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6잔에 취한 남친

눈알빠지게사랑해♡2008.01.17
조회57,517

 

 

 

 

 

 

방금 아무생각 없이 어느때처럼 네이트 톡을 보다가 제글을 봤네요

남친이 톡자꾸 본다고 끊으라했는데

메인에 뜬것까지 알면...

그래도 다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기분이 좋아요

베플님이 하신말씀.... ㅋㅋ

아쉽지만 진짜 누나예요~ ㅋ

참 착하게도 딴길 안가고 집으로 곧장~ 고고싱~

오늘하루도 행복하세요~ ㅋㅋㅋㅋ

 

 

====================================================================

그냥 여기 게시판에 보면요

항상 안좋은 이야기만 있는거 같아서

혼자 끄적여봐요~

 

오늘 우리 남친이 갑작스런 회식에

소주 6잔이나 마셔버렸어요

 

하루종일 연락도 잘 안되더니...

소주를 쫘악 걸치고서는

 

혀가 슬쩍꼬이는 목소리로 전화가 왔어요

친구시키가 안나타나는 바람에

자기가 술을 6잔이나 마셔버렸다고

 

우리 남친이 주량이 3잔이거든요

이제껏 어언 8년을 보면서 3잔이상 마신적이 없었던 남친인데

혀꼬이는 목소리로~

보고싶다며 작아지는 목소리로 사랑한다고 말해주는데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저희 사귄지 4년이 다되어가거든요

 

일끝나고 이제 씻으려고 보일러 틀어놓고 전화한다면서

그러더니 말수가 점점 적어지는게...

아무래도 이상해서 야! 야! 야! 하고 불렀더니

잠이 들었다면서 남친누님이 웃으며 말해주네요~ ㅋㅋ

 

뭐.. 사실 이거 별루 내용없어요

울님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혼자 웃다가....

덩치는 산만한데 소주 한잔에 얼굴 벌개지고

소주두잔에 눈 풀리고

세잔에 쓰러져 잠들정도인 사람이 일한다고 6잔이나 먹고

비틀거리며 집에가는모습을 생각하니까

한편으론 찡하고.. 한편으론 너무 귀여워서 자랑하네요~ ㅋㅋ

 

죄송해요~ ㅋㅋㅋ

 

쓸데없이 자랑질 하고 가서` ㅋㅋㅋ

다들 행복해지세요~ ㅋㅋ

 

 

 

 

================================================================

 

 

잠든지 세시간 뒤에 문자가 다시왔어요

자냐고~ ㅋㅋ

그래 안잤다 했더니 자기는 눈이 떠져서 깼다고

나보고도 이제 깬거냐고 묻네요

내가 잔적 없다고 하니까

내가 먼저 잠들어서 자기도 전화 끊고 잔거라고

허허.. 이놈이 술한잔 먹더니 쎄우기 까지! ㅋㅋㅋㅋ

바득바득..

그래서 누님한테 확인하라고

누가 먼저잤냐고~ ㅌ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보고싶다고 꼬리내리네요~ ㅋㅋ

너무 귀여운 우리님 너무 사랑스럽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