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일터 찾은 우리 아버지 축하 합니다!^^*

전찬수200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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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 삼총사 탄생 - 전근, 임종근, 이문영씨 』

새 일터 찾은 우리 아버지 축하 합니다!^^*  힘겨운 LPG충전요원으로 변신

흔히 더럽고, 위험하고, 어려운 직종을 3D업종이라고 일컬어 오고 있다. 차량용 LPG충전요원도 이 업종에 해당된다고 본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서로 달랐더라도 30년 넘게 공직에서 젊음을 다 바치고 정년퇴직 후 일흔을 내다보는 지금의 나이에 실버 삼총사가 의기 투합하여 LPG 충전요원으로 일자리를 다시 마련하여 이 시대의 아버지로써 자식같은 젊은이들에게 자극을 주면서 사회의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을뿐 아니라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전근(全根), 67세)씨는 지난 60년에 체신공무원으로 투신하여 37년간 봉직하다가 지난 97년에 삼천포우체국장을 마지막으로 정년퇴직을 하였고, 임종근(林鍾根, 66세)씨는 60년대초에 경찰공무원으로 출발하여 지난 97년에 정년퇴직했다.
또 이문영(李汶榮, 68세)씨는 지난 60년에 일반직 공무원에 첫 발을 디뎌 10여년간 근무하다가 농지개량조합(농업기반공사의 전신)에 픽업되어 10여년간 근무 후 90년대 초에 퇴직한 이 지역 체신, 치안, 일반 행정의 요직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오던 일꾼들이었다.
지난달 25일에 문을 연 좌룡동 소재 남일LPG충전소(사장 권영해)에 새 일자리를 마련한 이들 실버 삼총사는 노련한 고객상담 화술과 친절한 자세로 찾아오는 고객들께 겸손한 자세는 물론 침착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들은 1인 3교대로 주야 12시간이란 힘겨운 일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 충전소는 삼천포항 들머리에 위치해 있어 처음 오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친절한 길라잡이 역할도 하고 있어 지역시민들의 친절정신과 스마일 전략을 대외에 알리는데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취재:이동호 편집이사
dongho@4000news.com

2003년 08월 07일 11시 56분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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