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고 좀 꾸미고 다니라는 내 남자친구

변신은무죄2008.01.10
조회572

 

 

안녕하세요 톡톡 여러분~

저는 20대 중반에 접어드는 처자입니다 (꾸벅 )

 

 

 저에겐 2년  다되가는 사랑스러운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

음 아직 남들이 말한 권태기라는건 못느끼고 잘 사귀고 있습죠 ,

 

남들은 뭐 권태기는 2년이 지나면 올꺼라는데;;;

아직 기미도 안보이고 있습니다 ㅋㅋ(저만 그런 생각할려나 -_-언제올지모르지)

 

암튼 본론으로 저 솔직히 여자 로써 꾸미는 거 잼병입니다.

화장은 그래도 꼬박꼬박 하고 다니지만

옷스타일 이나 머리스타일 이런거 잘꾸밀줄도 모르고 또 관심도 그닥 없죠

하지만 뭐 남들이 볼때 그렇게 못 하고 다닌다 생각은 안하고 살았는데

어느 날 문득 제 남친이 이런말을 하더군요

 

" 넌 근데 옷같은거 잘 안 사입는다 ? "

 

-_- 네 저 옷같은거 그닥 관심없고

뭐 계절마다 한번씩 인터넷 모 마켓 에서 한벌씩 싼거 있음 사고 하거든요

머 몇십만원씩 옷들 겁나서 못입습니다 ㅠㅠ

그런데 문득 그런말을 들으니깐 왠지좀 기분이 나빠지면서 자존심이 상합디다

 

" 왜? 옷 많이 사입는 여자가 좋아? "

" 아니 꼭 그런건 아닌데 너 너무 안꾸미고 다니는거같아 -_-"

 

허거덕;;; 그말을 듣는순간... 기분이 나쁘면서도 살짝 생각해봤죠

하긴 내가 진짜 안꾸미고는 사는거같다;;;;

하지만 뭐 기념일이나 무슨 특별한 날있음 잘 꾸미고 다닙니다

치마 입는것도 좋아하고 원피스도 좋아하고, 스키니진도 좋아하고

 

그래서 제가

 

" 특별한 날에만 이쁘게 꾸미고 다니면되지 뭐 평소에 잘보일 사람도 없는데

꾸밀 필요 있어? "

 

네 전  조그마한 회사를 다니는데 솔직히 아저씨 몇명 있고 출퇴근도

회사 버스로 하니깐 진짜 잘보일 사람도 없고 회사 집 회사 집 이라

옷도 대충 입고 다니죠, 게다가 회사 집 사이에 시내가 있는것도 아니고

완전 촌구석에 붙어있따는;;;;;;ㄷㄷㄷㄷㄷㄷㄷㄷ사람도 없어요

 

그러자 남친 왈

 

" 그래도 너 너무 안꾸미니깐 게을러보여 , 여자가 꾸미는걸 게을리해선 안돼,

 넌 먹는건 하나도 안아끼면서 왜 꾸미는데는 돈을 사리냐 ?  "

 

 

네  그렇습니다 ㅠㅠ 저 먹는거엔 돈 진짜 한푼도 안아낍니다

아 그렇다고 뚱뚱하거나 그러진 않아요 ;; 165에 45 니깐 마른편이죠 ㅠㅠ

근데 먹는거는 무지 많이 먹습니다 ㅠㅠ

 

그런데 희안하게 옷 사입는데엔 영 관심이 안생기는걸 어쩝니까 ㅠ

제 남친 말론 다른여자는 안그렇다고 꾸미는데에 투자한다고

저만 게을러 보인다 하는데 ㅠㅠ

정말 다른 여자 분들은 꾸미는데 에 투자를 많이 하시나요?

진짜 그렇다면 저도 이번해부터 고쳐야겟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