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이란 단어 머리속에 사라지지 않는다.

mm,,2008.01.17
조회2,077

연애기간 부터 결혼한 지금까지 약 7개월가량...

사랑이란 감정보다 어쩌다보니 결혼을 하게되었다란 생각뿐이다.

신랑은 시댁의일을 하는 사람으로써 현재는 일이 없다고 백수다. 직장생활을 하다가 아버님이 많이 편찮으셔서 이틀에 한번씩 병원을 다녀야 했고, 시댁일도 약간의 힘을 써야 하는 일이라서 시부모님께서 들어와서 일을 하라고 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남자라면 최소한 성실하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책임감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헌데, 연애할때도 그랬지만  아무리 시댁일이지만 열심히 할껀 열심히 하라고... 매번 싸우기도 많이 싸운뒤론 착실하게 하는 모습을 잠깐 봤다.

지금은 더 미칠노릇이다.

시댁일도 없고 그래서인지 시부모님들도 신랑보고 이력서를 넣으라고 하신단다. 그렇치만 신랑은

일 할 맘도 없을뿐더러 남의밑에는 이젠 견딜수 없을꺼란 생각은 하지만 일 할 생각조차도 않한다는거에 답답하고 짜증이 난다.

말로만 이력서 넣는다고 하지만 신문 쳐다도 보지도 않고 맨날 저녁마다 술에 찌들어서 ......

보고만 있어도 지긋지긋....

집 사는 대출값에,,, 아파트 관리비에,,,, 가스비에,,,, 생활비 단 돈 십원짜리 하나 안준 신랑을 볼때면 당장이라도 서류 꾸며서 대문에 붙쳐놓고 싶을때가 한둔번이 아니다.

그 뿐만 아니라 낵아 보기싫고 싸워도 술을 먹고 늦게들어오든 어찌든 잠만큼은 집에서 자라고

수십번을 애기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그 애기맞어도 통하지 않자, 편지까지 써주면서 말을 해줬찌만 나랑 말다툼만 있을때면 매번 시댁에서 잠을 자고, 쭉~ 있어요.

그래서 한번은 "시댁에서는 올라가란말도 안하냐고 그랬더니 올라가라고 한데요..

근데 안올라가고 버티고 잇음 시부모님은 뭐라고 생각하시겠냐고 물어보면 항상 난처할때는

대답도 안하지요.. 답답해 죽습니다..혼자서........

생활비도 안준 신랑,,, 잠도 지 멋데로 암데서 자는 신랑,,, 얄밉고 짜증나고 보기싫고 보고만있어도 짜증부터 나니,,,,, 이런 생활이 얼마나 유지가 될까 싶고,,,,

머리속엔 온통 이혼이란 생각은 하지만 부모님,직장,친구들 많은게 걸리적 거리고,,,,

머리속이 복잡하고 스트레스 받으니 하혈하고 울렁증까지 있는 지금 미칠노릇입니다..

집에잇음 빈둥빈둥한꼴도 보기싫고,,, 부시시하니 난 출근한데 잠 퍼질러 자고있는 꼬라지 볼때면

미치겠어요,,,,정작 본인은 뭐때문에 낵아 이런는지 모르고 있다는거에 더 냉택이 없지요...

왜 맨날 본인한테 짜증만 부리냐고 이럽띠다,,, 이런 계념상실한것도 아니고,,,,,

주위 언니들은 저보구 너도 일때려치고 빈둥빈둥 해버리라고 하데요... 네가 지금 탄탄한곳에서

일을 하닌깐 아마 더 저러는거 아니냐고 이러면서 미련같은거 버리고 때려치라는데,,,

그러면 생활은 대체 눅아 합니까? 휭청이는 집안꼴...때려치면 집안 완전 개판될까봐  손을 못놓고 있고,, 그럴맘도 없지만요,,,,

아 ~~ 짜증나;; 이 남자를 어찌 손을봐야할지,,,, 젊은양반이 빈둥되니 더 미쳐버릴것같은......

속물은 이제 30살,, 여편네는 26살,,,,, 콱 ~ 질러버리고 싶다~~~~~~~~~~~~~~

p.s

아들하나 딸하나 이런 신랑이죠,,, 얼마나 간들나게 키웠는지 모르지만 차를 1년에 한번꼴로 바꿨땁니다... 그것도 시부모 앙탈부려서 말이죠,,, 그래서 지금은 돈없다고 차를 판다고 날리칩니다.

시어머니 나한테 전화해서 이러시네요,

시왈" XX 왔냐?

나: 아니요, 안왔는데요

시:이제방금 올라갔는데 왜 안왔따니.. 저나한번 해봐라

나: 술마시러 가겠쬬,,

그러구 시어머니 저한테 달게면서 살으랍니다.. 참네,,, 어찌달게,,,,,

그러닌깐 일을 하라고,,,내말은 ,,,, 난 빈둥되는꼴 못보닌깐,,,, 미치겠습니다..

일안하는걸 어찌 달게라는건지,,,, 

시어머니도 먼저 선수쳐서 하신말씀이 요즘에 일도없고 그런다고 먼저 그러시데요,,,

오늘도 일도 없으면서 시댁으로 출근했어요...게임할라고,,,,,,

엊그젠 얼마나 속이 없는지,,,저보구 게임기 사달랍니다,,, 언년이 사줍니까?

참 속절없고 부질없는 이 사람 보기싫습니다..

아직은 애는 없지요,그리고 이 상황에서 애 낳아봐야 뭐합니까? 분유값이라도 벌어올랑가,,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