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다모’ 다 못찍는거 아냐?

이상훈200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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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다모’ 다 못찍는거 아냐?‘다모가 중단되면 어찌해야 하오?’

MBC특별기획 미니시리즈 ‘다모’(극본 정형수·연출 이재규) 제작팀에 비상이 걸렸다.주연인 조선시대 여형사 다모 역을 맡은 하지원의 스케줄 때문에 자칫 드라마가 중단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촬영이 앞으로 최소한 15∼20일가량 더 진행돼야 하는 상황이지만 하지원은 이미 예정된 영화촬영 때문에 18일부터 전혀 스케줄을 조정할 수 없는 입장이다.‘다모’는 당초 사전제작을 목표로 6월 말 촬영이 끝나도록 기획됐다.그러나 와이어액션과 컴퓨터그래픽(CG) 등 드라마에서 획기적인 기법을 사용하느라 예정보다 촬영이 늦어진 상태다.반면 하지원은 그동안 드라마 출연으로 미룬 영화 ‘내 사랑 싸가지’의 촬영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원의 소속사 ‘웰메이드필름’은 “하지원은 영화 ‘내 사랑 싸가지’에 김재원과 함께 일찌감치 캐스팅된 상태다.그동안 ‘다모’ 촬영으로 영화촬영을 미뤄왔지만 영화가 크랭크인되는 오는 18일부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또 “다음주에는 영화를 꼭 찍어야만 해 드라마를 위해 전혀 스케줄을 뺄 수 없는 상황이다.특히 동해의 해수욕장신은 해수욕 인파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연기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하지원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이재규 PD가 지속적으로 스케줄 조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영화 때문에 사실상 18일 이후에는 드라마 촬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해 미국에서 이PD를 만나 하지원의 드라마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며 “평소 이PD의 마인드를 좋아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다모’를 수락했다”고 ‘다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하지원 역시 “이감독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만 영화 스케줄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 안타깝다”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하지원의 소속사측은 “일단 일정을 두고 보면서 최대한 조정할 예정이지만 자칫하면 드라마가 펑크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다모’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회 연장될 계획이었으나 여러 여건 때문에 예정대로 9월9일 14회로 끝을 맺는다.

출처 : 스포츠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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