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하는 사랑...

짝사랑2008.01.14
조회1,986

다시는 짝사랑 안한다고 다짐했건만....또 똑같이 되버렸네요...

 

파견근무지에서 정말 맘에 드는 여자를 만났습니다.

 

파견생활이 길거나 또는 거기서 정착할 생각도 가지고 있었지만 갑작스런

 

인사 발령으로 떠나게 되었구요.

 

떠나기 전에 그녀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무척이나 당황하면서 답을 못하더군요.

 

" 지금 대답해야 되는건가요?"라는 질문에

 

" 아니요 오늘은 말고 나중에"라고 대답했는데...

 

어쩌면 그 나중이 없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주 수요일쯤 그녀와 연락을 했습니다. 토요일날 내려 갈테니 보자고

 

그러니 전화 달라고 하더군요.

 

수백키로 떨어진 파견지로 날아가서 그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오늘 못나온다고 하더군요.

 

잠시만 시간 낼 수 없겠냐고 했지만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안됐지만...제가 거기서 오늘 온 것은 다른 일도 있지만

 

지난번 고백에 대한 얘기를 듣고 싶어서 이기도 하다고 얘기 했습니다.

 

그녀의 대답은...

 

아직 만난적도 얼마 안됐는데 무슨 대답을 어떻게 하냐고 하더군요...

 

그래도 할 말이 있으니 보자고 했지만 요지 부동입니다. 나중에 보자는 말만 하고...

 

답답하네요....

 

문자는 보내면 씹고...

 

전화는 하면 받지만 그다지 얘기가 되질 않습니다.

 

만나자고 약속하면 전화 달라고 하고 막상 전화하면

 

"그랬었나요?..."

 

라는 대답만....후...

 

지금 만나는 사람은 없지만

 

따라다니는 사람있냐는 질문엔 답을 회피합니다. 지난번에도 전화 하는걸 들어서

 

누군가 있다는건 압니다.

 

그 사람 때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더 자주 만나고 친해지면 얘기 할 수 있는 거지 어떻게 지금 얘기 할 수 있냐고 하더군요.

 

이럴 땐 어떻게 풀어야 좋을지....그냥 맘을 접기엔 가슴이 아플꺼 같고...

 

그렇다고 매주 그녀를 보러 간다고 해도 답은 얻을 수 없을 거 같고...

 

이러다가 예전처럼 집착하는 스토커 취급 받을 거 같아서 마음이 쓰립니다....

 

한쪽만 바라보는 사랑은 스토커든 집착증이라고 몰아 붙여도 원래 할 말이 없잖아요....ㅠ.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