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픈 짝사랑

'ㅅ'2008.01.21
조회260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다가 용기를 내어 글을 올려봅니다.

 

저에게는 짝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괜찮은 사림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사람에 대해 알면 알수록 끝어없이 빠져들게 되네요.

그사람의 성격, 말투, 습관 어느거 하나 너무나 사랑스럽게 여겨집니다.

 

그저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을 뿐인데...

 

어느날인가 그사람에게 듣게 되었습니다.

애인이 있다고...

그것도 아주 오래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제가 집적적으로 물은것도, 알려고한 것도 아니지만 말입니다.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이렇게까지 빠져들진 않았어요.

그저 좋은... 조금 특별한 사람으로 생각했었어요.

근데... 그런 사실을 알고도...

그 사람이 그 사람에 대해서 식어갈줄 모른 사랑을 하고 있다는걸 알게되도...

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그 사람이 이런 제 마음을 전혀 모른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동안 제가 어느정도(알게 모르게)는 티를 냈다고 생각되네요.

그래도 아직까진 경계한다거나 멀리한다거나...

그런 기분은 안드네요.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는 잘 알고 있어요.

지금까지 어떻게 해왔던간에

 

지금 제 이런 마음을

감추고 또 감추고...

누구도 알지 못하게

이 이상은 아니라고...

누구하나 곤란해지지 않도록...

 

괜히 이런 마음을 갖게 된 제가 너무 원망스럽네요.

행여나 이런 저 때문에 때문에 곤란해 하진 않을까 걱정됩니다.

 

단 하루만... 단 몇시간이라도...

그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지금까지의 아픈 기억들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한 체

앞으로의 현실을 받아드릴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물론 이런 꿈조차 꾸면 안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치만 자꾸 생각이 드네요.

단 한순간뿐인데...

허락해주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