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가슴속엔 내가 아닌 다른 여자가 있다..

울화통200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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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가슴이 답답하고 미칠거 같아서 여기다 글을 올리네요..

이제 결혼한지 1년이 됐고, 연애는 2년좀 넘게 했어요.. 연애기간중 1년이 다 되갈때쯤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물론 연애중에 무척 우리둘은 자주 싸웠어요.

어쨌거나 젤 큰이유는 남편이 첫사랑을 잊지 못해서였죠..

알고보니 그첫사랑과는 이미 남편과 오래전 사귀다 헤어졌고 그후로도 남편이 잊질 못하고

세월이 몇년 흐른뒤에도 연락을 하면서 다시 사귀려고 온갖 노력을 했더군요.

그러나 여자는 이미 맘이 돌아선 상태였고,, 그쯤에 저와 남편이 사귀길 시작했어여.

1년 가까이 사귀면서 정말 많이 싸웠지만 전 남편을 너무 사랑했어여

그러나 남편은 지치고 그러면서 그 첫사랑이 생각이 났나봐요..

남편이 그 첫사랑에게 다시 연락해서 대쉬했지만 여자는 싫다고 거절했고,,

전 다시 돌아오라고 무릎꿇고 빌었고 결국 우린 다시 사귀게되었어여(한달정도 걸림)

그후로,, 그상처로 인해 무의식이든 뭐든 불안했고 여전히 자주 싸웠고, 자주 싸운 이유가

남편의 좀 성의없음과 배려없음 등등 이사람이 날 사랑하는게 맞나? 맘이 허할때가

많았고 그여자 싸이를 가끔 살피는 제자신이 너무 불쌍하더라고요..

그외의 문제로도 우여곡절 끝에 우린 결혼을 했고,, 결혼기념일 1주년이 다가왔고

그냥 조촐히 저녁먹고,, 전 기념일 챙기는거 좋아하는데 전부터 남편은 그런거 잘안해주고

다투고,,, 암튼 결혼생활 1년이 되가면서 저도 무뎌지면서 씁쓸한,,머랄까 권태기라고

해야할까 마치 결혼한지 5년정도 된 부부의 느낌..

 

다음날 남편의 젤친한 친구가 있는데.. 술약속이 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제가 그친구분을  싫어해요.. 이유는 첨부터 아주 대놓고 무개념에 무매너..

싸움의 상당부분 그친구땜에 자주 싸웠어요.

근데 결혼하고 나니까 저한테 재수씨하면서 잘대하더라고요..(그래도 좀 못미더웠어요)

문제는 그친구분이 그여자와 어릴적부터 친구라서 남편을 소개 시켜준거고

소식이나 근황같은걸 가끔 알려주고 둘이서 술마시면서 남자들끼리 이런저런 그여자 얘길

한다는걸 대충은 짐작했어요. 그래서 더욱 그친구 만나는게 싫었어요.. 남편이 그렇게

또 그여잘 떠올리는게 싫으니까..

근데....그날 저녁 직감이라는게 참.. 평소 남편 핸펀 안보는데.. 그날따라  보게되었어여

통화목록을.. 근데 발신번호 못보게 *23# 모르는 번호인...바로 그여자한테 했더군요..

그번호를 그친구가 가르쳐준거죠..

그날도 남편친구는 저랑 통화하면서 전 재수씨편이에요..사랑합니다.

이렇게 뻔뻔하게 말하던 그친구..그러니 그친구가 싫을수 밖에요..

것보다 남편이 아직도 못잊고 연락 했다는게 더 나쁘고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다음날 통화목록 싹지웠더군요.. 넘어가려고 했는데.. 밤새 퍼부었어여..

잘못했따고.. 미안하다고.. 가끔 생각이 났다고 하는데.. 정말 가슴이 터져버릴거같아여..

전 껍데기인지..이러고 살아야되는건지..화병이 날거같아여..

그전부터 연락을 했겠죠.. 물론 그여잔 안받아줬겠지만.. 아마 받아줬음 저버리고 갈

사람이에여..

그여잔 이제 결혼한지 한달정도 됐고 신혼생활이 아주 즐겁다네여.

전 신혼한달때 매일 싸웠는데.. 이제 결혼도 한 그여자를 남편은 왜그리 그렇게 생각이

날까요.. 지금도 우린 신혼이라면 신혼인데.. 난 매일 울면서 가슴을 칩니다.

평소 술주정을 남편이 하는데 그걸로 많이 싸우거든요..

심각한건 아닌데 매번 반복되다보니 남편이 술마시는건 괴안은데 그 자질구레한 똑같은

술주정이 넘 싫어여.. 이제와 생각해보니 그여자를 생각한거 같아요..

술끊고 남편의 그친구와도 만나지 말아야  되는데 약속을 받아낼까요

그럼 정말 괜찮아질까요 믿음이 없어졌고 신뢰가 안가는데.. 어찌해야 할지..

1주년날 사랑한다고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쪽지 받았는데.. 바로 그다음날

옛여자에게 전화하는거.. 미치겠습니다. 가슴이 아파서. 믿음이 깨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