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역 8번출구 호떡집 가시마세용!! >ㅁ<

호떡사랑♡2008.01.11
조회1,034

울 톡님들 안녕하세용^^

기분나쁜일로 톡을 올리긴 첨이네요 ㅡㅡ^

 

정말 너무 어이가없어서..왠만한 울 톡님들 안가셨으면 하는바램에서 몇자 적어봅니당.

 

모란역 8번출구 성남시내버스정류장 있는곳인데 8번출구 맞는지 모르겠네요

분식파는 포차도 있구요, 오후부터 장사하시는 호떡집 아줌마도 계십니다.

전 호떡에 오뎅국물을 완전 사랑하거든요. 근데 이근방에 호떡집이 없는관계로다가

요 호떡집을 한달전쯤부터 자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퇴근길에 종종들러서 호떡 한 개 또는 두 개를 사먹고 오뎅국물을 한컵가득 먹고..

정말 호떡은 맛있습니다. 근데 아줌마 장사를 처음하시는지 서비스태도가 완전 어이상실이에요;;

 

손님들이 와서 "어머~호떡참맛있게 생겼다~" 이러면 한번 쳐다보기나 하나?

대꾸도 안하시고 호떡만 굽습니다.

저도 자주가니까, 나이도 저희 엄마뻘이신것 같아서, "호떡 너무 맛있어요~" 했다가

씹힌적 있구요. 오뎅국물 많이 푸거나, 한컵더뜨기라도 하면 꼭 한번 흘끔쳐다보십니다.

오뎅국물 아깝다는듯 못마땅한 눈빛 ㅡ,.ㅡ^

손님들이 "수고하세요~" "많이파세요~" 해도 돌아오는 대답은 절대없구요.

 

하는말이라곤 "(호떡)하나?"    "한개더줘?" 이것 뿐입니다.

 

저희 엄마도 음식점하시지만, 아니 호떡도 맛있고, 쫌만 싹싹하고 친절하게 잘만하시면

장사 훨씬 잘되실텐데, 성격이 왜저러시나 속으로 항상 생각했었거든요. 안타깝다고 생각하던찰나

 

어제 또 호떡집을 들렀습니다

 

친구 취업문제로 인해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고 있었어요.

배가 별로 안고픈관계로다가 1개만 먹기로 했지요.

500원 드리며 "호떡1개요~" 

"뭐?"

"호떡하나요 하나"

 

그리고 호떡 기다리며 오뎅국물을 떠먹고, 한참있어도 손님이 있어서인지 안주시더라구요

혹시 내 말이 안들리신건가? 해서 다시

 

"아줌마 호떡 하나요^^"

"지금 하나먹을라고 그러는거여?"

 

아니 한개 먹으면 안되나? 황당하고, 오늘따라 왜저러시나 했지만

통화를 하고있던터라 그냥 무시하고 통화를 했습니다.

 

호떡을 주셨고 엄청 맛있게 반쯤 먹었을때쯤 그러시는겁니다.

 

"걸어가면서 먹어."

"네?"

"가면서 먹으라고~"

"왜요?"

"아 그냥 가면서 먹어~"

"아니 그니까 왜요~"

"아니 그냥 걸어가면서 먹으라고~"

 

정말 그렇게까진 안봤는데 너무 없이없어서 전화를 끊고, 내 의견을 말하려던 찰나

자기할말만 하시고 물통에 물을 뜨러 어디를 가시는겁니다.

 

너무 억울하고 어이가 없어서 5분정도 기다렸더니 오시더군요.

 

"아줌마 왜그러시는거에요?"

"내가 뭘~"

"왜 가라 그러냐구요 나한테"

"그게 뭐~"

"아니 무슨 말씀을 그렇게하시냐구요~"

"뭣을~내가 어쨌다고~"

"아니 여기서 먹지말라면서요~"

대답없고----

"아니 내가 내돈주고 먹는데 여기서 먹든 가면서 먹든 아줌마가 무슨 상관이에요?"

"내가 내 장사하는데 말도 못해?"

"아니 그럼 뭐 아줌마는 공짜로 호떡 줘요? 아니잖아요~

  돈받고 팔면서 뭘 손님한테 가라마라에요?"

대답없음----

"아줌마 그렇게 장사하시는거 아니에요~여기서 저만 사먹는게 아니잖아요.

제 친구들도 와서 사먹는데 무슨 손님대접을 그렇게 하시냐구요~"

"그래서 뭐~어쨌다고~" (밀려오는 답답함..ㅡ,.ㅡ^)

"아니 나보고 가라면서요~오늘 호떡 1개먹고, 오뎅국물 많이 먹어서 그러시는거에요?"

"그것땜에 그러는거아니여."

"그럼 뭣땜에 그러시는건데요? 납득할만한 이유를 대시라구요~

뭘 다짜고짜 가라마라야~진짜 어이없네? 옆에 주위에 분식집 보세요. 아줌마처럼 장사하는

분있나. 이렇게 장사하시는분이 어딨어요?"

대답없음----

"그럼 저 그냥 여기서 호떡 먹고 가도 되죠?"

"아니 가면서 먹어." (장사하는데 쓸데없이 자존심은 X라 쎄신듯 ㅡ,.ㅡ^)

"아니 왜요~진짜 어이없네 이 아줌마?"

대답없음----

 

정말 속에서 반쯤남은 호떡을 얼굴에 던져버릴까, 오뎅국물을 불판에 엎에버릴까

별 생각을 다했는데, 몸은 따라주지않더라구요.. ㅠㅠ

쌍욕을 확!! 해버리고싶은데~ 입안에서 안나오는거에요...ㅠㅠ

 

정말 그러고나서 호떡과 오뎅국물 그대로 두고 돌아오는 제모습이 너무 짜증나고,

왜 500원은 다시 받아오지 않았을까?

왜 욕한번 시원하게 못할까. 나만 억울하게 당할까 너무 화났습니다.

 

이런 경우 처음이구요,

 

절대 거기가지마세요!!

 

남자친구한테 말했더니 같이 가서 골탕먹여주자고 하는데,

그냥 제 기분 맞춰주려고 한말이지요...휴우 ㅡㅡ

 

암튼...서비스업 특히 장사하시는 분들, 저희 엄마도 장사하시지만

베푸는 마음으로, 어린사람은 자식같고 연세있으신 분들은 부모같다는 생각으로

장사하셔야지 큰돈버십니다. 아니면 평생 그일만 하시다가 끼니만 때우며 사시다 가시는거에요~

 

제발 좀 친절하게 손님좀 맞아주세요. 돈벌고 싶으시면 본인 성질좀 죽이시구요~에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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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  일주일전쯤에도 웃기는 일이 있었네요..

 

운동하는듯, 소년같은 여학생들있죠~그런 학생 두명이 와서 호떡을 먹으려다가

만들어진것만 있으니까 새로 2개만 만들어 달라고 하더라구요~충분히 요구할수있는거아닌가요?

 

"그냥먹어~"

"식은거같은데 다시만들어주세요~"

"안식었어~그냥먹어~"

"아뇨 그냥 새로 해주세요~"

"따뜻하니까 그냥 먹어~"

"아~그냥 해주세요~"

대답없음----

한참있다가 " 새로 해달라고?"

"네"

"되게 까탈스럽게 구네~"

소녀들은 얼핏 들은듯, "네?" ㅡㅡ^

대답없음----

 

 

아주머니, 이꼴 저꼴 보기싫으면 장사를 하지 말으셔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