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가난한 서민은 어떻게 살아갑니까,,,

서민2003.08.15
조회870

참으로 요즘 세상은 살기 힘든 세상이란 생각이 부쩍 듭니다.

현대노사협상타결을 보면서 그들의 연봉을 알게 되면서 그들이 진정한 노동자 인가..

라는 분노.. 전 자랑아닌줄  알지만 가난합니다.

가난하다는 것은 참 서글픈 일입니다.

때론 여자로써 결혼만큼 신분을 up 시킬 수 있는 수단은 없겠지요,,,

전 어린 나이에 배운 것 없고 가진 것 없는 남자 사랑하여 결혼했지요.

천만원 으로 시작한 살림은  애 둘 낳아 기르면서 발전하기는 커녕 더욱 힘들어 지기만

하는군요.. 저도 일을 시작한지 3년에 접어들지요..둘째 낳고 안되겠다 싶어 맞벌이를

시작했지만 시작할때의 계획과 달리 모아지기는커녕 적자라니..

한편으로는 제가 살림을 못하는것같고..그렇다고 사치하는 것도 아니고...

저 일다니기 전에 세식구는 신랑월급 110만원으로 살았어요.

저는 지금 140을 벌고 신랑은 110을 벌지만 차할부금에 대출월리금에 전세자금이자에 애들 보육료에

남기는 커녕 적자라니...정말 살 맛안나는 군요..

빚지고 없이 시작하니 이렇게 일어서기가 힘들군요.

없는 사람 더 살기 힘든세상인것만 같아 속상합니다..

안먹을 수 없고 안쓸 수 없고...

내 자식들에게 이 가난 만은 물려주고 싶지않아요.. 저도 언젠가 부자는 못되도

최소한 빚지지않고 중산층만이라도 되고 싶은게 작은 소망이네요..

앞으로 한 2~3년 빚잔치 마치면 그때쯤에는 모을 수 있을까요..

알 수 없는 미래지만 희망이 있었으면,,, 우리 가정도 일어 설 수 있을거란 꿈을 가져봅니다.

정말 돈이 전부가 아닌데도,,왜 돈때문에 울고 웃고 해야하는걸까요?

몸이 건강하니 이런 걱정도 하는것이 겠지요? 몸 아프고 병들어 있으면 이런 걱정은 얼마나

호사스런 걱정이었나 생각할 것 같아요..

그래요,,저의 이런 걱정은 호강에 초치는 소리겠지요? 그렇죠?

한숨 한 번 크게 내쉬고 힘내야겠어요.. 엄마 아빠만 최고로 알고 의지하는 자식들을 보면

살아야 한다는 어떻게든 이 험난하고 고단한 세상을 싸워 이겨야 한다는 의지가 생기니...

성실히 낙심않고서 살다보면 저도 언젠가 이 가난을 벗어날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