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잘나서 사랑하는게 아니구요. 그 사람이 남자친구이기 때문에 사랑한겁니다.. 잘난 사람이든 못난 사람이든.. ============================================================== 올해 26세인 회사원입니다 일도 열심히 하고 사랑도 열심히 하고 무엇을 하든 열심히 하자가 인생 목표인 사람인지라 사회적으로도 어느정도 안정 되었고 연봉도.. 적당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남자친구한테 이용당한다는 생각이 든다는 겁니다 저희가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일이 터졌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저 이전에 사귄 여자친구들이 있고.. 그걸 리스트까지 만들어서 보관 할정도로 남친이 바람끼가 넘쳐 나는 사람이라는 것.. 게다가.. 매일 헤어지겠다 정리하겠다 말하지만 결국은 정리가 안되고 있으며.. 내가 왜 정리 안하냐고 물었더니 하는말이 내가 다른 여자들이나 자기 사생활을 정리하게 되면 그건 너한테 올인하는거고 그럼 난 너 못놓는다 하더군요.. 말도 안되는 거짓말.. 그냥 말했습니다 난 모아니면 도이고 버릴려면 버리고 말려면 정리해라 선택하라고 한지 한참 지났지만.. 어영부영 넘어가다보니.. 제가 너무 풀어준것도 문제라고 생각이 들지만.. 어영부영하게 상황을 만들어가는 남친의 바람끼도.. 대단하다고 느끼면서 이젠 때려칠 생각으로 맘을 굳혔습니다. 제가 끝내겠다고 마음 먹은 결정적인 이유가. 남친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려고 합니다 일도 그만 두고 앞으로 공부에 전념할려고 하는데 그닥.. 집안이 넉넉한것도 아니고 남친이 능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유일하게 남친이 잘하는거라고는.. 공부뿐.. 그래서 다 접고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건데 경영학 전공이라 전 그쪽으로 나가길 바래서.. 저희 형부가 변호사이신데 변호사는 그냥 타이틀이고 아버님 사업 물려받으셔서 사업을 좀 크게 하시거든여 .. 레저 타운 (이름대면 다아는..) 저는 사귀면서 남친이랑 결혼 생각도 했고 앞날도 걱정이 되었기에.. 일단 형부한테 말해서 경영학전공이니까 그쪽으로 도와달라고 염치 불구하고 말해버렸습니다.... 저희 형부는 한번 보자고 말하시는데/// 언니가 난리가 났습니다.. 그놈.. 찌질이.. (저희 언니는 제 남친을 찌질이라고 부릅니다 ㅠ) 가진거 없고 가난한건 이해가 간답니다.. 둘이 사는거야 벌어서 쓰면되고 .. 별 걱정 안된다고 하지만.. 저희 언니 남친이 바람핀걸 다 알고 있습니다.. 하는 말이 그 찌질이놈은 그렇게나 자신한테 자신이 없냐고 왜 니가 도와줘야 되냐면서..화내는 통에 제가 남친의견 묻지않고 형부한테 부탁했던거라 형부께도 조금 뒤로 미루자고 말하고는 일단 남친이 무슨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한다더군요.. 덜컥 일 그만두고 이제 공부 시작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대책이 없습니다. 일단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동안 어케 살려고 그러는건지.. 대책없는 남친.. 친인척들에게.. 아쉬운 소리하는 것이 저도 조금 마음이 쓰였던지라.. 제가 먼저 말 꺼냈습니다. 어차피 지금 사는 집도 넘 작아서 이사 생각 하고 있었고. 집 옮겨서 오빠 공부 편하게 도서관 근처에다 집을 얻어서 전세로 살자.. 그럼 방세도 안들어가고 오빠혼자 (사실.. 남자혼자 밥이라도 잘 먹을지 걱정이 되서리) 밥먹을 일도 없고 (제가 한식이랑 조리를 따로 배운대다가 요리가 취미라서;;)해서 은연중에 한마디 꺼냈는데 .. 남자친구 전혀 그럴 생각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공부하는 동안 끼니나 거르지 말라면서 두뇌에 좋다는 검은콩이랑 검은깨랑 사다가 볶아서 ㅠ 식사 대용으로 선식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 만들면서도.. 그래도 밥이 최고인데..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런데 어제.. 남자친구가 같이 살자더군요.. 그래서 나도 마침 걱정되던 터에 그나마 마음 놓이겠 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연락 두절입니다.. 어제 친구들과 만난다고 약속이 두개나 있다길래.. 저는 오랜만에 쉬는 휴일 .. 남친이랑 놀이동산 놀러갈 생각으로 형부한테 초대권이랑.. 자유이용권 .. (제가 짠순이.. ㅎ 무료초대권 ㅠ) 받아다가 지갑에 꼭 넣어두었는데 몸아프다고 안나온다더니.. 친구들 만나러 간답니다.. 그뒤로 연락 두절.. 아침엔 전원 꺼져있고.. 나름대로..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 전 여자친구를 만난것 같더군요.. 그냥 조용히 웃었습니다.. 제가 미친년 같을 수도 있지만.. 웃는것 밖엔 할수 있는게 없더라고요 정신 나가서 정말.. 집착이라도 하게 되기 전에 끝낼려고 아침에 문자만 한통 넣었습니다.. 땔치자고.. 미친사람 되기전에 그만 두어야겠지요.. 아주.. 조금 특별하게.. 미친듯이..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저는 소중하고 빛나는 사람이며.. 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일도 나름대로 재밌어서 일할땐 다 제치고 일만 죽어라하고.. 제게 무슨일 생기면 제일 먼저 와서 챙겨주고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 많이 좋아하기는 하지만 인생이 거짓 투성이인 사람은.. 저한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자신이 불쌍합니다. 이사람 때문에 제가 불행한 사람같아져서 .. 비참합니다.. 항상 잊지 않고.. 날 가지고 노는 .. 날 이용하는 이사람 잊을수 있게.. 해주세요..
난 바보구요.. 남자친구는 나쁜놈입니다.. 사람 가지고 놀지마세요..
글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잘나서 사랑하는게 아니구요.
그 사람이 남자친구이기 때문에 사랑한겁니다.. 잘난 사람이든 못난 사람이든..
==============================================================
올해 26세인 회사원입니다
일도 열심히 하고 사랑도 열심히 하고 무엇을 하든 열심히 하자가 인생 목표인 사람인지라
사회적으로도 어느정도 안정 되었고 연봉도.. 적당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남자친구한테 이용당한다는 생각이 든다는 겁니다
저희가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일이 터졌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저 이전에 사귄 여자친구들이 있고..
그걸 리스트까지 만들어서 보관 할정도로
남친이 바람끼가 넘쳐 나는 사람이라는 것.. 게다가.. 매일 헤어지겠다 정리하겠다 말하지만
결국은 정리가 안되고 있으며..
내가 왜 정리 안하냐고 물었더니 하는말이 내가 다른 여자들이나 자기 사생활을 정리하게 되면
그건 너한테 올인하는거고 그럼 난 너 못놓는다 하더군요.. 말도 안되는 거짓말..
그냥 말했습니다
난 모아니면 도이고 버릴려면 버리고 말려면 정리해라
선택하라고 한지 한참 지났지만.. 어영부영 넘어가다보니.. 제가 너무 풀어준것도 문제라고 생각이
들지만.. 어영부영하게 상황을 만들어가는 남친의 바람끼도.. 대단하다고 느끼면서
이젠 때려칠 생각으로 맘을 굳혔습니다.
제가 끝내겠다고 마음 먹은 결정적인 이유가.
남친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려고 합니다
일도 그만 두고 앞으로 공부에 전념할려고 하는데
그닥.. 집안이 넉넉한것도 아니고 남친이 능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유일하게 남친이 잘하는거라고는.. 공부뿐.. 그래서 다 접고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건데
경영학 전공이라 전 그쪽으로 나가길 바래서.. 저희 형부가 변호사이신데 변호사는 그냥 타이틀이고
아버님 사업 물려받으셔서 사업을 좀 크게 하시거든여 .. 레저 타운 (이름대면 다아는..)
저는 사귀면서 남친이랑 결혼 생각도 했고 앞날도 걱정이 되었기에.. 일단 형부한테 말해서
경영학전공이니까 그쪽으로 도와달라고 염치 불구하고 말해버렸습니다....
저희 형부는 한번 보자고 말하시는데/// 언니가 난리가 났습니다..
그놈.. 찌질이.. (저희 언니는 제 남친을 찌질이라고 부릅니다 ㅠ)
가진거 없고 가난한건 이해가 간답니다.. 둘이 사는거야 벌어서 쓰면되고 .. 별 걱정 안된다고
하지만.. 저희 언니 남친이 바람핀걸 다 알고 있습니다..
하는 말이 그 찌질이놈은 그렇게나 자신한테 자신이 없냐고 왜 니가 도와줘야 되냐면서..화내는 통에
제가 남친의견 묻지않고 형부한테 부탁했던거라 형부께도 조금 뒤로 미루자고 말하고는
일단 남친이 무슨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한다더군요.. 덜컥 일 그만두고 이제 공부 시작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대책이 없습니다.
일단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동안 어케 살려고 그러는건지.. 대책없는 남친.. 친인척들에게..
아쉬운 소리하는 것이 저도 조금 마음이 쓰였던지라..
제가 먼저 말 꺼냈습니다.
어차피 지금 사는 집도 넘 작아서 이사 생각 하고 있었고.
집 옮겨서 오빠 공부 편하게 도서관 근처에다 집을 얻어서 전세로 살자..
그럼 방세도 안들어가고 오빠혼자 (사실.. 남자혼자 밥이라도 잘 먹을지 걱정이 되서리) 밥먹을
일도 없고 (제가 한식이랑 조리를 따로 배운대다가 요리가 취미라서;;)해서 은연중에 한마디
꺼냈는데 .. 남자친구 전혀 그럴 생각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공부하는 동안 끼니나
거르지 말라면서 두뇌에 좋다는 검은콩이랑 검은깨랑 사다가 볶아서 ㅠ 식사 대용으로 선식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 만들면서도.. 그래도 밥이 최고인데..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런데 어제.. 남자친구가 같이 살자더군요.. 그래서 나도 마침 걱정되던 터에 그나마 마음 놓이겠
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연락 두절입니다.. 어제 친구들과 만난다고 약속이 두개나
있다길래.. 저는 오랜만에 쉬는 휴일 .. 남친이랑 놀이동산 놀러갈 생각으로 형부한테
초대권이랑.. 자유이용권 .. (제가 짠순이.. ㅎ 무료초대권 ㅠ) 받아다가 지갑에 꼭 넣어두었는데
몸아프다고 안나온다더니.. 친구들 만나러 간답니다.. 그뒤로 연락 두절.. 아침엔 전원 꺼져있고..
나름대로..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 전 여자친구를 만난것 같더군요..
그냥 조용히 웃었습니다.. 제가 미친년 같을 수도 있지만.. 웃는것 밖엔 할수 있는게 없더라고요
정신 나가서 정말.. 집착이라도 하게 되기 전에 끝낼려고
아침에 문자만 한통 넣었습니다..
땔치자고.. 미친사람 되기전에 그만 두어야겠지요..
아주.. 조금 특별하게.. 미친듯이..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저는 소중하고 빛나는 사람이며.. 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일도 나름대로 재밌어서 일할땐 다 제치고 일만 죽어라하고.. 제게 무슨일 생기면 제일 먼저
와서 챙겨주고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 많이 좋아하기는 하지만 인생이 거짓 투성이인 사람은.. 저한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자신이 불쌍합니다. 이사람 때문에 제가 불행한 사람같아져서 .. 비참합니다..
항상 잊지 않고.. 날 가지고 노는 .. 날 이용하는 이사람 잊을수 있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