랜드화폐를 100불짜리로 한 다발 꺼내 계산을 하는 등 허세를 부렸답니다. (계산할 때 안보는 것 같아도 다 보지요. 그런데 이 경우 외국에서는 강도를 당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얘네들은 주로 현금을 안 갖고 다니는데요, 그러다 현금보면 정말로 껄떡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우리나라에서 옛날 호가제 경매할 때 폭력배동원해서 기죽였듯이 여기서는 돈으로 기죽여야 합니다. 겸손은 치명적 결과를 반드시 초래하죠. 사람 사는 거 다 같지요'''? 아~~우~~우~
12자루의 검, 그리고 외국의 경매장
사람사는 것은 어디나 비슷합니다.
자연환경이 아름답다는 것과 실지 그 속에서 사는 것은
전혀!
별개이죠!!
뭐 돈이 아주 많아 현실을 아주 떠나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다고 한다면
물론 그렇지 않겠지만,
그런데 그렇다면 한국에 살면서 여행을 다녀도 되지 않습니까?
자연환경에 관해서 뉴질랜드는 다른 나라와 비교를 거부한다지만
실제로 이곳에 살게되면 그렇지 않습니다.
-사진전(시회)에서 미국전, 호주전은 없어도 '아! 뉴질랜드전'은
있었습니다 -
외국에 갖고 오실 재산이 한 15억 이상인 분이라면 자연환경이나 유적지등을 보고
이주할 국가를 선택하셔도 되겠죠.
영화를 보시면 느끼셨겠지만 외국에는 경매가 많이 발달했습니다.
- 비행기와 여자 빼고는 다 팝니다 -
다만 우리나라의 법원경매와는 달리 경매사가 앞에서 진행을 하면
(할일 없이) 갤러리 - 경매사앞의 손님석쯤 되나요? - 에 앉아서 '얼마!'
'얼마' 하고 호가를 해서 최고가에 낙찰받아가는 식입니다.
"사람사는 것이 다 똑같은 것과 무슨 관계가 있냐구요?"
다 이곳도 고정고객이 있어서 이들과 맞서서 잘못 호가했다가는 바가지만
뒤집어 씁니다. 각설하고요,
얼마전 뉴질랜드의 경매장에서 13자루의 검과 창5자루가 경매에 출품되었는데요,
그날은 주 경매사가 휴가를 떠나고 보조경매사가 진행을 했습니다.
(이들은 휴가는 세상없어도 지키므로 이런 일이 드물지 않습니다)
이날 영화소품들도 많이 출품이 된 탓에 이 물건들은 별 주목을 못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물건들을 진행할 차례가 됐을 때 고정고객가운데 한 사람이 갤러리석에서
일어나 호가를 시작했습니다.
(내 물건으로 하겠다는 의사표시이죠)
13자루의 검가운데 1자루(에뻬)를 빼고는 모두 이 고정고객에게 낙찰이 되었는데요,
검의 국적은 다양합니다.
한국도 : 2자루, 칼자루 손잡이 끝에 태극 무뇌가 선명함
1자루는 장검, 또하나는 소도(단검은 아님) - 칼집과 손잡이가 같은 나무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50년은 최소한 넘어보이지만 날이 시퍼런데 검도도장에서
쓰는 싸구려검은 1-2년만 칼집에 넣어두면 날이 죽지요. 칼집끝에 물고기 꼬리같은
놋쇠장식이 있음. - 용꼬리이기를... -
일본도 : 3자루 , 녹이 좀 슬었고 가죽칼집이며, 칼등에 일본어 '가따가나'로 된 글자가
4글자 새겨져 있음. - 야쿠자나 조폭용으로는 이런 종류가 더 좋아보이는데
느낌으로는 100년 이상으로 보이는데 날은 짱짱함.
중국도 - 중국도인지 한국도인지 분명치는 않음. 3자루
손잡이에 용의 무뇌가 모두 장식되어 있음(쓰브 또는 고동이 라고함)
손잡이는 상아로 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고 칼의 몸체에는 거의 끝부분까지
한자가 새겨져 있어 소위 지도층인사들이 의전용으로 사용했던것으로
보이는데 (실제칼도 물론 될 것 같고) 상태는 별로 청결하지 않음.
에뻬 : 2자루, 조로같은 영화에 등장하는 칼인데요, 아직도 낭창낭창하고 움직임.
한자루는 끝내 안뽑혀 다른데 가서 뽑아야 할 듯. - 역시 녹슬었지만
창 : 5자루 , 50년은 넘어보이지만 앤틱 가치는 별로 없어 보임. - 2자루는 장식용가치는
있어 보임.
단도 : 한 자루는 사시미칼 같은데 양날이 있어서 음식조리용은 아닌 것 같구요 가죽칼집
입니다. 사시미칼보다 조금 더 섬찟해보입니다.
또 한 자루는 나무 칼집이고 칼 손잡이와 칼집이 같은 나무입니다. 칼집의 양쪽으로
칼을 뽑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결국 2자루입니다. 하나는 그냥 단도이고 또 하나는
끝이 두 갈래로 나뉘어져 있어 섬찟한데요... (이런 걸 보면 옛날 사람들도 잔인했던거
같아요...)
한국도 와 단도 를 빼고는 모두 녹을 제거해야 검으로서 제 구실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경매가 끝나고 20분쯤 지나서 일본인 일행들이 백인여성(40대 후반쯤 보였음)1명과 함께
경매장을 찾았는데요, 그들은 한 10분쯤 있다가 다른 물건에는 응찰을 안하고 그냥 떠나더군요.
특히 한국도에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 강꼬꾸, 강꼬구' (신기하게도 한 눈에 알아보더군요)
주인이 정해진 남의 물건을 진열대에서 꺼내 이리저리 만져보고 쓰다듬다가 손바닥만 베고는
갔습니다. 즈그들 일본도에 대해서는 언급도 만지지도 않더군요.
자! 여러분들! 혹시 이 물건들의 가치가 얼마쯤 될 까요...?
그리고 이 물건들이 왜 뉴질랜드의 경매에 출품된 거죠?
그리고 이 역마살 낀 물건들은 이제 어디로 갈까요?
" 심심할 때 이런거 생각하면 잼있쟎아요... "
이 고정고객은 평소에 이 경매장에 와서는 200-300불 밖에 안쓰면서 계산할 때는
항상 호주화폐와 뉴질랜드화폐를 100불짜리로 한 다발 꺼내 계산을 하는 등 허세를
부렸답니다. (계산할 때 안보는 것 같아도 다 보지요. 그런데 이 경우 외국에서는
강도를 당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얘네들은 주로 현금을 안 갖고 다니는데요, 그러다 현금보면
정말로 껄떡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우리나라에서 옛날 호가제 경매할 때 폭력배동원해서 기죽였듯이 여기서는 돈으로 기죽여야
합니다. 겸손은 치명적 결과를 반드시 초래하죠.
사람 사는 거 다 같지요'''?
아~~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