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이라는거, 정말 힘드네요..

혼자찾아오기..2008.01.21
조회424

안녕하세요, !
올해로 23살 된 대한민국 평범한 여성입니다.

 

지금벌써 짝사랑이라는걸 하게된지도 5개월정도 되어가는데요.

 

주변에서는 이제 5개월밖에 안지났는데, 참을성없이 맨날 생각하고 혼자 애태우냐고,

기다려보라는 말을 많이 한답니다.-ㅁ -

 

흠; 일단 그사람을 만나게 된건 추석연휴때,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할이야기도 많고, 대부분 모이면 술자리에 당연하듯 가게 되잖아요,

그날도 친구 두명과 함께, 술집에서 술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수다에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놀고 있었어요,

 

첨엔 우리끼리 너무 이야기에 심취해서 주변신경을 못쓰다가,

나중에 반가움과 모든걸 이야기로 대충 풀어내고, 주변을 둘러보다가,

고등학교때 알고지내던 남자애들이 다른테이블에서 술을 먹는걸 본거예요~

걔들도 저희를 알아보구요, 반가움에 어쩌다가, 합석해서, 술자리를 가졌는데;

그중에 제가 모르는애가 한명있더라구요,

근데 자꾸만 그애한테 눈길이 가구, 그냥 계속 호감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신경이 쓰였어요,

 

그러고나서 술자리를 옮기면서도 같이 이동하고 하다가,

모두들 집에 들어갔죠;

그담날 모르는 번호로 문자랑 전화가 오기시작했어요;

원래 모르는 번호는 전화를 안받는지라;

그래서 인지 문자를하더라구요,

어제 같이 술마신 K다~ 이런식으로~

그래서 이게 왠 횡재(?)냐 싶어서, 저도 적극연락을 하고,

무튼, 그러면서, 거의 추석연휴는, 그날 그 멤버가 모여서 보냈죠;

 

그러고 나서도 연락은 계속 되었어요;

때론 둘이만나서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술도 마시고;

그러다보니까, 처음에 그감정이 그애를 좋아하는거였다는걸 알게되고,

저와 친한친구에게 말을 했죠; 나, 그 K가 좋다고;;

그랬더니 친구가, K도 니가 좋다더라~ 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존심이고 뭐고 그냥 어차피 마음도 알았겠다~

싶어서, 먼저 말을했어요,

나, 니가, 좋다; 만나고싶다; 대략 이런내용으로;

당연히 서로의 마음이 통했으니까, 뜻대로 되겠거니~ 했더니;

뜻밖의 대답을 하는거예요;

 

"너랑 나랑 둘다 시간이 좀 필요한거같다.. 그리고 너랑 좋은감정으로 서로 만나서,

사귀고 그러다가, 만일 헤어짐이 있다면, 그땐 친구도 될수없을것 같아서 힘들것같다,"

이런식으로요;;;

 

다른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까능;

이런말은 거의 바람둥이들이 모든여자들을 가까이에두고

만나고 싶은데 딱히 거절할 말이 없어서 이렇게 한다는데;

전 그런말을 들어도 그사람이 그냥 좋거든요;

 

첨엔 웃는모습에, 그리고는 목소리에, 향기에, 모든게, 그냥 좋아져버렸어요,

근데 이미 한번의 실패가 있어서 그런지...

좀.. 다가가기도 겁나고.

 

근데 보고싶고, 생각나고 이래서 지금 미치겠어요,

이런상황이라면,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실까~ 하는 생각도 들고해서,

혹시나 이런경험이 있으셨던 분들이라도 어떻게 넘겼을까~

조언이라도 구해보고자 글올렸습니다. ;

 

지금상태는, 어쩌다 한번씩 친구들과 함께 보는 사이긴한데,

둘다 서로 호감이 있는건 맞아요,

근데, 걔가 먼저 말을 안꺼내니까, 더 말도 못하겠구한데;

그냥, 한번더 말을 해볼까요,?

아님 말을 말까요;;

 

막 쓴글이라;; 아마도 이해가 안가시는 부분도 많으실텐데;

일단 죄송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