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버진 9년전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때 저희아버지나이 41이셨구요 어머닌 37이였습니다 제가 오늘 초중학교시절받앗던 상장들을정리한다고.. 안열어봤던 서랍깊숙한곳까지 손을넣었어요 집에선 처음본 노란종이봉투..... 웨딩 어쩌구적혀잇더라구요 그래서 안에 내용물을 꺼내봤습니다 엄마와 아빠의 사진이더라구요,,,,,음 요즘말로 커플사진이라고해야되나요 아무튼 이미지사진인데 좀크게 뽑으셨더라구요 ....저희아버지가 9년전에 간암투병으로 돌아가셨거든요.. 제나이가 지금 18살이니깐 제가 초2때군요..;;; 그 사진을보는 눈물이 팍나는거에요...... 그뒤에같이나온사진이 아빠 아프기전에 건강하시던 90kg까지나가시던사진이였거든요 비교를하는데 ......진짜 숨이막힐정도로 울었네요.. 힘든항암치료로 눈썹까지 다빠지시고 얼굴에 살이라곤찾아볼수없고 입술은 이미 다부르터서 입술색이아니고....모자를 쓰신 아빠의머리.. 귀부분이까칠해보이더라구요....그래서 한참울다가 눈물닦구 엄마한테전화해서 그사진에 대해서물어봤는데요.. 저랑 오빠는 어려서 학교를가있었데요 그날 아빤 이미 병원에서도 포기해서 집에서 투병중이셨는데 엄마한테 사진을찍자고하더래요 갑자기 ..그래서 엄마가 갑자기 왠사진이냐고 하니깐 아빠가 그동안 못해준게 너무많고 우리둘이서 찍은사진이 별로없어서 남들 반절밖에 못 살고가는데 조금 덜아플때 추억하나만들고싶다고 그렇게 찍게된거래요 근데 왜여태껏 서랍안쪽에 숨겨놓고 안보여줬냐고 물어보니깐 그러면 아빠생각이나서 자기가 마음이약해질까봐 그래서 어린우리놔두고 아빠따라 가버릴까봐 아빠 돌아가신이후로 한번도 안꺼내봤데요^^......... 아 그렇구나..이러고 전화를끊고 얼마나울었는지모릅니다.. 어렴풋이 기억나는건 한팔에 나를매달고 맨날 저를 업고다니시던 아빠가 언제부턴가 제가 팔베개를해달라고하면 팔이무지아프다면서 미안하다고 다음에해준다고 .....그 팔에 누으면 예전처럼 푹신함이없이 그냥 뼈에눕는느낌이라고해야되나요.. 너무어려서 아빠아픈줄도모르고 ....맨날보체기만했던 딸이 벌써 18살이됬습니다.. 3월달되면 아빠기일이돌아오는데 그땐 제손으로 아빠 제삿상 차려드릴께요 ^^보고싶어요 ..아빠다시만나면 예전에 아빠앞에서 아양떨었던거 다시하고싶어요
9년전 아빠의사진
저희아버진 9년전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때 저희아버지나이 41이셨구요 어머닌 37이였습니다
제가 오늘 초중학교시절받앗던 상장들을정리한다고..
안열어봤던 서랍깊숙한곳까지 손을넣었어요
집에선 처음본 노란종이봉투.....
웨딩 어쩌구적혀잇더라구요 그래서 안에 내용물을 꺼내봤습니다
엄마와 아빠의 사진이더라구요,,,,,음 요즘말로 커플사진이라고해야되나요
아무튼 이미지사진인데 좀크게 뽑으셨더라구요
....저희아버지가 9년전에 간암투병으로 돌아가셨거든요..
제나이가 지금 18살이니깐 제가 초2때군요..;;;
그 사진을보는 눈물이 팍나는거에요......
그뒤에같이나온사진이 아빠 아프기전에 건강하시던 90kg까지나가시던사진이였거든요
비교를하는데 ......진짜 숨이막힐정도로 울었네요..
힘든항암치료로 눈썹까지 다빠지시고 얼굴에 살이라곤찾아볼수없고
입술은 이미 다부르터서 입술색이아니고....모자를 쓰신 아빠의머리..
귀부분이까칠해보이더라구요....그래서 한참울다가 눈물닦구 엄마한테전화해서
그사진에 대해서물어봤는데요.. 저랑 오빠는 어려서 학교를가있었데요 그날
아빤 이미 병원에서도 포기해서 집에서 투병중이셨는데
엄마한테 사진을찍자고하더래요 갑자기 ..그래서 엄마가 갑자기 왠사진이냐고 하니깐
아빠가 그동안 못해준게 너무많고 우리둘이서 찍은사진이 별로없어서
남들 반절밖에 못 살고가는데 조금 덜아플때 추억하나만들고싶다고
그렇게 찍게된거래요 근데 왜여태껏 서랍안쪽에 숨겨놓고 안보여줬냐고 물어보니깐
그러면 아빠생각이나서 자기가 마음이약해질까봐 그래서 어린우리놔두고
아빠따라 가버릴까봐 아빠 돌아가신이후로 한번도 안꺼내봤데요^^.........
아 그렇구나..이러고 전화를끊고 얼마나울었는지모릅니다..
어렴풋이 기억나는건 한팔에 나를매달고 맨날 저를 업고다니시던 아빠가
언제부턴가 제가 팔베개를해달라고하면 팔이무지아프다면서 미안하다고 다음에해준다고
.....그 팔에 누으면 예전처럼 푹신함이없이 그냥 뼈에눕는느낌이라고해야되나요..
너무어려서 아빠아픈줄도모르고 ....맨날보체기만했던 딸이 벌써 18살이됬습니다..
3월달되면 아빠기일이돌아오는데 그땐 제손으로 아빠 제삿상 차려드릴께요 ^^
보고싶어요 ..아빠다시만나면 예전에 아빠앞에서 아양떨었던거 다시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