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좋은 직업

영업 10년차2008.01.14
조회361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중반 남자입니다.

글쓰기전에 제가 올린 글이 여러분들께 세상을 살아가며 약간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을 영업으로 시작하다보니 계속 영업직만 구직하게되어  영업한지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지나가 버렸네요^^

 

처음 영업을 시작할 땐,,, 제 이력으로 입사지원서를 낼 만한 곳이 거의 없었고 영업도 잘할 자신이 없었지만 왠지모르게 영업하면 돈은 마니벌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당시 친구들은 중소기업부터 대기업, 은행등에 취직하며 입사기념으로 한턱을 내며 연봉  2천만원이 넘는다고 자랑을 많이 했죠. 친구들이 부럽기도 하고 제 자신이 창피하기도 했죠.

저는 그 때 당시 첫 월급이 75만원이었거든요.

영업직은 연봉이 정해진 것이 아니었기에 친구들이 저를 애처롭게 보기도하고 가끔 술이나 밥먹을 때도 부담줄까봐 눈치를 보며 힘내란 말을 많이 해 주었습니다.

저는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것이 영업직이지만 끝까지 오래남아 있을 수 없는 것도 영업직이라고 생각했기에 열심히 발품을 팔았습니다.

첫직장에서 전월 급여보다 계속적으로 많이 받으며 상승가도를 달려 월 6백만원정도 받게 되었을 때 친구들이 어케 알게되어 약간 부러워하기 시작했죠. 그런데 IMF여파로 회사가 부도나자 역쉬 안정적인 직장이 최고라며 술한잔 사주더군요.

 

두번째 직장은 영업력을 키우기위해 아시는분 소개로 6개월간만 자동차 영업을 하겠다는  전제로 시작하게 되어 한달 평균 급여로 250만원정도 받았습니다. 물론 6개월간 영업력을 키우는것에는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질 않았지만 고객서비스부분이나 소개받는 부분에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세번째 직장을 구하기 전 2개월간 카드모집영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카드하나 발급해 줄때마다 수당이 만오천원이었습니다.  50장이 넘으면 추가로 50만원을 더 지급해주었는데 직장을 구하기전까지 알바로 생각하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습니다. 많은 고민끝에 아이템을 하나 생각해내고 아울렛부터 백화점, 자영업하는 곳등을 찾아다니며 하루에 30장씩 카드를 발급해 주었습니다. 한달동안 무려 5백장정도 발급해주면서 카드영업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로또가 있지만 그 때 당시에는 5백원짜리 주택복권이 있었습니다. 1등이 1억원 당첨이였기에 카드발급받고 1억원의 행운을 잡으라는 것이었죠. 혹시나 하는 기대감과 군중심리로 서로 발급하려구 카드 용지를 달라며 시끌벅적거리다 경비하시는 분께 끌려나가기까지 했답니다. 지금은 많이들 하시지만 그때까지만해도 그렇게 영업하시는 분들이 없었죠. 영업하시는분들께 로또 선물 받아보신분 많이 계신가요?

 

생각보다 빨리 구직이 되어 카드영업은 끝내고 결혼정보회사에 영업팀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몇달정도 근무하다 같이 근무하는 팀장의 소개로 외국계 화장품회사에 취직하게 되었죠.

영업을 하면 기본급이 굉장히 적고 거의 대부분의 회사가 인센티브를 많이 주는데 여기는 기본급이 2천만원이 넘고 하루 일비 2만원에  핸드폰비, 주차비, 기타등등 직원 복리후생이 좋은곳이었습니다. 이곳에 입사를 하면서 영업에 대해 많은것을 배우며 활개를 치기 시작한,,, 도약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전국 최하위 지역에서 입사 후 전국 최고의 지역으로 만들며 인센티브 트립을 매년 갔다오면서 전국 1위의 영업력으로 승승장구하며 질주하는 영업의 참맛을 느끼기 시작했죠.

이때부터 친구들보다 연봉이 조금 많아지기 시작했고 안정적인 직장이란 생각이 들었죠.

영업을 하면서 항상 느끼는 고용의 불안감이 해소되는 시점이였고, 제 인생의 전환점이었거든요.

 

하지만 5년이란 시간동안 승승장구하며 남부럽지않게 지내던 제게 다가온 큰 사건으로 저는 어쩌면 건방지고 나태한 제 모습에 제동을 걸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서론이었고요,,, 넘 길죠,,, 본론은 좀 더 길어서 낼 쓸께요,,, 쓰지말라는 악플 달아도 쓸께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