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병원 옴겨요.

하랑이맘2008.01.15
조회333

오늘 애기 안낳았어요^^

오늘 병원가서 또 태동검사하구요....

촘파 보구 왔어요. 병원에서 내일 하루 더 검사하고

목요일이나 금욜날 입원하자고 하더라구요.

내일이 딱 37주 되는날이라... 병원에서도 자기네 위험부담 줄이려고 하는지

37주 넘겨서 하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신랑하고 병원문 앞에서 병원 옴겨 말어? 이문제로... 한참을 고민했네요..

그래서 여기병원에서 할수 있다고 하니까... 괜찮다고 자신있어 하니까 여기서 낳자~

결정하고 설렁탕 한그릇씩 먹고 신랑 출근하구요, 저는 집에와서 죙일 잤네요..

태동검사가 너무 힘들었어요... 하루하루 허리, 골반, 밑에 아픈강도가 틀려요..

이젠 걷지도 못하겠고.. 잠도 잘 못자요..

나도 아프고 힘들고, 랑이도 많이 불편할텐데... 빨리 낳았으면 싶어요...

무엇보다도 랑이가 불편하고 힘들어한다면 빨리 꺼내줘야지..그래서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줘야지..싶네요...

주위에서 아기 낳으신 분들이...어르신들이.. 큰병원으로 옴기라고들 많이 얘기 하셨나봐요..

신랑이 아까 오후에 지금 다니는 병원전화해서 담당의사랑 통화했나봐요...

아무래도 어른들이 너무 걱정하셔서 병원을 큰데로 옴겨야 할것 같다고, 소견서 써달라고

했나봐요... 담당의사가 다행히도 이해한다면서 준비해놓는다고 내일 아침에 들리라고 했데요,

어디병원으로 갈것이냐..고민하고 있던 와중에...

저희 둘째 형님이 산부인과는 아닌데 아는 의사가 계셔서 전화해 놨다고

무조건 연대세브란스로 가라고 하시니..  내일 세브란스로 갑니다..

셋째 형님이 제왕절개로 쌍둥이 낳으셨는데요~

어차피 수술해야 될꺼면 좋은날 택일해서 애기 낳는건 어떻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런가??? 싶어서 아시는 분한테 여쭤봤더니 이번주 토욜이라고 얘기 하시더라구요.

다음주는 없고.. 다음주 일요일인데.. 그때까지 버틸수 있겠냐고..

이번주 토욜로 하라구요...

내일 큰병원가서 검사 받구요, 병원에서 무슨말이 있겠죠^^

어제는 벼락맞은거 같이 눈물만 나더니.. 오늘은 괜찮아요^^

걱정도 많이 안되고.. 무섭지도 않고...

곧 아가본다는 생각에 좋아만 하려구요~

오늘 밤이라도.. 자연진통이 왔으면 좋겠는데..

내일 병원 댕겨와서 또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