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혹 심심하면 톡을 보면서...일상을 즐기며 용인에 사는 27살 사지 멀쩡한 남자입니다... 어제...아...오늘 새벽...1시 반쯤일꺼에요 동네 친구랑 놀다가 집에 가야하는데 잠이 안올 것 같아서 집 앞 큰 블록을 좀 돌려구... 훌렁훌렁 뛰 내달렸어요... 트레이닝 복 바지에 위엔 깔깔이와 겉옷엔 고어텍스XCR..ㅋㅋ 전혀 매치 안되는 복장이지만 색깔이 이쁘게 잘 맞아 자주 입는데요... 여튼 두어 바퀴를 돌구나니 땀이 많이 나더라구요... (깔깔이의 보온...역시 대단..ㅋㅋㅋ) 헉헉 까진 아니지만...일부러 좀 빠르게 달린지라 살짝 숨이 찼는데요... 그때!!! 저 앞에서 어떤 여자랑 남자랑 장난을 하는 겁니다... 에이씨..왜 여기서 염장질이야...!! 이러구 있는데... 여자가 털석 주저앉으면서 "내 가방~"하구 우는게 들렸습니다. 순간...아! 장난이 아니었구나...싶어서...여자는 그냥 슬쩍 흘겨보구 그냥...내달렸죠... 저...고등학교 교통사고 나기 전까지 나름 육상을 했던 몸이라...ㅋㅋㅋ(지금은 다 죽었지만..ㅋㅋ) 그래도 몸이 가벼워서 훌쩍훌쩍 뛰었는데, 곰방 따라잡히드라구요... 손을 뻗을가..발을 걸어 자빠뜨릴까 하는 순간에...갑자기 멈춰서더니 그 가방을 제 얼굴로 휙 집어 던지고, 제가 순간 정신 못차리는 틈을 타 곰방 달아나버렸어요... 잡고싶었는데...잡고싶었는데...이르믄서 가방을 들구...툴툴 거리며 아까 그 여자분을 봤던 곳으로 갔습니다. 가서 가방을 건네드리러 갔더니 세상에나...저 깜짝 놀랐습니다... 어제 눈이 왔잖아요...그 눈이 녹다가 길 위에 살짝 남아있는데... 그 여자분이 주저앉으신 곳이 그 눈 위였어요... 거기에 앉아계시는데, 어쩜 아무도 도와주지도 않았더라구요... 밤이 늦긴 했지만...길 건너편이 멀지두 않구..그 쪽엔 새벽 3~4시 까지 하는 음식점도 몇몇 있는데... 나중에 집까지 모셔다 드리면서 안거지만 저랑 동갑이구 서울로 대학와서 혼자 자취하시면서, 일 때문에 용인에 사신다더라구요 게다가 습관성 빈혈 같은게 있어서 아까 놀랐을 때 일어나려 했더니, 몸에 힘이빠져 일어나지도 못했다 하시더라구요... 치마를 입구 계셨는데 왠지 얼핏 보기에 다 젖은거 같아 보였지만... 제가 여자두 아니구...그건 어떻게 해드릴 순 없어서..그냥 당부만 하구 왔어요... 나중엔 고맙다며 지갑에서 지폐 몇 장을 주시더라구요... 받고 싶은 맘이 솔직히 없었다면 거짓말이지만요... 못 받겠더라구요...뭐 바라구 한것두 아니구... 또 사람이 많았다면 저 말구두 함께 쫒아갈 사람이 많았을텐데...라는 생각두 들었구요... 암튼...집에 들어가서 씻구서...바로 잠들었어요...ㅋㅋ 아..어제 범인의 인상착의(?)를 말씀 드릴께요... 약간 구제 스타일의 청바지를 입구 있었구요...색은 진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위에는 빨간 후드 티에 LA 야구잠바를 입구 있었구요... 운동화를 신고 있었는데, 파란색 이었어요 키는 180정도 되어 보였었구요... 뭐 이제 말해봐야 소용 없지만...그래도...^^ 여튼 늦은 밤...길 조심 하세요... 특히 여자분들이요... 저런 사람들이 아직도 있다는걸 알고 새삼...놀랐어요... 아침에 어머니께 그 이야길 했더니.. 오늘부턴 집에 오실 때 큰 길가로 돌아오신다더라구요... 오늘은 아침부터 눈이 와서 출근하는데 길이 막혀 좀 고생했는데요... 다들 밤길..눈길...모두모두 조심하셔요...ㅎㅎ 그냥 넋두리 삼아 끄적여 봤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꾸뻑!!
어제 소매치기에게서 지갑을 뺏었어요...
안녕하세요...
간혹 심심하면 톡을 보면서...일상을 즐기며 용인에 사는 27살 사지 멀쩡한 남자입니다...
어제...아...오늘 새벽...1시 반쯤일꺼에요
동네 친구랑 놀다가 집에 가야하는데 잠이 안올 것 같아서 집 앞 큰 블록을 좀 돌려구...
훌렁훌렁 뛰 내달렸어요...
트레이닝 복 바지에 위엔 깔깔이와 겉옷엔 고어텍스XCR..ㅋㅋ
전혀 매치 안되는 복장이지만 색깔이 이쁘게 잘 맞아 자주 입는데요...
여튼 두어 바퀴를 돌구나니 땀이 많이 나더라구요...
(깔깔이의 보온...역시 대단..ㅋㅋㅋ)
헉헉 까진 아니지만...일부러 좀 빠르게 달린지라 살짝 숨이 찼는데요...
그때!!!
저 앞에서 어떤 여자랑 남자랑 장난을 하는 겁니다...
에이씨..왜 여기서 염장질이야...!! 이러구 있는데...
여자가 털석 주저앉으면서 "내 가방~"하구 우는게 들렸습니다.
순간...아! 장난이 아니었구나...싶어서...여자는 그냥 슬쩍 흘겨보구
그냥...내달렸죠...
저...고등학교 교통사고 나기 전까지 나름 육상을 했던 몸이라...ㅋㅋㅋ(지금은 다 죽었지만..ㅋㅋ)
그래도 몸이 가벼워서 훌쩍훌쩍 뛰었는데, 곰방 따라잡히드라구요...
손을 뻗을가..발을 걸어 자빠뜨릴까 하는 순간에...갑자기 멈춰서더니
그 가방을 제 얼굴로 휙 집어 던지고, 제가 순간 정신 못차리는 틈을 타
곰방 달아나버렸어요...
잡고싶었는데...잡고싶었는데...이르믄서 가방을 들구...툴툴 거리며
아까 그 여자분을 봤던 곳으로 갔습니다.
가서 가방을 건네드리러 갔더니
세상에나...저 깜짝 놀랐습니다...
어제 눈이 왔잖아요...그 눈이 녹다가 길 위에 살짝 남아있는데...
그 여자분이 주저앉으신 곳이 그 눈 위였어요...
거기에 앉아계시는데, 어쩜 아무도 도와주지도 않았더라구요...
밤이 늦긴 했지만...길 건너편이 멀지두 않구..그 쪽엔 새벽 3~4시 까지 하는
음식점도 몇몇 있는데...
나중에 집까지 모셔다 드리면서 안거지만
저랑 동갑이구 서울로 대학와서 혼자 자취하시면서, 일 때문에 용인에 사신다더라구요
게다가 습관성 빈혈 같은게 있어서 아까 놀랐을 때 일어나려 했더니, 몸에 힘이빠져
일어나지도 못했다 하시더라구요...
치마를 입구 계셨는데 왠지 얼핏 보기에 다 젖은거 같아 보였지만...
제가 여자두 아니구...그건 어떻게 해드릴 순 없어서..그냥 당부만 하구 왔어요...
나중엔 고맙다며 지갑에서 지폐 몇 장을 주시더라구요...
받고 싶은 맘이 솔직히 없었다면 거짓말이지만요...
못 받겠더라구요...뭐 바라구 한것두 아니구...
또 사람이 많았다면 저 말구두 함께 쫒아갈 사람이 많았을텐데...라는
생각두 들었구요...
암튼...집에 들어가서 씻구서...바로 잠들었어요...ㅋㅋ
아..어제 범인의 인상착의(?)를 말씀 드릴께요...
약간 구제 스타일의 청바지를 입구 있었구요...색은 진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위에는 빨간 후드 티에 LA 야구잠바를 입구 있었구요...
운동화를 신고 있었는데, 파란색 이었어요
키는 180정도 되어 보였었구요...
뭐 이제 말해봐야 소용 없지만...그래도...^^
여튼 늦은 밤...길 조심 하세요...
특히 여자분들이요...
저런 사람들이 아직도 있다는걸 알고 새삼...놀랐어요...
아침에 어머니께 그 이야길 했더니..
오늘부턴 집에 오실 때 큰 길가로 돌아오신다더라구요...
오늘은 아침부터 눈이 와서 출근하는데 길이 막혀 좀 고생했는데요...
다들 밤길..눈길...모두모두 조심하셔요...ㅎㅎ
그냥 넋두리 삼아 끄적여 봤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