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온라인게임*^,^*

뜨앗2008.01.14
조회3,328

앗 톡은 아니더라도 제글을 2500명이나 읽었다는게 너무신기해여 헤헤

 

안녕하세여

21살 톡2일째인 뜨앗입니다.

따뜻한 얘기 채널에서 독수리 타법 아버지라는

글을 읽구 글쓰게 되엇어요 헤헤

첫글에다가  제가 말재주가 정말 없어서 재미없으시더라두 이해바래여 ㅠㅠ

 

 

그러니까 제가 중1인 시절 지금으로부터 7년전이네여 뜨아..

아버지께서 직장 동료친구분들이 온라인게임을 시작했다고 하는법을 알려달라고 하셨습니다;

"미르의전설2"라는 게임이었는데 어른분들이 꽤 많으셨어요 게임상에^^;

저도 모르던게임이라 아버지를 가르쳐 주기 위해서 배우고 같이 게임을 하다보니

어느새 둘다 같이 게임에 빠져 버린거에요 ㅋㅋ

낮에는 제가 돌리고 밤에는 아버지가 돌리고 아버지가 돌리실땐 저는 다른케릭으로 같이 사냥하고

ㅎㅎ

게임을 하면서 재밌는 일도 많았습니다 타자가느리시던 아버지를 대신해서

아버지인척 대화하기;;ㅋㅋ나중에는 아버지 주무시고 나서도 같이아버지인척

사냥하다가 걸린일도 있었고 사람과 싸울때도 나이많은척(죄송;;넘어렸어여)

아버지 후배부르고 막 ㅎㅎ

그리고 컴퓨터가 한대라서 서로하려고 막 제가 돌리고있는데 잠깐만 비켜보라고 앉으시고

자리 차지하시는 우리아부지ㅠ.ㅠ

그렇게 게임을 근3년 하다보게 되니 레벨도 서버에서 안밀릴정도로 높아지고

무기도 굉장히 비싼(현금으로 환전해도 마니큰돈이에요)무기 까지 들구 다니게 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가 잠깐 티비보러 가신 사이에

제가 무기를 죽어서 떨궈 버린거에여 ㅠㅠ

아버지는 화는나시는데 말은 차마 못하시고 담배피시고 ㅠㅠ

진짜 어찌할바를 몰라서 막 사람들을 부르고 해도 결국엔 어디로 사라졌는지 ㅜㅜ

 

 

그이후 조금 게임을 더 하다가 저희아버지는 접으셨답니다 헤헤^^*

요즘엔 포커랑  고스톱 같은 게임만 하시네요 ;;ㅎㅎ

아 저희 아버지 되게 유머러스 하신게 58년생이신대도;;ㅎㅎ실나이는 56년생^^;

문자도 잘쓰시는데

제가 20살이되고 아버지에게 차좀 빌려달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문자로 하시는말이 "생각좀 해보고ㅋㅋㅋ"

이건 친구랑 같이있었는데 친구가 재밌다고 웃더라구요 ㅎㅎ그래서 한번써보는거에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