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에 너무 심취하면 이래됩니다~ 어떻게?이렇게!

날개가 솟아날꺼야2008.01.11
조회848

안녕하세요 매일 글만 읽다가 회사에서 하염없이 내리는 하얀 눈을보며

회상에빠져 재미있는 이야기가 생각나 끄적거립니다 ^^

-이하 이야기-

  어언 고등하교때 이야기입니다  7년전이군요 ㅎ~ 친구들과 어김없이 아침 버스를 타고 학교를 등교 해야 하는 평범한 이벤트 없는 인생이였습니다.

평범하게 입에서 가습기처럼 담배도 피우고 가끔 애들과 어울려 평범하게 공원에서 술도 먹곤 했습니다~ <보라매 공원에서 조달을 많이 했죠 술&여자!>

 

어느날 아침! 비가쥬륵쥬륵 쓰나미 처럼 많이 내리던 그날 이였습니다~

289-1번 낙성대에서 친구와함께 버스를탓죠! 버스에서는 애절하고 간곡하게 Day by day 노래가

흥겹게?? 나오고 있엇습니다~ 버스는 일단 만원버스 ㅎㅎ 1정거장 먼저 타는 친구가 많은 여성 분들의 눈초리에도 불구하고 제자리를 가방으로 확보! 시즈 모드한상태죠 ~<저글링같이 말로 싸대는  여자 오면 대략 털리는상황 ㅎㅎ>

 

사실 그버스에 여자가 많습니다 7개학교가 타는 버스라 <미림여중고,신림여중,서울대,동일여상고,삼성고등등>눈요기 하기 좋은 버스죠 10대부터 20대~30대까지 가지가지 패션과 외모로 뽐내고들 다니시니까요 대략 50대~ 70대 등산하시는 아주머니의 10년전 화장빨 포스를 보면.쫌.!!!! 지워주고 싶지만 ㅎㅎ  -다시제자리로 -

 

앉고 보니 뒷자석은 광신 제친구들이 다 장학을 했더군요 맨뒤 긴의자에도 ㅎ

데이바이데이 를 흥얼흥얼 하던 중이였습니다~ 버스에 모든 분들이 흥얼 흥얼 하더군요!

마침! 데이바이데이의 클라이막스 부분인 마지막 Day by day 가 나올려는 찰라 바이더 웨이

<By the way> 편의 점옆을 지나가는데 맨뒷줄에 있는 오늘의 히로인 주인공!!제친구가 노래에심취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클라이막스부분을 크게 불러버렸습니다~ 대략 메가톤급 버스가 떠나갈만큼~ 1만Db<데시벨> 로 어떻게? 이렇게!! 

 

바이더웨~~~이 나보다더 소중한~~~

 

1초간의 정적 ....

 

모두 뒤쪽을 보더군요 1초간의 정적이 끈나자! 맨뒷자리 가운데 있던 그녀섞의 주변 제친구들 하나같이 같은 포즈로 각기다른방향으로 의자양옆으로 흩어지덥니다~ 샤샤샥! 가운데 남은 저의 친구!

 

자신이 저지른 일을 마치 당연하다는듯 무표정하게 일어나덥니다. 스윽 주위를 둘러보며

 

"야!! 학교다 내려야지!!!"

 

-저 포함 친구이하 냉혈한 눈으로! 고개를 돌려 무시해버렸습니다~ <아 조낸 쪽팔료!!!>

 

"야안내려!!"

 

저는 용기있게 한마디했습니다.!<고의성이 짙은! 쪽주기 한방!> 

 

야!!! 광신상고~ XXX 여기 서울대야 내려서 혼자올텨?

 

자지러지는 저의친구들 사실 뭐 그렇습니다~ 일부러 이름 한방 불러준거죠 ㅎㅎ

같이타던 승객들 이제서야 다들 웃으시면서~ 각기 자신들만의 생각으로 빠지더군요

 

-여기서 끝났다면 올리지 않았을 이글-

미림여고앞 도착  제친구 엄청쪽팔린지 카드 먼저 찍고 하차문에 대기 중이였습니다~

문이열리고 제친구 <아 탈출했다!!! 라는 생각을 했겠죠 쇼생크 탈출과 빠삐용이 그랬듯이 큰 광영이 나를 비추리라 생각했겠죠 하지만 역시나 세상은 마음먹은대로 안되더이다~>

 

탈출하는 찰라!!!! 이친구 사라졌습니다!! 어디로!! 밑으로!!!

 

내려 확인한봐~ 도로 가에 하수구로 물을 유입하기 위해 있는 물빠짐 ~ 뚜껑이! <재떨이 혹은 꽁초 버리기 용도로 더잘사용되는>

 

왠일인지 뚜껑이 잘못 닫혀있어 한쪽발이 빠져버렸습니다~ ~~!!!

 

지금필요한건??????? Speed!!!!!!!!!!!!!!!!!!!!!!!!!!

 

하나같이 5~6명이~ 달리려는데!뒤에서 부르는 제친구의 처절한소리!

 

"나좀 꺼내줘~~~!"

 

이게.....친구인지 원수인지 하루에 두번 쪽을주다늬 ㅡㅡ;;;;

 

결국 달려가서 친구를 빼는데

 

"야야 살살뺴 신발 벗겨질꺼같어!!"

 

이게 말입니다.. 안에 검은색 뻘!!! 에 발이 푸욱~ 빠져 신발이 벗겨지는 모양입니다~

결국 빼냈습니다.. ~ 빼내고 후회햇죠 빼는동안 비를 몽창 맞았고 !

미림여고 앞이라 모든 여학생! +_+ 들이 다 쳐다보더군요 ㅡㅡ;;;

더이상 쪽팔릴수도 없는상황!!  다들 자포자기 하고 빼낸 친구 보면서 웃음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엄청난 냄새를 동반한 검은색 저물체!!!!!  엄청난 포스의 냄세였습니다 ㅡㅡ;;;;

결국 제가 총대매고~ 학교??? 가아닌 목욕탕으로 돌격 했죠... 아주머니가!

들어오지말라고!!! 생때를 쓰시는데 그게 돈도없었습니다 ㅡㅡ;;

결국 선생님께 전화해서 목욕비 가져오시라고 말씀드리고 ㅎ~ 선생님이~ 지불보증서시고 ㅎ

(아줌마왈~ 아침에~더러운손님 받아야 목욕탕 그날 잘된다고 하더이다~ )

 

친구는 목욕하고 저는 빨래했죠 ㅡㅡ;;;; 박박  다행이 아침시간이라 손님이 없어서 ㅎ

(이이상 쪽팔려본적도 없습니다~ 세상에나 ㅋㅋ)

바지랑 신발을~ 목욕탕 보일러실에 넣어두고 20분만에 찾아왔습니다~ <후끈하대요!>

 

담탱이!!<담임선생님>이 오시고 허허실실 웃으시기만합니다 ㅋㅋ~ <나라도 이상황이 웃겨!>

학교를 갔죠.... 이미 소문은 일파만파로 걷잡을수 없었고

제 생일 7월7일 날 술먹고 다음날 저희반 친구가 술에 못이겨 교실에서 오바이트 한사건이미

묻혀버렸습니다~ 강하게 한방!

그날 팔릴쪽 다팔려봤고 더이상 팔릴쪽이 없어져 버린거죠 ㅎㅎ

 

08년 25세가되어 대학교졸업하고 회사에 다니고 있는저에겐 일에 지치거나 힘들때 생각하면

미소지으며 웃을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된거같아요 ^^ 쪽팔려서 웃을수 있다는 걸 얻은거죠 ^

 

새해 행복해서 웃는것이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한해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