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사장님 꼬시기....3

새댁아닌새댁2003.08.11
조회14,774

울 사장님 꼬시기....3안녕하세여..
주말 잘 보내셨어여..
새댁이는 집에서 방콕하엿네여...  띰띰햇어여..흑흑

 

열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울 사장님 꼬시기 3탄 작업 들어 갑니다..ㅋㅋㅋㅋㅋㅋ

(실은 별 성원이 없었네여...으앙... 새댁이가 슬퍼잉.....그래두... 꿋꿋하게..ㅋㅋㅋㅋㅋ)

 

일단 초보들이 알아 두셔야 할 업무 요령 즉 잔머리..임돠..울 사장님 꼬시기....3

 

보통 사장님이 업무지시를 하면..
새댁이는 그 업무만 알아다 줫거든여.... 예전에는.....

 

새댁이가 일 하는곳은 판촉물..제조, 납품, 유통 업체입니다..

 

그럼 당연히..
제 업무는 경리+관리+출고 담당이구여..울 사장님 꼬시기....3
일인 다역........ 첨에 무진장 실수하구.. 욕먹구..
눈물울 사장님 꼬시기....3 콧물 따 뺐습니다.... 인수 인계 하시던 분이 없었거든여....

경리가 그만 둔지 꽤 되어서리..누가 울 사장님 밑에서 있겠어여..
아마 내가 처녀였다면...벌써 다른 직장에서 사무실의 꽃(경리는 꽃이잖아여..울 사장님 꼬시기....3) 하고 있었을지두.......
에궁..

 

일단.. 물건을 납품하려면.. 자재가 얼마나 남았는지....
재고 파악을 해야겠져..

 

저희는 보통 외주로 물건을 갔다주고..거기서 조립이 되면..다시 사무실로 가져오게 됩니다..
사무실로 가지고와서.. 인쇄하구..포장하구...

 

일단.. 외주로 물건이 가게되면..
새댁이 처음 들어 왔을땐..... 그 업무를 안 햇네여..
나중에 그 업무를 맡던 언니가 영업을 나가면서.. 오전에 순식간에.. 잠깐 인수인계.//.
허걱울 사장님 꼬시기....3.....아니 나보고 이걸 어째 하라구..

난 경린데..흑흑흑.. 한참을 해메다가..

아무것두 모른채..자재의 이름도 모른채..... 이런 경우가 어딨어..하면서..

 

이런.. 야그를 하다보니..새댁의 이상한 업무로 야그가 흘렀네여..지송

 

처녀적에 하던 사무실 서무일과는 너무 판 다른곳..
일단 대기업과 개인사업체의 차이입니다.
대기업은 정해진 임무만 하면 되지만.. 개인 사업체는 모든 일이 내일처럼 전부 파악을 해야 합니다..경리란 자리가..

누군가 그러데여.
경리 본다니까.. 대게 쉽네.. 그거 그냥 전화만 받으면 되는거 아냐..
이런~~씨울 사장님 꼬시기....3 정말 욕 나오더라구여..울 사장님 꼬시기....3울 사장님 꼬시기....3 내 일이 얼마나 많은데..

 

처음엔 아무것두 몰라.. 그냥 사장님 물으시면 그대로 대답만 했네여..

만약에..어디 업체에.. 이 자재가 얼마가 있냐구 파악해 보라고 하십니다.
그럼..저 전화해서..물어 봅니다. 그 자재 얼마나 있나여..

 

허걱울 사장님 꼬시기....3...그게 실수일 줄이야.. 사장님께 얼마 남았답니다...
대답하고 나면... 다시 물으시네여.... 그럼 그거 작업하게 되면 얼마나 걸리냐구..
이런~~씨울 사장님 꼬시기....3.. 전화 끊기전에 야글 하던가..아님 첨부터 그렇게 물어 보던가..

 

근데... 그게 아니더라구여..
울 사장님 성격이 하나 물어 본후.. 또 물어보구.. 또 물어보고.. 전화기에 불이 났더랍니다.
나두 짜증나구.. 바로 대답 안나오는 내게두 화내구.. 자주 전화하는 거래처에서두.. 짜증나는 일이구..

님들은 어떻게 하시겠어여..

초보 경리라면.. 이 부분을 잘 읽으셔야 합니다..

내가 알아서 하는 것..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할 것..

 

내가 사장이라면.. 무엇이 궁금할지.. 알아서 한번에....... 원스톱으로 끝낼껏...

 

만약 이 물건이 출고가 되려면..... 자재는 무엇 무엇이 궁금할지.. 자재는 얼마나 있어야 할지.. 그 작업 소요 시간은.. 만약에 자재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궁금하겠져.. 내가 오너라면...

 

그걸 깨달은 새댁이..
그 담부턴.... 조금만 머리 굴려서..(새댁이 머리가 좋지 않습니다..흔히 말하는 닭대가리..?)울 사장님 꼬시기....3
이것 저것 첨부터 다 물어 봅니다..

바로 대답을 할수 있을 정도로..

 

울 사장님 어느 순간부터 놀랩니다..
물어보면.. 예전엔 전화통 붙들고 놓을줄 모르던.. 사람이.... 묻기만 하면 척척 나오니깐......
님들이라면.... 그런 경리 어떠세여....... 믿을수 있으며.. 일 잘한단 소리 들으시겠져...

 

님들은 어떠세여..?
이미 그렇게 하구 계신가여..?  그렇게 하고 계시다면..새댁이가 괜히 잘난척 한 것이구여..

아니라면..... 한번 그렇게 해보시면.. 아마 뭔가가 달라지실겁니다.

 

새댁이는 예전에는 그냥 하는 질문만 물어봐서 답해주고 했는데여.
그게 결코 나의 발전을 부추기는 길은 아니더라구여.. 평생 죽었다 깨어나두.. 인정 받기는 힘들꺼예여...... 내 일이 많이 힘들고 짜증이 나더라구..상대방을 조금만 배려할것...

 

내가 적어도 일에 대해서 인정을 받고 싶다면.. 그 분야에서 만큼은 마스터를 해야하며..
눈치가 빨라야 합니다.  대강의 흐름은 내 업무가 아니 더라두..파악을 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

 

그래야만...나중에 큰소리 칩니다... 사장님 한테...

 

그리구..
그 일에 대해서는 메모를 꼭 해둘 것...
나두 사람인지라.. 가끔은 내가 거래처에 물어서 해 놓은것두.. 닭머리가 깜빡 할 때가 많은네여.. 그럴때마다..나만이 알수 있게끔 메모를 해 놓는다는 것... 남이 알면 안 되여..
왜 알면 안 되는지는 담에 또 알려 드릴께여..

 

그리구.. 한가지 더 더 붙이자면..
모르는 것은 꼭 집고 넘어갈 것...
그것만이 살길.... 모른다고 챙피하다고 그냥 넘어가 버리면..... 더 큰 챙피만 기다립니다...

 

새댁이의 울 사장님 꼬시기 3탄이네여....울 사장님 꼬시기....3
별 도움이 안 되셧져... 하지만....

꿋꿋한 새댁이....담에 또 글 올릴께여..
많은 응원(?) 부탁 드려여... 울 사장님 꼬시기....3울 사장님 꼬시기....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