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생각을 했습니다.

............2008.01.18
조회235

전 24 여자입니다.

 

우연히 책을 보다 생각을 하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금쯤 전 전두환 대통령.전 노태우 대통령.. 이 분들은 무얼 하고 계실까요?

저처럼.. 아니..다른 이들과 평범하게 살아가고 계시겠죠?

전두환 대통령님의 자제분 되시는 분의 아버지로써 결혼식을 치르고 미모의 여배우를

며늘 아기야..새아가야..라 부르면서 얼굴에 웃음을 머금고 ..

손자 손녀들의 재롱에 보고 계시겠죠?

전 대통령의 모습이 아닌 남들과 평범한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아버지의 모습으로 남편의 모습으로

살아 가고 계실꺼라 생각하고 있어요..

정작 1980년대의 살아계셨던 분들..특히 광주에 살아계셨던 분들은

그런 모습조차 하지도 못하고 원망과 한으로 살아가실게 분명한데...말이죠.. 

하지만.. 정말 그분들의 마음속에는 과거는 과거일뿐이라는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아무런 죄책감없이 하루를 여시겠죠?

두분들의 결정으로 인해서..수많은 가정들이 파괴 되고 수많은 꿈들이 일주일이라는 시간안에

없어져 버렸는데 그들은 좋은 집에서 호위호식 하면서 TV시청하고 해외여행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섭취하고..남들 모르게 숨겨놓은 비자금으로자신들에게 주어진 삶을 감사하면서 살아가고 계시겠죠?

그분들도 이 나라의 국민이라는 이유 하나로 대통령 선거에 투표도 하고 ..

한 당의 대표자가 찾아왔을때 .. 이라크에 납치 당한 피랍자 대신 자기 자신이 갔으면 한다고

하는 말을 웃으면서 호탕하게 인터뷰 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정말..이분들은 광주에서의 일어난 일들을 모르고 계실까요?

아니면 이미 지나간 과거라고 생각하고 계실까요?

간첩.. 빨갱이.. 폭도 라는 단어를 쓰면서까지 정당화 하려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직 작은 가슴에 한 이라는 단어를 품고 고통속에 살아가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분들을 하루에 한번씩 생각이라도 하고 계실까요?

진심으로..사죄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계실까요?

그분들은 그들이 살고 있는 곳에 한번이라도 내려 가셨을까요?

아니면.. 세월이 20년이나 지났으니.. 곧 잊혀지겠지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계실까요?

아마 그들이 만들어 놓은 과거는 그때 거기서 그대로 있을것같아요.

그래도 우리 역사에서는 잊혀지지 않는 대통령 직위를 하신 분들로 기억이 되겠죠?

일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면 5.18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

단지.. 쿠테타를 일으킨 대통령이라고만 생각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그 두 분들은 지금 어떤생활을 하면서..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진심으로 사죄하며 용서하며 살아가실 마음이 큰지..

아니면.. 언젠가는 잊혀질 과거라고 생각하며 살아가실 마음이 큰지...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과거의 한 역사라 생각하면서 살아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