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식 죽여버릴까요..? 제가 미친걸까요???

조언좀..2008.01.09
조회3,245

얼마 전 톡에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http://pann.nate.com/b2208176===>그때 올렸던 글입니다...여기서부터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길어서 짜증나시는 분들은 ←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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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일이 있고 나서 한번 또 난리를 치다가 잠시 냉전하고 넘어갔습니다...

 

물론 그냥 꾹꾹 눌러담고 넘어간 거죠,,,속은 썩어 들어가는데...이것부터가 문제네요..참..저도 미친년이지만........

 

그 이후에 네이트온 비번이랑 싸이 비번이랑 다 바꿨더군요..

 

요새 한참 예민해져 있는 상태라 또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물어봤습니다...

 

그러더니 그 친구,,,절대 그런 거 보지 말라고...오히려 화를 냅니다...

 

그래요, 보면 화납니다,, 자기 사생활이니까 보면 화나고 그런 건 당연하죠,,하지만 한 번 깨진 믿음,,자꾸 의심이 가는 건 어쩔 수가 없습디다...-_-

 

그친구가 저한테 그랬어요,,,제 초등학교 동창, 일은 물론이고 남자들 전화오는 거 다 싫다고..

 

연락하지 말라고..그래서 참 저도 바보같지만 친구들한테 연락하지 말라고 딱 잘라서 말까지 했습니다...어렵게 회복한 관계,,이친구가 원하는 건 뭐든 최선은 다 해 보자는 제 바보같은 생각이었죠..

 

그런데 왜 여자로써 직감 같은 거 있잖아요...물론 요새들어 의심이 부쩍 많아진 제 탓도 있겠지만,

 

그친구가 집에 일찍 들어와서 잠들었을 때,,핸드폰 몰래 가져다가 인증받아서 그친구 네이트..들어가 봤습니다...문자매니저도...

 

정말 보지 말 걸 그랬습니다...

 

옛날에 제가 기분나쁘다고 만나지 말랬던 옛 교생선생(이 친구가 그 선생이 차린 유치원에서 군대 갔다와서 잠깐 일했던 적이 있었습니다...하루도 빠지지 않는 회식에 잦은 술자리..제가 싫다고 그랬었거든요..그 선생은 맨날 밤에 술 취해서 울면서 제 남자친구한테 전화하고..정말 싫었습니다..)

......... 겨울바다가 보고싶답니다..제 남자친구,,친절히 답장까지 해 줬더군요..그리고 겨울 가기 전에 스키장 한 번 더 가자고...ㅎㅎㅎ 온몸이 쑤신다더니, 어제 니 덕에 재미있었다느니...

 

참 나...저 있는 거 뻔히 알면서 그러는 그 선생도 웃기고...그렇게 싫다고 하는데도 연락하는 이자식도 웃기고,,,앞으로 연락 안 한다면서 저한테 말했던 그 약속들은 다 어디 갔는지...참, 그리고 그 날에 그친구, 자기 친누나한테까지 문자 보내서 제가 전화하거든 자기 잔다고 해 달라고 부탁까지 해 뒀더군요...........ㅎㅎㅎ 완전범죄를 꿈꾼거죠,,ㅋ

 

그리고 전에 바람났던 그 여자...다신 연락안한다고 약속하더니 사진까지 주고받았네요..

 

제가 그걸 본 다음날 그친구가 네이트온 비밀번호 바뀐 걸 눈치채고 또 훔쳐봤냐고 묻네요..

 

그냥 그렇다 했습니다.........

 

그사람.......길길이 날뛰며 화를 냅니다...왜 그딴 걸 훔쳐보냐고...정말 너한테 질린다...뭐..어쩌고 등등.............................................

 

참,,,저만 끝까지 나쁜년이네요...물론 제 잘못 있습니다...남의 사생활 훔쳐보는 거,,잘 한 일은 아니죠..

 

하지만 안그래도 살얼음판 걷는것처럼 불안불안한 마음에...한 번 생긴 의심이 커져가는 건 저도

 

어쩔 수가 없었나 봅니다......

 

이제 정말 믿음이 바닥 나 버렸습니다...그 일이 있고 나서..그사람,,,그렇게 화를 내다가도

 

저한테 잘하려고 애쓰는 거...저 보입니다...이제 자기 믿어도 된답니다...그런 일 이제 다시 없을

 

거라면서........하지만 그렇게 노력하는 모습조차 이젠 보기가 싫어집니다...

 

또 믿어야 할까요??? 그냥 넘어갈 수 있겠죠...그럴 수 있습니다...5년 정,,

 

떼기 힘듭니다..하지만, 한 번 깨진 믿음,,,그 상처에 더더욱 소금까지 뿌린 그 사람,,

 

제가 이번에 또 입 다물고 넘어간다 해도..제가 예전처럼 이친구에 대한 마음이 회복 될 수 있을까요??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좀 해 주세요...정말 혼란스럽습니다..결혼약속..지금 마음 같아선

 

정말 다 때려치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