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때문에 속터지고 맘 아프고 억눌리고 서러움에 한을 품고 있는분있나요? 전 그세월을 살았어요
벌써4년이나 됐네요..4년전에 처음으로 남자를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죠 첫사랑이었구요..그때 전 20대후반이었구요 낼모레 서른을 앞둔..
처음엔 호감이 갔고,멀리 미국에서 혼자지낸다는 말을 듣고 애처롭다는 생각이 들어 말벗이나 되어주는 친구가 되줘야겠다 이런 맘만 있었는데..
원래 미국에서 유학한 사람들은 그렇게 자기 우월이 심한가요?
자기 우월이 좀 있거든요
그사람에 대해 아는건 거의 없었지만 착한심성과 배려를 지니고 있는사람인걸 전화,메일.메신저를 통해서 느끼게 되었었거든요
멀리 떨어져있는관계로 인터넷을 통해 메일도 주고받고 메신저도 하면서 연락을 취했죠..그러다 한국에 출장을 오게될꺼라 해서 저 많이 떨려했어요
한번도 사람을 사귄적도 없었고,낯가림이 심해서 사람을 가리는 편인 제 성격때문이기도 했죠 하지만 그당시 그사람은 저보다 7살이나 많아서 어렵고 나이많다는것이 좋았고 왠지 모를 끌림이 있었고,운명같은 인연이 느껴졌어요
그렇게 남편과 만나기를 기대했는데 취소가 되었다고 하는바람에 섭섭함도 많았고..
목소리가 너무 좋았어요..베이스톤은 아니었지만..왜 부드러운 톤있잖아요?
여자들 거의다 남자목소리에 매력을 느끼죠
가특이나 제 전공이 음악이라서 그런지 더 좋게 들렸어요
그렇게 한달을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전화 많이해서 전화비도 엄청나왔죠
그러다 저한테 자기가 한국에 못가니 미국에 오라는거에요
미국여행도 하고 그러면 좋지않겠냐고 하면서
저는 미국비자도 없는데 그 먼데까지 오라니 걱정도 되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꽃단장도 하고 거의 21시간을 비행을거쳐 지금의 남편을 처음 보게되었죠
비행기표 일본경유하면 싸다고 해서 경유해서 가느라 시간도 많이 걸렸고 비행기도 두번 갈아타고 비행기 대기시간도 길고...제가 좀 짠순이라
너무나 떨리고 긴장되는 나머지 기내식도 제대로 입에 댈 수가 없었고 잠도 안 왔어요..계속 거울만 보게 되었구요..여자분들 공감하시죠! 시계만 쳐다보게 되었죠..시간아 빨리가라..하면서..
장시간 비행이 처음이라 비행기 안에서 어떤 옷을 입어야 편안하고 세면은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도 못했고.. 화장한채로 예쁘게 보이려고 준비한 옷 그냥 입은채로 21시간을 태평양 건너 미국까지 오게되었으니 먹지도 못하고 닦지도 못하니 입냄새 또한 장난 아니었죠
그때 부터 입냄새 때문에 제 고통은 시작되었어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죄송^^;
한맺힌 세월을 나열하다보니 ....
기내식이 입에 안맞아 21시간동안 거의 먹지 못했더니 입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고 플라그도 낀다는 느낌이 서서히 들기 시작했죠.. 전 그게 단지 안먹어서 나는 흔히 말하는 `소태,단내 '같은 거라 생각했어요
아무것도 먹지를 못해서 공항에 도착했을때는 입냄새가 상당히 심각했어요
그래서 처음 만나는 남편에게 입냄새 풍기면 안되니까 어떻게 하나?고민하다가 기내에서 사탕하나 준게 있어서 입에 넣었죠. 다 먹고 나니 냄새가 더 심한거에요..
그사람을 처음 대면하는데 얼마나 창피하던지.. 입을 벌릴수가 없었죠 말할때 ,입 가리고 말하고.. 전 제 입에서 그런 냄새가 난다는게 끔찍했어요..
어떻게 사람의 입에서 그런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똥냄새와 함께 아리꾸리한 냄새가 나는지..
전에 제 주위에서 남자들이 담배와커피때문에 입에서 똥냄새 나면 제가 피하고 그랬는데..
그런 똥냄새가 나한테 나다니..그것도 여자한테..
처음엔 남편이 입냄새 난다고 뭐라 하지 않더라구요 전 속으로 다행이다..냄새 못 느끼나보다 하고 내심 휴~~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어요 근데 이게 왠 날벼락!!! 첨엔 남편이 말이 없었는데.. 다음날 만나서 하는말....저한테 너랑 결혼 못하겠다..한국 돌아가라 ...하는거에요... 저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죠.. 처음에 만났을때 따뜻하게 포옹해주고..배려해줬던 사람이...하루만에...바뀐거에요 왜 그러세요?했더니..
그제서 솔직하게 말해주더군요 니 입냄새가 너무 심해 끔찍하다고...저 그말 듣고는 죽고 싶더라구요 공부를 많이한 사람들은 그런가요?감성보다 이성이 앞서나요?
00아 ..오빠야..잘 지내니?안녕... 이 말한마디가 얼마나 눈물을 나게 하던지?심장이 떨리고 손이 떨리던지.. 저 성가연습도 대충 끝내고 바로 전화했죠!!!! 담담하려고 했는데 제 목소리부터 떨렸어요.. 어쨋든 전화했더니..담담하게 받으면서 잘지내니?남자친구는 있니?하는데.. 제 속마음 보이면 안되겠다..해서 그냥 뭐..하며 아무도 없었지만..얼버무렸어요..
제가 물었죠..결혼은요?했더니...했다는 거에요.. 저 순간 담담해 지더라구요..아..네...제가 대답했고 그사람이..서로 떨어져 산다고 하는거에요.,,. 이해는 안갔지만...그럴수도 있구나..했죠
이젠 한여자의 남자가 되었다니 어쩔수 없잖아요
그때 완전히 맘을 내려놓을수 있었어요...
그리고 또 몇달이 흘렀죠!! 저도 나이도 있고 결혼생각은 들었지만..아무도 만날수가 없었어요 그러던중 또 한번 소개팅을 하게 되었고..만났는데..소개팅에서 만난 남자가 저 맘에든다고 결혼 전제로 사귀자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말했어요..저 늦은나이에 첫사랑을 했는데..아직도 못잊고 있다고..아마 평생 가슴속에 담고 살거라고..그리고 미안한데 만날수 없다고..소개팅 나온 사람에게 말하고 좋게 헤어졌어요
제가 좀 솔직한 성격이라...때론 그것때문에 손해도 보긴하지만요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그 사람(첫사랑이며 남편)을 다시 만나게 되었구요 운명인거 같죠..
제게 결혼했다고 말한것도 거짓말이었구요 왜그런말을 했냐고 하니까? 저가 희망이나 상처받을까봐 그렇게 말했대요 우리남편은 제 인간성때문에 절 선택한다고 했었구요
근데 또
제 입냄새 때문에 도저히 결혼 할수가 없다는 거에요.. 저 그래서 그때부터 별짓 다했어요.. 한의원도 가보고 치과도 다녀보고.이비인후과.. 내과..그리고 인터넷에 나오는 각종 입냄새 치료제들 거의다 써봤어요 그런데 왜???????저한테는 효과를 주지 못하는지?
고친다음 제가 결혼하자고 말하려했거든요..입냄새만 아니면 결혼하겠다고..했었거든요
그래서 돈 생각안하고 입냄새 잡아야 된다는 일념밖에 없었어요 물론 돈도 엄청 들었어요..거의 작은 차 한대 뽑을정도의 돈이 들었으니까요..
정말 남편이랑 결혼하고 싶은데.. 제 입냄새 때문에 도저히 안되겠다 하는데 어떻게해요?
그래서 한약을 10첩 먹었어요 한 4개월정도..
그래도 안고쳐져서 울면서 매달려서 겨우 결혼했죠..
근데 문제는 결혼후부터였어요..
억울해 하는거에요.. 결혼 괜히했다고..니 입냄새 정말 미치겠다고
전 ..수치심과 자괴감 그리고 구박의 세월을 보내게 되었죠 잠자리 들때는 절 안아주고 싶다가도 제 입냄새때문에 확~~깬다 하면서..나가기도 했구요
그렇게 1년가량을 울면서 또 구박과 설움에 살았어요
물론 싸우기도 했죠 제 한맺힌 세월 책으로 써도 삼국지 저리가라일꺼에요
나중엔 식탁에 찌게도 같이 안먹고 국그릇에 덜어서 먹더라구요 그거 인간으로서 얼마나 모멸감이 느껴지는지 아세요? 그뿐일줄 아세요..결혼하고 1년동안 그 흔한 키스도 못해봤어요 잠자리는 했죠..남편이 말하기를.. 진짜 숨 안쉬고 했대요..꿈 참으면서..
그러다 남편이 이대로는 도저히 살수 없다..하면서 선언을 했고 그날부터 회사에 휴가내고 몇날 며칠을 논문 뒤지기 시작했어요..
아무거나 쓰는거 보다는 늦더라도 확실한거를 찾아야 한다고 워낙 예민하고 꼼꼼한 완벽주의성격이라서..저야 하라는대로 했죠 정말 도서관에서 또 인터넷에서 살다시피했어요..
그러다 일주일 지나고 나서 찾았다는 거에요 그런데 알 수 있는건 제품은 찾아냈는데 문제는 회사주소나 연락할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거였죠
그렇게 며칠을 또 뒤지더니 메일 주소 하나 알아냈다면서.. 그 회사에 연락을 했어요..그회사는 미국에 있었구요.. 남편이 영어가 되는 관계로 연락을 했는데..이게 왠일??
안 판다는거에요 그 회사에서..개인한테는 팔지 않는다는거였죠 미국 전문 클리닉에만 공급해주고 있다는 거에요
우리남편 그대로 물러날 성격 절대 아니거든요.. 그회사에 협박아닌 협박을 했대요..나 이거 와이프한테 사용못하게 안팔면 이혼할수도 있다.. 당신이 책임질꺼냐?이런식으로.. 정말 우리남편 성격 장난아니죠!! 그회사에서 어부지리로 남편에게 보내줬구요..
그 와중에도 우리남편 5%는 못고친다는 말을 듣고 신경쓰면서..저한테 테스트 시켰어요 설명서 대로 알려줄테니 당장 하고 와서 나한테 입벌리고 테스트하자고..
사실 얼마나 민망하고 창피했는데요..그 굴욕 ....
어쨋든 남편이 하라는데 저 해야죠 어떻게해요!! 저도 사실 걱정많았어요..이거 남편이 어렵게 찾아내서 멀리 바다건너 왔는데 또 예전 다른 제품들처럼 효과 나지 않으면 난 끝장이다!!!하는 생각에.. 테스트 하지말고 도망갈까?아니면 배째라?할까.. 그 제품 사용하고 맡게 하는순간까지..머릿속이 복잡했으니까요
쳐다도 안봤던 남편이 요즘 절 너무 사랑한대요
제 몹쓸 입냄새때문에 고통당하고 서러웠던 지난실패담과 함께
성공해서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는 한 주부입니다
입냄새때문에 속터지고 맘 아프고 억눌리고 서러움에 한을 품고 있는분있나요?
전 그세월을 살았어요
벌써4년이나 됐네요..4년전에 처음으로 남자를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죠
첫사랑이었구요..그때 전 20대후반이었구요 낼모레 서른을 앞둔..
처음엔 호감이 갔고,멀리 미국에서 혼자지낸다는 말을 듣고 애처롭다는 생각이 들어
말벗이나 되어주는 친구가 되줘야겠다 이런 맘만 있었는데..
원래 미국에서 유학한 사람들은 그렇게 자기 우월이 심한가요?
자기 우월이 좀 있거든요
그사람에 대해 아는건 거의 없었지만 착한심성과 배려를 지니고 있는사람인걸 전화,메일.메신저를 통해서 느끼게 되었었거든요
멀리 떨어져있는관계로 인터넷을 통해 메일도 주고받고 메신저도 하면서
연락을 취했죠..그러다 한국에 출장을 오게될꺼라 해서 저 많이 떨려했어요
한번도 사람을 사귄적도 없었고,낯가림이 심해서 사람을 가리는 편인 제 성격때문이기도 했죠
하지만 그당시 그사람은 저보다 7살이나 많아서 어렵고 나이많다는것이 좋았고 왠지 모를 끌림이 있었고,운명같은 인연이 느껴졌어요
그렇게 남편과 만나기를 기대했는데 취소가 되었다고 하는바람에 섭섭함도 많았고..
목소리가 너무 좋았어요..베이스톤은 아니었지만..왜 부드러운 톤있잖아요?
여자들 거의다 남자목소리에 매력을 느끼죠
가특이나 제 전공이 음악이라서 그런지 더 좋게 들렸어요
그렇게 한달을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전화 많이해서 전화비도 엄청나왔죠
그러다 저한테 자기가 한국에 못가니 미국에 오라는거에요
미국여행도 하고 그러면 좋지않겠냐고 하면서
저는 미국비자도 없는데 그 먼데까지 오라니 걱정도 되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꽃단장도 하고 거의 21시간을 비행을거쳐 지금의 남편을 처음 보게되었죠
비행기표 일본경유하면 싸다고 해서 경유해서 가느라 시간도 많이 걸렸고 비행기도 두번 갈아타고 비행기 대기시간도 길고...제가 좀 짠순이라
너무나 떨리고 긴장되는 나머지 기내식도 제대로 입에 댈 수가 없었고
잠도 안 왔어요..계속 거울만 보게 되었구요..여자분들 공감하시죠!
시계만 쳐다보게 되었죠..시간아 빨리가라..하면서..
장시간 비행이 처음이라 비행기 안에서 어떤 옷을 입어야 편안하고 세면은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도 못했고..
화장한채로 예쁘게 보이려고 준비한 옷 그냥 입은채로 21시간을 태평양 건너 미국까지 오게되었으니 먹지도 못하고 닦지도 못하니 입냄새 또한 장난 아니었죠
그때 부터 입냄새 때문에 제 고통은 시작되었어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죄송^^;
한맺힌 세월을 나열하다보니 ....
기내식이 입에 안맞아 21시간동안 거의 먹지 못했더니 입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고
플라그도 낀다는 느낌이 서서히 들기 시작했죠..
전 그게 단지 안먹어서 나는 흔히 말하는 `소태,단내 '같은 거라 생각했어요
아무것도 먹지를 못해서 공항에 도착했을때는 입냄새가 상당히 심각했어요
그래서 처음 만나는 남편에게 입냄새 풍기면 안되니까 어떻게 하나?고민하다가
기내에서 사탕하나 준게 있어서 입에 넣었죠.
다 먹고 나니 냄새가 더 심한거에요..
그사람을 처음 대면하는데 얼마나 창피하던지.. 입을 벌릴수가 없었죠
말할때 ,입 가리고 말하고..
전 제 입에서 그런 냄새가 난다는게 끔찍했어요..
어떻게 사람의 입에서 그런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똥냄새와 함께 아리꾸리한 냄새가 나는지..
전에 제 주위에서 남자들이 담배와커피때문에 입에서 똥냄새 나면 제가 피하고 그랬는데..
그런 똥냄새가 나한테 나다니..그것도 여자한테..
처음엔 남편이 입냄새 난다고 뭐라 하지 않더라구요
전 속으로 다행이다..냄새 못 느끼나보다 하고 내심 휴~~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어요
근데 이게 왠 날벼락!!!
첨엔 남편이 말이 없었는데..
다음날 만나서 하는말....저한테 너랑 결혼 못하겠다..한국 돌아가라 ...하는거에요...
저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죠..
처음에 만났을때 따뜻하게 포옹해주고..배려해줬던 사람이...하루만에...바뀐거에요
왜 그러세요?했더니..
그제서 솔직하게 말해주더군요
니 입냄새가 너무 심해 끔찍하다고...저 그말 듣고는 죽고 싶더라구요
공부를 많이한 사람들은 그런가요?감성보다 이성이 앞서나요?
결혼해서 애기가 입냄새 날까봐 그걸 걱정하는거 있죠..유전도 생각하면서..그럼 자기는 괴롭다고.
입냄새 하나때문에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나요?남자들은..
음식먹지 못하고 이닦지 못해 생긴 단내 라고..그사람 물론 제말 절대 안믿었구요
사실 코가 예사롭지 않은 코였거든요..후각이 워낙 발달한 코라..너무 예민하고 민감했어요
그리고 전공이 공학이라서 그런가?세심하고 꼼꼼한것도 너무 많았구요
하여튼 그렇게 맘이 상할때로 상한 상태로 한국에 돌아왔는데 남편이 제게 모질게 한건 기억이 안나고 ...눈물이 나면서 제 자신이 원망되더라구요..
왜 이런말있죠?한눈에 반한다는말~~솔직히 첫눈에는 반하지 않았구요
같이 있으면 있을수록 더 끌리는 느낌을 받았고..낯가림이 심한 저 상대방을 좋게생각하기시작하면 다 퍼주는 성격이거든요..
점점 제 눈에는 잘생겨보이고 점점 더 멋있게 보였어요
하지만 그당시 우리남편 딱 잘라서 너랑은 결혼 못한다..고 말하는거에요
저 엄청 울었죠 지금에서야 말이지만....
얼마나 서러웠다구요..처음 이성으로 만난 사람에게서 그런말을 듣는데
가장 큰 문제는 제 입냄새 였던거에요..
지금이야 남편덕분에 고쳤지만..그때를 회상하면 남편이 아직도 그래요..
그 끔찍했던 입냄새 아직도 머리속에 남아있다고..에이형이거든요
저도 그 냄새는 기억 못하지만..끔찍한 냄새였다는 사실은 인정해요
그렇게 우리는 해어졌어요
그리고 1년이 지난 어느날 우연히 제게 음성메세지가 하나 들어왔죠
전 그때 교회지휘자라 일찍 가서 준비하는라 핸드폰을 꺼놨었거든요
맘속에 항상 잊지못하고 제 가슴속에 가슴앍이였지만..
또 누군가 이성을 만나지도 못했어요..비슷한 목소리 비슷한 이름만 들어도
심장이 쿵쾅거렸으니까..
부모님이 산다고 하는 동네만 지나가도 생각나고 혹시 한국에 들어와서 부모님집에
지금 같이 있는건 아닐까?우연히라도 만나지 않을까?
유치하죠?그때를 생각하면 유치했어요..하지만 제겐 사랑이었답니다
싫다고 너랑 결혼 안한다고 했던 사람이기에 전화 할수가 없었거든요.
또 너무나 목소리가 듣고싶고 해서 전화를 걸었다가 바로 끊어버리기도 했구요
요즘 누가 내일 모레면 서른인나이에 첫사랑을하고 또 1년이상을 아파하면서 잊지 못한 여자가 몇이나 있겠어요?바보같은 전 그랬어요.
음성을 아무렇지 않게 듣는데 그사람인거요..
가슴이 쿵쾅쿵쾅 떨리고 손이 떨려서 번호도 제대로 못눌렀어요..그 음성만 10번을 들었어요..
00아 ..오빠야..잘 지내니?안녕...
이 말한마디가 얼마나 눈물을 나게 하던지?심장이 떨리고 손이 떨리던지..
저 성가연습도 대충 끝내고 바로 전화했죠!!!!
담담하려고 했는데 제 목소리부터 떨렸어요..
어쨋든 전화했더니..담담하게 받으면서 잘지내니?남자친구는 있니?하는데..
제 속마음 보이면 안되겠다..해서 그냥 뭐..하며 아무도 없었지만..얼버무렸어요..
제가 물었죠..결혼은요?했더니...했다는 거에요..
저 순간 담담해 지더라구요..아..네...제가 대답했고 그사람이..서로 떨어져 산다고 하는거에요.,,. 이해는 안갔지만...그럴수도 있구나..했죠
이젠 한여자의 남자가 되었다니 어쩔수 없잖아요
그때 완전히 맘을 내려놓을수 있었어요...
그리고 또 몇달이 흘렀죠!!
저도 나이도 있고 결혼생각은 들었지만..아무도 만날수가 없었어요
그러던중 또 한번 소개팅을 하게 되었고..만났는데..소개팅에서 만난 남자가 저 맘에든다고
결혼 전제로 사귀자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말했어요..저 늦은나이에 첫사랑을 했는데..아직도 못잊고 있다고..아마 평생 가슴속에 담고 살거라고..그리고 미안한데 만날수 없다고..소개팅 나온 사람에게 말하고 좋게 헤어졌어요
제가 좀 솔직한 성격이라...때론 그것때문에 손해도 보긴하지만요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그 사람(첫사랑이며 남편)을 다시 만나게 되었구요
운명인거 같죠..
제게 결혼했다고 말한것도 거짓말이었구요
왜그런말을 했냐고 하니까? 저가 희망이나 상처받을까봐 그렇게 말했대요
우리남편은 제 인간성때문에 절 선택한다고 했었구요
근데 또
제 입냄새 때문에 도저히 결혼 할수가 없다는 거에요..
저 그래서 그때부터 별짓 다했어요..
한의원도 가보고 치과도 다녀보고.이비인후과..
내과..그리고 인터넷에 나오는 각종 입냄새 치료제들 거의다 써봤어요
그런데 왜???????저한테는 효과를 주지 못하는지?
고친다음 제가 결혼하자고 말하려했거든요..입냄새만 아니면 결혼하겠다고..했었거든요
그래서 돈 생각안하고 입냄새 잡아야 된다는 일념밖에 없었어요
물론 돈도 엄청 들었어요..거의 작은 차 한대 뽑을정도의 돈이 들었으니까요..
정말 남편이랑 결혼하고 싶은데..
제 입냄새 때문에 도저히 안되겠다 하는데 어떻게해요?
그래서 한약을 10첩 먹었어요 한 4개월정도..
그래도 안고쳐져서 울면서 매달려서 겨우 결혼했죠..
근데 문제는 결혼후부터였어요..
억울해 하는거에요..
결혼 괜히했다고..니 입냄새 정말 미치겠다고
전 ..수치심과 자괴감 그리고 구박의 세월을 보내게 되었죠
잠자리 들때는 절 안아주고 싶다가도 제 입냄새때문에 확~~깬다 하면서..나가기도 했구요
그렇게 1년가량을 울면서 또 구박과 설움에 살았어요
물론 싸우기도 했죠
제 한맺힌 세월 책으로 써도 삼국지 저리가라일꺼에요
나중엔 식탁에 찌게도 같이 안먹고 국그릇에 덜어서 먹더라구요
그거 인간으로서 얼마나 모멸감이 느껴지는지 아세요?
그뿐일줄 아세요..결혼하고 1년동안 그 흔한 키스도 못해봤어요
잠자리는 했죠..남편이 말하기를..
진짜 숨 안쉬고 했대요..꿈 참으면서..
그러다 남편이 이대로는 도저히 살수 없다..하면서 선언을 했고
그날부터 회사에 휴가내고 몇날 며칠을 논문 뒤지기 시작했어요..
아무거나 쓰는거 보다는 늦더라도 확실한거를 찾아야 한다고
워낙 예민하고 꼼꼼한 완벽주의성격이라서..저야 하라는대로 했죠
정말 도서관에서 또 인터넷에서 살다시피했어요..
그러다 일주일 지나고 나서 찾았다는 거에요
그런데 알 수 있는건 제품은 찾아냈는데 문제는 회사주소나 연락할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거였죠
그렇게 며칠을 또 뒤지더니 메일 주소 하나 알아냈다면서..
그 회사에 연락을 했어요..그회사는 미국에 있었구요..
남편이 영어가 되는 관계로 연락을 했는데..이게 왠일??
안 판다는거에요 그 회사에서..개인한테는 팔지 않는다는거였죠
미국 전문 클리닉에만 공급해주고 있다는 거에요
우리남편 그대로 물러날 성격 절대 아니거든요..
그회사에 협박아닌 협박을 했대요..나 이거 와이프한테 사용못하게 안팔면 이혼할수도 있다..
당신이 책임질꺼냐?이런식으로..
정말 우리남편 성격 장난아니죠!!
그회사에서 어부지리로 남편에게 보내줬구요..
그 와중에도 우리남편 5%는 못고친다는 말을 듣고 신경쓰면서..저한테 테스트 시켰어요
설명서 대로 알려줄테니 당장 하고 와서 나한테 입벌리고 테스트하자고..
사실 얼마나 민망하고 창피했는데요..그 굴욕 ....
어쨋든 남편이 하라는데 저 해야죠 어떻게해요!!
저도 사실 걱정많았어요..이거 남편이 어렵게 찾아내서 멀리 바다건너 왔는데
또 예전 다른 제품들처럼 효과 나지 않으면 난 끝장이다!!!하는 생각에..
테스트 하지말고 도망갈까?아니면 배째라?할까..
그 제품 사용하고 맡게 하는순간까지..머릿속이 복잡했으니까요
맡기전까지의 남편의 얼굴표정은...똥씹은 얼굴....
맡고난다음의 얼굴표정은..환하게 바뀌면서.....
어라 .....냄새 안나네...ㅎㅎㅎ..이렇게 웃으면서
저 눈물나서 혼났어요..그 구박받았던 세월과..치욕이 생각나서..서럽게 흐느꼈던..
또 한편으론 이제 살았다..
드디어 내 세상이다..
요즘이요??당연히 목에 힘주고 살아요..
그리고 우리남편 절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180도 바뀌어졌어요..
밤마다 절 가만두지 않아요..또 얼마나 사랑을 많이 해주는지...
다정스러운 말 절대 안할꺼 같은사람이 ..김여사..너무 사랑해..하면서
절 보기만 하면 안아주고...애정있게 말해주고..안아주고 ..뽀뽀하고..그냥 놔두질 않아요
너무 예쁘다고...얼마나 칭찬을 아끼지 않는지..
전 요즘 새삶을 사는거 같아요
어쨋든 남편덕분에 입냄새없애고 제2의인생을 살고 있잖아요
도움이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jin6701@hanmail.net