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때려잡기..

내세상2003.08.12
조회488

남자들 때려잡기..난 오토바이 퀵사무실에 일하는 사람이다.

이 사무실에 입사한지 이제 3달이 조금 넘었다.

이 사무실 오픈한지도 이제 3달 조금 넘었다.

처음 들어왔을때 컴퓨터 프로그램 사용하는거며

모든것들 아는사람이 없어 나혼자 책보고 독학하고

다 배웠다..뭐 이정도야 다른사람들도 하는거니깐뭐..

첫 한달은 아무것도 모르고 적응도 안되고해서..아침에

출근하면 매일 책상걸레질하구 바닥쓸구 닦구..컵씻어

놓구 이랬는데..(기사들 먹는컵)그리구 모닝 커피도

다태워주구..재떨이도비우구...

그런데 사람 마음이 얍삽한건지..한달이 조금 넘으니

내가 경리보러왔지 이런 잡일하러왔나 싶은게 고마 하기

싫더라구요..그래서 재떨이도 안비우고 하니..사장이

머시기야(내이름) 재떨이좀 비우지..더러운데...이러는걸

"저 담배냄새 굉장히 싫어하는데요..그리구 재떨인 앞으로

담배 피는 사람들이 좀 비웠으며 좋겠어요>"

이랬떠니 어리벙벙해하며.마지못해 알았단다..

이걸로 나의 1승이다.ㅋㅋㅋㅋㅋ

이걸로 나의 잡일 하나 해결하구.....

그다음  모닝커피도 생각해보니 이노무 인간들이 내가

커피 태워주는걸 아주 당연하게 생각하더라..점심먹고와서

커피한잔만 태워줘요..~~이카네..헐~~댐때리뿔라...

이것들이 오냐오냐하니끼니....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어..

커피 태워달라는 인간 있길래 다들으라는 식으로

"요앞에 가면 자판기 있어요.."

이랬떠니 그놈 암말도 몬한다..ㅋㅋㅋㅋ

나의 2승째다//쿄쿄쿄쿄ㅛㅋ

아침에 밀대질하는것두 이틀에 한번으로 줄였다

상무가 왜그러냐고묻길래 아침부터 땀빼기싫고 이틀에

한번해도 마니하는거라고 하니 그러라고하네..ㅋㅋ

생각보다 쉽게 넘어갔네그랴..ㅋㅋㅋ

마지막 화장실청소가 남았군 구랴...이건 아직도 승자가

나오지 않은건데....내가 청소부 아줌마도 아니고 열댓명이나

쓰는 화장실을 내가 쓰레기통 다비우고 청소하고..남자들

그케나 마나도 전부다 쌀줄이나 알지 치울줄은 모르는 인간들

재섭다...쩝....저번달까진 내가 다했지만..생각해보니 이것도

불공평한것같아..지금은 개기고 있는중....쓰레기통에 하얀

휴지들이 넘쳐 바닥까지 흘러있다..(더러운얘기해서 죄송요)

그래도 난 참고 쓴다..여기서 청소하면 내가 지는거니깐......

언젠간 한놈은 청소하겠지하며 오늘도 뽀대본다..ㅋㅋ

그리고 이번 여름휴가 사장이 토요일 하루준다는거 말도

안된다고 우겨 일,월.화 이케 받았는데 수욜까지 놀고 나

목욜날 출근....까짓거 여기 짤리면 갈데없을까..하는 똥배짱으로

실컷놀다왔다....목욜날 아침 약간 잔소리를 듣긴했지만 나

속으론 웃었따..음하하하하

앞으로도  이노무 인간들 하고 마니싸워햐할텐데...

난 절대 기죽지 않을것이여..

다른 경리 여러분들도 큰소리 치며 삽시다..

오늘도 아자~~아자~~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