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친결을 접한지 불과 몇개월 안됐지만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위안반.. 며느리 세상이 잘못 된거야..분개반... 그리고 조금씩 대처 방법도 배워가고 있는 톡쟁이입니다. 여기 사연올라오는 것과 비슷한 시댁의 모욕..차별...은근한 따돌림.. 저도 많이 겪고 살아왔네요. 첫애가져서 임신중독이 심해 40킬로 가까이 몸이 불고 혈압이 200넘게 올라가서 9개월무렵 혼수상태에 몇번씩 빠졌다..깨어났다...죽을 수 있다는 절박한 상황에 의사도 비상대기해가며... 2킬로도 안되는 아기를 낳았는데... 시어머니 오셔서 첫마디가 ...뭔 애를 저따구로 낳았냐?...는 거였습니다. 다행히 그아이가 지금은 너무도 멋진 녀석으로 잘 자라주었네요. 둘째 아이는 쌍둥이였는데.. 양수과다로 6개월에 조산을 해서 잃었죠.. 울 시어머니 병원에 오셔서 옆 산모의 아기를 시간마다 보고 오셔서는 웃는게 이쁘다...아기가 피부가 어쩜 그렇게 좋으냐...등등... 애를 둘이나 잃고 정신을 놓을 지경인 며느리 앞에서 꼭 그래야 했답니까.... 결혼후 첫 대면에서 울 시누이 그러더군요. 너..울 엄마 아버지한테 잘 못하면 내가 가만 안둬... 어쩌실건데요?..했더니..그건 두고 보면 안답니다.. (손윗 시누이 시집살이...시어머니보다 못하지 않습니다..) 큰애 낳고 한달만에 작은 시누이 결혼할때 맨손으로 얼음물에 팥 개피 타는걸 시키고.. 2주간을 소처럼 부렸어도...(돌아와서 2주를 일어나지도 못햇죠...젖먹이던 때였는데) 시할머니 돌아가시기전 5년간 쓰러지실때마다 불러내려 새벽4시에 일어나 12시에 잠들때까지 아기 업고 온갖 집안일에 시할머니 대소변까지 받아내게 했어도... 시동생들 막무가내로 내게 떠 안겼어도... 온갖 집안 대소사 ..그 비용 ...우리가 다 책임져 왔어도.... 그래도 전 시부모님을 내부모다..생각하며 살아왔네요. 정말 잘하고 싶었고..또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이젠 다 부질없다는 생각입니다. 다른 큰 일들도 다 참고 잘해왔는데...정작 별거 아닌 일에 마음이 돌아서네요. 1월1일 ... 막내 시동생이 결혼할 아가씨를 데려온다고 하시더군요. 그러시면서..갈비좀 사와라.... 그전에 갈비 해갔을때 어머님 그러셧죠.. 맛없으니 담부턴 해오지 말라고 해라....남편에게요...(그래서 담엔 장어해갔습니다..좋아하시데요ㅜ.ㅜ) 그래서..그 갈비 맛없다 하셨잖아요..햇더니.. 대뜸 그러시더군요..그래! 니가 해온 갈비 맛없다!!!!... 그래서 안사갔습니다.. 대신 장을 봐갔죠.. (저도 일하는 며느립니다. 음식 해갈만큼 시간이 여유롭지도 않습니다.생신때나 일 있울때 가서 할 시간이 안되니 밤새워 해가는 거구요.알면서도 다 시키시는거죠.) 울 시어머님 아침부터 저 혼자 음식하는 내내 -시누이 둘은 방에서 놀고 동서는 11시나 되서야 왔죠-싫은 내색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 맘먹고 했습니다.. 어머니...저도 동서될 사람 앞에서까기 혼나기 싫어요..오늘은 제발 암말씀 말아주세요... 화나셨겠죠..얘가 미친거 아냐?..싶으셨을 겁니다. 그날 몸이 안좋았는지 코피도 쏱았는데... 누구하나 말한마디 없더군요.. 와서 내리 5일을 출근도 못하고 앓았습니다. 돌아온 다음날..그러니까 1월2일.. 새벽5시 30분경에 제 핸드폰이 울리더군요. 몸이 천근만근이라 귀찮아서 못받았네요..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그 시각이 5시 26분이란걸 알았죠.. 시아버님이시더군요.. 저 전화 안했습니다..그시간에 전화한 이유를 알것 같았으니까.. 우리 시어머님 얼마나 욕을 해댔을까요.. 그리고 오늘까지 전화도 없고 ...저도 안하고 있습니다... 기싸움인거죠.. 정말 좌불안석이 따로 없네요. 17년을 살면서 바보같이 말대꾸 한번 한적없는데... 지금도 제가 잘못했다는 생각 조금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마음이 너무 불편하네요. 오늘이라도 전화하면 싫은 소리 다 듣고...제가 죄송하다는 말을해야 끝나겠지요.. 남편은 뭐냐 ...싶으시겠지만.. 울 남편 지금까지 제속을 무던히도 썩였고..사네..안사네...많이도 싸웠지만(너무도 많은 사건 사고를 저리른 터라 말로 다하려면 2박3일은 걸릴거라서 생략합니다) 지금은 조금 정신차린것 같습니다.. 제게 잘하겠다고 하더니..정말 요즘은 너무 잘하네요..17년사는 동안 제일 잘하고 있습니다^^ 이런 정신적으로 안정되고 평화로운 시간이 시댁 문제로 또 깨질까 겁나네요.. 그렇다고 이번엔 정말 제가 굽히고 싶지는 않고... 큰소리 나고 싸우는게 싫어서 지금까지 참아 왔구요.. 그렇다고 한순간에 확~ 바꾸려 무리수를 두고 싶지는 않네요..그러다간 맘약한 제 자신이 먼저 다칠것 같아서요.. 당당한 제 위치를 찾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은근하고 강한 방법은 없을까요?
17년만의 부끄러운 첫 반란...
시친결을 접한지 불과 몇개월 안됐지만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위안반..
며느리 세상이 잘못 된거야..분개반...
그리고 조금씩 대처 방법도 배워가고 있는 톡쟁이입니다.
여기 사연올라오는 것과 비슷한 시댁의 모욕..차별...은근한 따돌림..
저도 많이 겪고 살아왔네요.
첫애가져서 임신중독이 심해 40킬로 가까이 몸이 불고 혈압이 200넘게 올라가서 9개월무렵 혼수상태에 몇번씩 빠졌다..깨어났다...죽을 수 있다는 절박한 상황에 의사도 비상대기해가며...
2킬로도 안되는 아기를 낳았는데...
시어머니 오셔서 첫마디가 ...뭔 애를 저따구로 낳았냐?...는 거였습니다.
다행히 그아이가 지금은 너무도 멋진 녀석으로 잘 자라주었네요.
둘째 아이는 쌍둥이였는데..
양수과다로 6개월에 조산을 해서 잃었죠..
울 시어머니 병원에 오셔서 옆 산모의 아기를 시간마다 보고 오셔서는
웃는게 이쁘다...아기가 피부가 어쩜 그렇게 좋으냐...등등...
애를 둘이나 잃고 정신을 놓을 지경인 며느리 앞에서 꼭 그래야 했답니까....
결혼후 첫 대면에서 울 시누이 그러더군요.
너..울 엄마 아버지한테 잘 못하면 내가 가만 안둬...
어쩌실건데요?..했더니..그건 두고 보면 안답니다..
(손윗 시누이 시집살이...시어머니보다 못하지 않습니다..)
큰애 낳고 한달만에 작은 시누이 결혼할때 맨손으로 얼음물에 팥 개피 타는걸 시키고..
2주간을 소처럼 부렸어도...(돌아와서 2주를 일어나지도 못햇죠...젖먹이던 때였는데)
시할머니 돌아가시기전 5년간 쓰러지실때마다 불러내려 새벽4시에 일어나 12시에 잠들때까지
아기 업고 온갖 집안일에 시할머니 대소변까지 받아내게 했어도...
시동생들 막무가내로 내게 떠 안겼어도...
온갖 집안 대소사 ..그 비용 ...우리가 다 책임져 왔어도....
그래도 전 시부모님을 내부모다..생각하며 살아왔네요.
정말 잘하고 싶었고..또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이젠 다 부질없다는 생각입니다.
다른 큰 일들도 다 참고 잘해왔는데...정작 별거 아닌 일에 마음이 돌아서네요.
1월1일 ...
막내 시동생이 결혼할 아가씨를 데려온다고 하시더군요.
그러시면서..갈비좀 사와라....
그전에 갈비 해갔을때 어머님 그러셧죠..
맛없으니 담부턴 해오지 말라고 해라....남편에게요...(그래서 담엔 장어해갔습니다..좋아하시데요ㅜ.ㅜ)
그래서..그 갈비 맛없다 하셨잖아요..햇더니..
대뜸 그러시더군요..그래! 니가 해온 갈비 맛없다!!!!...
그래서 안사갔습니다..
대신 장을 봐갔죠..
(저도 일하는 며느립니다. 음식 해갈만큼 시간이 여유롭지도 않습니다.생신때나 일 있울때 가서 할 시간이 안되니 밤새워 해가는 거구요.알면서도 다 시키시는거죠.)
울 시어머님 아침부터 저 혼자 음식하는 내내 -시누이 둘은 방에서 놀고 동서는 11시나 되서야 왔죠-싫은 내색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 맘먹고 했습니다..
어머니...저도 동서될 사람 앞에서까기 혼나기 싫어요..오늘은 제발 암말씀 말아주세요...
화나셨겠죠..얘가 미친거 아냐?..싶으셨을 겁니다.
그날 몸이 안좋았는지 코피도 쏱았는데...
누구하나 말한마디 없더군요..
와서 내리 5일을 출근도 못하고 앓았습니다.
돌아온 다음날..그러니까 1월2일.. 새벽5시 30분경에 제 핸드폰이 울리더군요.
몸이 천근만근이라 귀찮아서 못받았네요..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그 시각이 5시 26분이란걸 알았죠..
시아버님이시더군요..
저 전화 안했습니다..그시간에 전화한 이유를 알것 같았으니까..
우리 시어머님 얼마나 욕을 해댔을까요..
그리고 오늘까지 전화도 없고 ...저도 안하고 있습니다...
기싸움인거죠..
정말 좌불안석이 따로 없네요.
17년을 살면서 바보같이 말대꾸 한번 한적없는데...
지금도 제가 잘못했다는 생각 조금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마음이 너무 불편하네요.
오늘이라도 전화하면 싫은 소리 다 듣고...제가 죄송하다는 말을해야 끝나겠지요..
남편은 뭐냐 ...싶으시겠지만..
울 남편 지금까지 제속을 무던히도 썩였고..사네..안사네...많이도 싸웠지만(너무도 많은 사건 사고를 저리른 터라 말로 다하려면 2박3일은 걸릴거라서 생략합니다)
지금은 조금 정신차린것 같습니다..
제게 잘하겠다고 하더니..정말 요즘은 너무 잘하네요..17년사는 동안 제일 잘하고 있습니다^^
이런 정신적으로 안정되고 평화로운 시간이 시댁 문제로 또 깨질까 겁나네요..
그렇다고 이번엔 정말 제가 굽히고 싶지는 않고...
큰소리 나고 싸우는게 싫어서 지금까지 참아 왔구요..
그렇다고 한순간에 확~ 바꾸려 무리수를 두고 싶지는 않네요..그러다간 맘약한 제 자신이 먼저 다칠것 같아서요..
당당한 제 위치를 찾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은근하고 강한 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