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진도가 빠르다 했건만 ......알고보니 선수 였어 제길...............

믿지못할인간들이란..2003.08.13
조회2,348

지금의 남자친구를 7월 25일 금요일날 처음 만났습니다...

친구가 초등학교 동창이 고기 사준다구 했다거 꼬시길래 별생각없이 따라간 자리였는데 지금까지 봐오던 제주위의  남자들에 비해 여자를 세심하게 배려해주고  거기다 괜찮은 외모에 좋은 학교까지.....

고등학교땐 상위 3%였답니다..순진한 외모에 ....첨만남서부터 아무렇지 않게 편하게 대하는 내가 부담스러운지 긴장하는것까지 보이구..............

그에비교해서 저 약간 놀았습니다.....그렇다고 저 이상하게 논거 아닙니다  ㅡㅡ;; 술이좋구 담배가 좋구 친구가 좋구 학교다닐때 공부랑 학교가 싫어서였지 ... 남자 밝히구 그런 여자는 아니구여...제대로 남자사귄거 2번밖에 안됩니다  남자두 함부러 만나지 않구 남자관계 확실히 하구여....

친한 남자애들은 많은데 다 술이나 노는걸 좋아하는 애들이져.........

그런 사람들에 비해 대학교를 3수까지 하면서 자기 미래에 투철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 그애에게 호감이 갔습니다..

담배를 끄내물때마다 재털이를 내앞으로 챙겨주고 숟가락 젓가락 고기 연기까지 신경쓰거 캬~~~실은 내 평생 그리 여자 대접받기 얼마만인지...제 성격에 친한 남자애들이 사우나 같이 가자구 말할정돈데 ㅠ.ㅠ*

술이 한두잔 오가다 보니 그녀석두 저한테 이것저것 표현하더군여..서로 눈맞은 분위기가 되었답니다...

제가 작업한거 아닙니다 ..저 진짜 작업같은거 못합니다 ㅡㅡa

짐생각해보면 다 금마가 작업한거 였습니다.....젠장 난 것두 모르거 ..........

저 고1때 부터 3년간 남자 사귀었습니다...글구 20살때 사귄 남자..

그 말구 3년동안 진짜 퓔가는 남자 없었습니다..... open mind>>>>>노력했습니다 항상....

어떤 오빠는 내게 "넌 정말 가까워졌다 생각하면 다시 멀리 도망가버리는 아이다... 사람 맘을 받아줄줄두 알구 마음의 문을 열어봐라...... "  3년사랑이 저한테 너무커서 사랑이란게 무서웠나봅니다.....

남자를 볼때 사람 괜찮다 만나구 싶다 생각든게 3년만에 처음이었습니다... 아니 내가 살면서 2번째 남자입니다.........

술이 참 좋더군여...마시구 마시구 취할때쯤엔 어느새 다정히 한자리에 앉아있는 그애와 나였습니다..

내 어깨에 손을 올리구 앉아있는 그애....그리구 그옆의 나...........

저 3년간 그전 남친이랑 사귀면서두 커플티한번 안해입었습니다...커피숖들가서 두리 나란히 앉아서 붙어있던적 단 한번두 음습니다....친구들앞에서 남친이랑 손한번 잡은적 없습니다...이쁜척 귀여운척 용납안됩니다 ......왜냐 쪽팔리니까 ..;;

그만큼 애정표현에 서툰 접니다 ............. 진짜 애교를 모르는 ㅠ.ㅠ*

처음으로 이쁜척해봤습니다........애교는 무리고 ㅡㅡ;;

그렇게 연락처를 주고받구 4시까지 술마시다 집에들왔는데 집에 잘들어갔냐구 전화통화하구...

끊구서 샤워하구 방에 들갔는데 제친구가 짜증내더군여

나 샤워하는 사이에 그애가 전화와서 나에대해 묻고 ...자기 맘에 들어하는거 맞냐구.....자긴 나 맘에 든다구.....이제 곧 군대가는데 어뜨카냐구.,....그런소리를 제친구한테 했드랍니다 확실히 눈맞은거 맞져?? ㅡㅡa

다음날 다른친구들이랑 약속땜에 그애와는 일요일날 만나기루 했어여...(토욜날은 못만남)

일욜날 만나서 영화보구 술먹구..... 내 어깨에 손을 올리구 길거릴 걷구 ..손잡구 팔짱끼구......

며칠뒤에 제가 심하게 아팠습니다....그애가 군대를 이제 곧 가는데두 도저히 나갈수가 없었구 집에서 자구 있는데 친구가 비닐봉지를 내던지믄서 깨우더군여

저 친구랑 같이 사는데여 ....내가 자는데 깨움 안될까봐 친구한테 전화해서 나한테 전해주라고 했더랍니다.... 전복죽이랑 오렌지 ......................내 생각해서 사러 돌아다니듯햇습니다.......

진짜 감동이었습니다.......그 기분 말루 어뜨케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아시는 분들은 다 알겁니다.

다음날 술먹구 우리집 앞으로 찾아왔더군여...집앞 공원에서 얘기하면서 이상야릇한 분위기가 형성되더군여 ,,;;

그런 분위기 저 판깨능거 캡입니다..왜냐 넘 쪽팔리니깐 ..;;

걍 집에 들가자구 하니깐 그애가 "여까지 왔는데 그냥 가??">>>>>>>이러는겁니다....사실 그말에 딥따 놀랬습니다.......

딥따 착해보이는 그애가 ..;;;손잡는거 어깨동무하는거 뽀뽀하는것두 빠른데 만난지 일주일두 안되서 키스라니 ㅡㅡ;; 도저히.........전 생각이 안되서 집에가자구 끌거 나와서 헤어졌습니다

그날 집에 들가서 이것저것 생각이 많이 들더군여 ....이게 아닌데..이게아닌데........

이상하다 생각함서두 나한테는 너무나두 착해뵈는 그애가  좋기만 했습니다....

술먹을때 갑자기 없어져선 장미꽃다발을 사들고 오질 않나.......항상 챙겨주고 나먼저 배려해주고....

그애한테 싫은건 그애와 스킨쉽 한다는거 하나뿐이었져..... 스킨쉽이라는거...아시자나여 손한번 잡기시작하면 어깨에 손올리게 되구 뽀뽀하게 되구 키스까지하게되구 거기다 ,...;;

내 나이 지금이면 내 몸하나 스스로 책임질줄 아는 성인입니다...하지만 그애랑 진도가 빠른거 싫었어여

막만날 사람이 아니구 정말 앞으로 천천히 두고두고 만나구 싶었던 사람이니까......

항상 이상야릇한 분위기되두 판깨구 집에 들가버리구 이러는거 싫다구 표현까지 했답니다.

그케 그케 즐겁게 지내다가 남자친구는 군대를 들어갔구여.......

만난지 며칠후 정도에 사귄거구여........

저 기다릴마음 확실히 있었습니다.........제대루 만난건 2주지만 ..............정말 좋아한다구 생각했으니깐여................

그런데 어제 남친의 이멜을 확인한순간 .......정말 말이 안나오더군여..

가기전날 이메일주소랑 비밀번호 알려달라구 했져.....그 애가 넘 자기표현을 안하는 성격이라 어떤 사람인지 더 알구싶어서...순순히 갈쳐줬는데...

그제온 편지더군여.....1년반만에 만난 예전의 여자친군지 그냥 친구인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 긍까 26일날 같이 만났답니다.....우리가 첨만난 다음날 ............

그여자가 "난 너랑 두고두고 편한 친구루 지내구 싶어....너 군대갔다옴 내가 여자가 아니구 친구로 보일거야....."이런 내용을 종합해보면 고백함서 키스를했나봅니다..............

어이없었습니다...그담날 만나서 아무렇지 않게 내 손에 팔을 올리구 내 손을 잡구.......

생각해보면 그날 내친구 두명이랑 나랑 그자식이랑 술을 마셨는데 술자리를 끝내구 집에 가려는데 붙잡음서 우리 둘만 더 있다 가자구 그케 말했었는데........담날에 난 일을 가야하구 해서 당연히 거절해서 친구랑 같이 집에들어오딘했는데 그 자식 나한테 무슨 속셈이었는지...궁금합니다 ㅡㅡ^그 여자 대신으로 날 만난건가.... 진짜 기분 저꽈텠습니다........ ㅡㅡ;;

이런저런 생각이 장난 아니드만여...........

글두 나랑 사귀기전일이니깐 ........글구 금마랑 나 모 더깊은 관계가 안된것두 다행이구......이상야릇한 분위기 될때마다 판깨구 집에 들갔던 내가 정말 잘했구... 그생각함서 화를 가라앉혔습니다..........

글구 3시간전에 이멜을 떠 확인해보니 이번엔 다른여자가 " 보구싶어서 이멜을 보냈담서 니가 올때까지 얌전히 지내고있겠다구.........시간이 빨리 지나갔음 좋겠다구...언능오라구..."그런 기다린단 내용의 편지더군여........
6월달까지 여자 사귀었다구........1살연상 누나가 있었다구 말은했었는데.분명히 나한테는 헤어졌다고 말을했는데........이 이메일 내용보면 어떻다구 생각들 하십니까??

헤어진 사람 맞습니까?????
아어....짐 속터져 죽을지경입니다.그늠이 내옆에 잇었음 죵나 패주구 욕하구 싶건만............

군대 들간지 6일됬음돠.................

저는 지방에 삽니다.........글구 군대가기전까지 제가 일을하는 상태였는데여...............

접때 꽃다발 받은날 넘 좋아서 논산 올라갈때 같이 올라갈까??>>>>>>>이케 얘기했는데 남친이 됬다구 글더군여,......짐 일하는 중인데 ...그케 어뜨케 하냐구...첨에 기분이 넘나빴는데 현실적으로 비용두 글커 제 일두 있구 논산 가서 혼자 내려올 생각두 하니깐 다시 안간다구 했거든여,,,,,

남친이 다니는 학교가 서울에 잇어서 하루 전날 서울에 올라갔답니다....

혼자서 여관에서 자서 담날 논산에 내려갔다고 했는데.,....ㅈ진짠지 지금은 의심까지 되네여..

다른 여자랑 있었던게 아닐까하구,,,,내려가는날 제가 일땜에 밤새는 날이었거든여..새벽6시에 깨워주려구 전화를 했는데 처음에 신호가 울리다가 끊어져버리더군여...다시 전화하니 전화기가 꺼져잇었구.........

군대 들가기 전에 전화와선 핸드폰 밧데리가 없었답니다................

이메일보구 넘 화가나구 짐까지 했던말까지두 의심이 갑니다....................

어뜨케 할가여??????  짐 진짜 선수한테 농락당한 기분입니다 아어 ㅠ.ㅠ*
글두 나 왠만한 남자들한텐 자존심세구 도도하구 그런 여자소리듣능데 죵나 순진하게  뒷북맞은거 같아서 아어  진짜 ...........................................................

진짜 짐 넘 쪽팔려서 친구한테까지두 모라구 말을해야할지 모르겠답니다....

만난 기간이 짧아두 나.정말 많이 좋아하는데....배신감두 들거 진짜 화가나서 엎어버리구 싶구 슬프거 내자신이 한심하구..................

절 정말 아무생각없이 걍 만난 걸가여???날 좋아한건 맞을까여??군대다기전에 여자나 만날라구 나한테 그케 잘해준걸까여???

사실............................짐 그애의 변명이라두 듣거싶습니다................아어 젠장

내 마음조차 잘모르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