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방학이었습니다.(23세 女) 방학동안 공부하느라 학교 도서관에 다녔습니다. 학교 갈때는 지하철을 타고, 집에 돌아갈때는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그날에 학교에 도착해보니 교통카드에 돈이 다 떨어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게으름 피우다고 학교에 늦게 온지라, 일단은 조금이라도 빨리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는것이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 나중에 충전할 생각으로 그냥 학교로 갔습니다. 저녁쯤되어서 평소 같이 버스를 타고 다니는 언니와 버스를 기다리는데... 이날따라 언니가... 기분도 별로고 친구 만나서 놀아야겠다면서 다른 버스를 타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혼자 버스를 타게되었는데... 시작은 이때부터..-- 교통카드 충전하는 것을 잊은채 버스를 타서 무의식중에 기계에 대니 "잔액이 부족합니다"라는 민망한 소리가 나더군요.. 그때서야 "아차!!" 싶었습니다. 이미 버스는 출발하기 시작했고, 현금으로 내려고 지갑을 열었는데... 하필 만원 밖에 없더군요.. 이런적이 처음이라서 急당황한 나머지..... "아저씨 만원짜리 넣어도...." 이미 돈을 넣으면서;;; "돼요???"....... 순간 아저씨 "그걸 그냥 넣으면 어떡해!!!!!!!!!!" 라고 다그쳤습니다..ㅠㅠ 저도;; 물어보고 넣는다는 것이.. 이미 카드땜에 당황한지라.... 무의식적으로 돈을 넣어버렸습니다... 또다시 急急당황하기 시작한 저는 "아..저..씨.. 어떡해요?????? "라고 하자.. 아저씨가 저를 마구 째려보면서....."만원짜리를 넣으면 어떡해~~~!!!"라고 하시면서.. 갑자기 버튼을 누르기 시작하셨습니다. '딸그닥~딸그닥~딸그닥~~~...'하는 소리와 함께... 100원짜리 동전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딸그닥~딸그닥~딸그닥~~~...' 그때부터 아저씨는 박자와 숫자를 맞춰서;;;; '딸그닥~딸그닥~딸그닥~~~...' 10개단 위로 9번의 버튼을 누르셨나봅니다.'딸그닥~딸그닥~딸그닥~~~..' 저는 너무 부끄럽고 민망해서... 고개를 숙여 죄송합니다.. 하면서... 내려오는 동전을 가방 뒷주머니에 한주먹씩 담기시작했습니다...ㅠㅠ '딸그닥~딸그닥~딸그닥~~~...' 아저씨는 계속 화를 내시면서 무엇인가 중얼거리셨는데... 너무 당황스럽고 부끄러워서 잘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꽤 많았었는데..ㅠㅠ 정말 저를 보고 어떻게 생각했을까요...ㅠㅠ 울먹거리며 동전을 집어 가방에 다 넣고나니.... 가방이 책 두권 정도 넣은 것처럼 묵직해졌습니다... 당장이라도 내리고 싶었지만.... 내리면, 또 버스 갈아타서 돈 내야하고, 중간에 지하철로도 한번 환승해야하는데.... 돈도 아깝고...ㅠㅠ 그렇다고 당당히 뒤로 가서 자리에 앉기도 뭐하고 해서...ㅠㅠ 평소에 잘 앉지도 않는... 버스 맨 앞자리에 앉아서 뒤도 안돌아보고 갔습니다..ㅠㅠ 가는도중.... 친구들한테 계속 문자질;;;;;;;;;;;(민망할때는 계속 핸드폰 만지작;;) 정말..... 기억에서 지우고 싶지만... 버스만 타면 생각나서 괴롭습니다.... 가끔 인터넷에 떠도는 만화에서.. 교통카드를 동전 넣는데에 넣어버리는 내용을 보고.. 뭐 이런게 다있냐고... 마구 웃었는데...... 제가 바로 그짝이라니....ㅠㅠ 정말... 굴욕적;;; 보통 이런일이 있을때는 뭐 종점까지 갈 때도 있고, 아니면 서서 돈으로 내는 사람들 돈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요즘엔 대부분 교통카드를 쓰니.... 나참...ㅠ ㅠ 정말 이 방법 밖에 없었을까요? 그리고.. 그때서야 알았습니다.... 잔돈으로 나올 수 있는 돈이 100원짜리가 가장 큰 단위라는것을;;;;;;; 500원짜리라도 있었음 이렇게 오래걸리지 않았을텐데..--
내생애 최고의 굴욕..ㅡ.ㅡ
작년 여름방학이었습니다.(23세 女)
방학동안 공부하느라 학교 도서관에 다녔습니다.
학교 갈때는 지하철을 타고, 집에 돌아갈때는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그날에 학교에 도착해보니 교통카드에 돈이 다 떨어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게으름 피우다고 학교에 늦게 온지라, 일단은 조금이라도 빨리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는것이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 나중에 충전할 생각으로 그냥 학교로 갔습니다.
저녁쯤되어서 평소 같이 버스를 타고 다니는 언니와 버스를 기다리는데...
이날따라 언니가... 기분도 별로고 친구 만나서 놀아야겠다면서 다른 버스를 타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혼자 버스를 타게되었는데... 시작은 이때부터..--
교통카드 충전하는 것을 잊은채 버스를 타서 무의식중에 기계에 대니 "잔액이 부족합니다"라는
민망한 소리가 나더군요.. 그때서야 "아차!!" 싶었습니다.
이미 버스는 출발하기 시작했고, 현금으로 내려고 지갑을 열었는데... 하필 만원 밖에 없더군요..
이런적이 처음이라서 急당황한 나머지.....
"아저씨 만원짜리 넣어도...." 이미 돈을 넣으면서;;; "돼요???".......
순간 아저씨 "그걸 그냥 넣으면 어떡해!!!!!!!!!!" 라고 다그쳤습니다..ㅠㅠ
저도;; 물어보고 넣는다는 것이.. 이미 카드땜에 당황한지라....
무의식적으로 돈을 넣어버렸습니다...
또다시 急急당황하기 시작한 저는 "아..저..씨.. 어떡해요?????? "라고 하자..
아저씨가 저를 마구 째려보면서....."만원짜리를 넣으면 어떡해~~~!!!"라고 하시면서..
갑자기 버튼을 누르기 시작하셨습니다. '딸그닥~딸그닥~딸그닥~~~...'하는 소리와 함께...
100원짜리 동전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딸그닥~딸그닥~딸그닥~~~...'
그때부터 아저씨는 박자와 숫자를 맞춰서;;;; '딸그닥~딸그닥~딸그닥~~~...'
10개단 위로 9번의 버튼을 누르셨나봅니다.'딸그닥~딸그닥~딸그닥~~~..'
저는 너무 부끄럽고 민망해서... 고개를 숙여 죄송합니다.. 하면서...
내려오는 동전을 가방 뒷주머니에 한주먹씩 담기시작했습니다...ㅠㅠ
'딸그닥~딸그닥~딸그닥~~~...'
아저씨는 계속 화를 내시면서 무엇인가 중얼거리셨는데...
너무 당황스럽고 부끄러워서 잘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꽤 많았었는데..ㅠㅠ
정말 저를 보고 어떻게 생각했을까요...ㅠㅠ
울먹거리며 동전을 집어 가방에 다 넣고나니....
가방이 책 두권 정도 넣은 것처럼 묵직해졌습니다...
당장이라도 내리고 싶었지만....
내리면, 또 버스 갈아타서 돈 내야하고,
중간에 지하철로도 한번 환승해야하는데....
돈도 아깝고...ㅠㅠ
그렇다고 당당히 뒤로 가서 자리에 앉기도 뭐하고 해서...ㅠㅠ
평소에 잘 앉지도 않는...
버스 맨 앞자리에 앉아서 뒤도 안돌아보고 갔습니다..ㅠㅠ
가는도중.... 친구들한테 계속 문자질;;;;;;;;;;;(민망할때는 계속 핸드폰 만지작;;)
정말..... 기억에서 지우고 싶지만...
버스만 타면 생각나서 괴롭습니다....
가끔 인터넷에 떠도는 만화에서..
교통카드를 동전 넣는데에 넣어버리는 내용을 보고..
뭐 이런게 다있냐고... 마구 웃었는데......
제가 바로 그짝이라니....ㅠㅠ
정말... 굴욕적;;;
보통 이런일이 있을때는 뭐 종점까지 갈 때도 있고,
아니면 서서 돈으로 내는 사람들 돈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요즘엔 대부분 교통카드를 쓰니....
나참...ㅠ ㅠ 정말 이 방법 밖에 없었을까요?
그리고.. 그때서야 알았습니다....
잔돈으로 나올 수 있는 돈이 100원짜리가 가장 큰 단위라는것을;;;;;;;
500원짜리라도 있었음 이렇게 오래걸리지 않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