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올해로 28살이고, 2004년 부터 현재까지 약 4년간 만나온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는 현재 24살로, 대학원 재학시절 학부생이었던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고, 연상연하, 그리고 제법 큰 나이차를 극복하고 서로 열심히 공부하며 미래를 계획하는 건설적인 만남을 가져왔습니다. 반대를 예상했던 집안 어른들도 예상 외로 너무나 흔쾌히 교제를 허락하셨고 나아가 결혼을 계획하시는 등 적극적인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계획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학업 상의 이유로 잠시 떨어져 지내야 하는 문제가 생겨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여쭤봅니다.. 앞으로의 계획: 제가 한국에서 대학원에 입학했던 이유는 유학을 준비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석사과정을 경험해 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작년 초, 석사를 무사히 마쳤고 , 결국 올해 9월 유럽의 어느 정도 명성있는 공과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약 7년 간 석사 박사 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돌아오면 교수나 연구원으로 재직이 보장되어 있어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유학생활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석사 2년 마치고 결혼(현재의 남자친구와)을 원하며 나이가 있기 때문에 박사과정 동안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공부하며 살림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으나 아기도 낳을 계획입니다. 남자친구의 계획: 군대는 대학원 2년 졸업 후 연구특례 3년으로 해결할 계획으로 학부때부터 대학원 소위, 명문대로 불리우는 학교의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상의 여자친구를 만나며 느끼는 부담감, 어서 학위를 마치고 직장을 가져야 겠다는 부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현재 문제가 되는 것은 석사와 군문제에 대한 남자친구와의 의견차이인데요.. 제 의견의 요지는 남자친구가 한국에서 대학원을 가지 않고, 학부 졸업 후 군에 지원하여 2년 뒤 제대하여 유학을 오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2년 뒤면 제가 석사를 마치고 박사과정을 시작하기 때문에 연구원으로 돈을 벌 수 있어 학비와 생활비는 제가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또 남자친구가 가려는 대학에서 제가 유학하고자 하는 대학으로 어느 정도의 많은 학생들이 유학을 오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차라리 한국에서의 석사2년 시간을 아껴 함께 공부하자..라는 의견인데요. 남자친구의 의견은 조금 다릅니다. 현재의 학부가 탄탄하고 기반이 잡힌 좋은 학교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소위말하는 네임벨류가 없기 때문에 저도 그렇지만 남자친구도 학교에 대한 자격지심 같은 것이 있었기 때문에 학교 다니는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미래를 준비하며 지방대학이라는 꼬리표를 (우리나라에서 살면 어쩔수 없이 달고다니는 꼬리표랄까요.)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자리를 잡으려면 꼭 한국에서 이름이 알려진 대학을 나오거나 미국 MIT 나 일리노이 같이 누구나 들으면 알 수 있는 대학을 가야한다고..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려는 학교가 학계나 기업체 등 에서는 다 아는 저명한 학교이지만 일반인들이 누구나 들으면 알 수 있는 학교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한국에서 대학원을 졸업한 후 연구특례로 경력도 쌓고, 용돈도 부쳐주며 돈을 벌고 있다가 5년 뒤에 제가 공부하는 곳으로 오겠다는 의견입니다.. 으. 아무리 생각해봐도 문제가 된다면 제가 더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남자친구가 제대 후, 2년 뒤 유학을 오면 남자친구의 뒷바라지는 물론이며 밥도 해줘야하고, 살림도..해야할텐데..모든 것을 감수하고 7년만 고생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는데.. 남자친구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헤어지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5년 동안 떨어져 있어야 한다면 그래야 하겠지요. 하지만 5년 동안 떨어져 있으면서 그 사이에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고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하는 것이 제 생각이거든요. 나이 많은 것이 이렇게 한스러운 적은 처음입니다..-ㅠ 남자친구와 제가 딱 바뀌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 제가 너무 감성적으로, 함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고집하는 것일까요. 최대한 남자친구의 의견을 존중하고 싶은데, 쉽게 결론이 나지 않네요..내가 만약 남자친구였다면 바로 따라나설 것 같은데. 넓은 세상에서 폭넓은 경험도 하고, 또 이런 기회가 쉽게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잖아요.. 서로에게 좀 더 발전적인 방향이므로 저는 너무나 당당하게 제 의견을 말했는데, 위와 같이 생각에 차이가 생겨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너무 제 생각만 한 것인지.. 남자이기 때문에 그런 걸까요? 책임감? 이끌어야 한다는 것? 5년동안 떨어져 있으면서 있는 것이 더 나은 것일까요? 남자친구에게 더 좋은 방향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현명한 생각들을 기다립니다. 진지한 답변부탁드려요..
연하남자친구와 진로문제로 인한 의견충돌..
현재:
저는 올해로 28살이고, 2004년 부터 현재까지 약 4년간 만나온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는 현재 24살로, 대학원 재학시절 학부생이었던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고,
연상연하, 그리고 제법 큰 나이차를 극복하고
서로 열심히 공부하며 미래를 계획하는 건설적인 만남을 가져왔습니다.
반대를 예상했던 집안 어른들도 예상 외로 너무나 흔쾌히 교제를 허락하셨고
나아가 결혼을 계획하시는 등 적극적인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계획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학업 상의 이유로 잠시 떨어져 지내야 하는 문제가 생겨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여쭤봅니다..
앞으로의 계획:
제가 한국에서 대학원에 입학했던 이유는 유학을 준비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석사과정을 경험해 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작년 초, 석사를 무사히 마쳤고 ,
결국 올해 9월 유럽의 어느 정도 명성있는 공과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약 7년 간 석사 박사 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돌아오면 교수나 연구원으로 재직이 보장되어 있어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유학생활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석사 2년 마치고 결혼(현재의 남자친구와)을 원하며 나이가 있기 때문에
박사과정 동안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공부하며 살림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으나 아기도 낳을 계획입니다.
남자친구의 계획:
군대는 대학원 2년 졸업 후 연구특례 3년으로 해결할 계획으로
학부때부터 대학원 소위, 명문대로 불리우는 학교의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상의 여자친구를 만나며 느끼는 부담감, 어서 학위를 마치고 직장을 가져야 겠다는 부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현재 문제가 되는 것은 석사와 군문제에 대한
남자친구와의 의견차이인데요..
제 의견의 요지는 남자친구가 한국에서 대학원을 가지 않고,
학부 졸업 후 군에 지원하여 2년 뒤 제대하여 유학을 오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2년 뒤면 제가 석사를 마치고 박사과정을 시작하기 때문에 연구원으로 돈을 벌 수 있어
학비와 생활비는 제가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또 남자친구가 가려는 대학에서 제가 유학하고자 하는 대학으로 어느 정도의 많은 학생들이
유학을 오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차라리 한국에서의 석사2년 시간을 아껴
함께 공부하자..라는 의견인데요.
남자친구의 의견은 조금 다릅니다.
현재의 학부가 탄탄하고 기반이 잡힌 좋은 학교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소위말하는 네임벨류가 없기 때문에
저도 그렇지만 남자친구도 학교에 대한 자격지심 같은 것이 있었기 때문에
학교 다니는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미래를 준비하며
지방대학이라는 꼬리표를 (우리나라에서 살면 어쩔수 없이 달고다니는 꼬리표랄까요.)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자리를 잡으려면 꼭 한국에서 이름이 알려진 대학을 나오거나
미국 MIT 나 일리노이 같이 누구나 들으면 알 수 있는 대학을 가야한다고..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려는 학교가 학계나 기업체 등 에서는 다 아는 저명한 학교이지만
일반인들이 누구나 들으면 알 수 있는 학교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한국에서 대학원을 졸업한 후 연구특례로 경력도 쌓고, 용돈도 부쳐주며 돈을 벌고 있다가
5년 뒤에 제가 공부하는 곳으로 오겠다는 의견입니다..
으. 아무리 생각해봐도 문제가 된다면 제가 더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남자친구가 제대 후, 2년 뒤 유학을 오면 남자친구의 뒷바라지는 물론이며
밥도 해줘야하고, 살림도..해야할텐데..모든 것을 감수하고 7년만 고생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는데..
남자친구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헤어지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5년 동안 떨어져 있어야 한다면 그래야 하겠지요.
하지만 5년 동안 떨어져 있으면서 그 사이에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고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하는 것이 제 생각이거든요. 나이 많은 것이 이렇게 한스러운 적은 처음입니다..-ㅠ
남자친구와 제가 딱 바뀌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
제가 너무 감성적으로, 함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고집하는 것일까요.
최대한 남자친구의 의견을 존중하고 싶은데,
쉽게 결론이 나지 않네요..내가 만약 남자친구였다면 바로 따라나설 것 같은데.
넓은 세상에서 폭넓은 경험도 하고, 또 이런 기회가 쉽게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잖아요..
서로에게 좀 더 발전적인 방향이므로 저는 너무나 당당하게 제 의견을 말했는데,
위와 같이 생각에 차이가 생겨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너무 제 생각만 한 것인지..
남자이기 때문에 그런 걸까요? 책임감? 이끌어야 한다는 것?
5년동안 떨어져 있으면서 있는 것이 더 나은 것일까요?
남자친구에게 더 좋은 방향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현명한 생각들을 기다립니다. 진지한 답변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